우리 딸들을 위해서

모든 아이는 무한계 인간이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코칭 10강
웨인 W. 다이어 지음, 조영아 옮김 / 푸른육아 / 2011년 9월

모든 아이는 무한계 인간이다.

웨인 다이어 지음

조영아 옮김

푸른육아

 

촌스러운 막내딸. ^^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읽었던 책의 저자라면 더 호기심이 생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읽었던 터라 이 책에 더 관심이 쏠린다.

모든 아이는 무한계 인간이다.

이 얼마나 희망적인 말인가. 이 한마디가 희망을 솟구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이론적인 방법보다는 일상 생활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말에 더 감사함을 느꼈다.

부모로써 아이에게 원하는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다. 그리고 저자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고, 즐겁고, 또 즐겨라. 라고 말한다.

난 내 아이에게 무얼 선물해줄것인지 진정으로 생각해 볼 문제이다.

얼마전 어떤 테스트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는 아이로 나왔다.  노력해야도 아니고 반드시

노력해야 하는 걸로 나와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이 책에도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어야 공부를 잘한다 한다.

공부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했으면 한다. 그래서 자신의 생활을 좀 더 즐기게 되길 바란다.

"그런 말 하면 안돼 엄마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지금도, 앞으로도

용서하지 않을거야. 알겠니?"

한번 야단치기보다는 두번 칭찬하라. 그러지 않으면 자신을 비판하는법, 자신을 비하하는 법만 배울 뿐이다.

엄마의 창의력을 꺾고, 소극적인 아이로 만드는 제정신 아닌 헛생각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아이의 창의력에 대한 열망을 억제해야 아이를 키우기 쉽다.

둘째 하루종일 질문을 하는 아이에게 일일이 대답해주기 귀찮다.

셋째 아이가 어려움을 경험하지 못하도록 부모가 다 알아서 해준다.

넷째 아이가 꿈을 말할때 '실제로 그런일은 없다'고 말하여 아이들의 꿈을 묵살한다.

다섯째 모험심 대신 만족을 추구한다.

이것은 바로 나를 추궁하는 말이다. 내가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써먹는 말이기에

반성하는 의미에서 나열해봤다. 보기만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내가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예의라는 것은 열번을 과하게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한번 안하면 이상해지는 것이다.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누가 볼까 안볼까 구분해서 하는 것이아니라 진정으로 해야 한다.

내가 못하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의 앞에서 자꾸만 나서려고 하는 것이다. 부모는 동반자이기도 하지만

언제가는 떠나야 하는 존재이다. 의존하게 만들지 마라

부모가 서야할 자리는 아이의 등뒤다.

앞서지마라.

아이의 창의력을 꺾는 행동이다.

 

민서, 민지,태준엄마 이론으로 말고 실천하는 엄마가 되세요...  (나에 대한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