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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영과 사리영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5
이영희 글, 이진경 그림 / 바우솔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아리영과 사리영
이영희 글
이진경 그림
바우솔
얼마전에 쌍둥이 이야기를 읽은터라
즐겁게 보길 바라면서 한권 더 선정했다.


아이가 제목을 읽고 내용을 읽기 시작하더니
대뜸 엄마! 애네는 쌍둥이 있는 왜 성이 틀려 해서 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아아들은 아주 작은것에도 신경을 쓴구나 하는 생각과 나도 왜 다를까 생각을 했다.




아마 엄마들은 한번쯤은 쌍둥이로 낳아서 똑같이 입히고 똑같이 머리 묶여서 키우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한번데 두아이를 만날수도 있고 말이다.
아직은 어려서 서로 싸우지만
조금만 크면 쌍둥이만의 텔레파시라고 하나 그런 것에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될것이다.
아리영과 사리영
도깨비를 만나서 둘이 친해지는 동기를 만들어 주지만
꼭 도깨비가 아니더라고 쌍둥이는 친해질수 밖에 없지 않은가?
아이는 엄마 나도 쌍둥이 였으면 좋겠어.
왜 나는 쌍둥이가 아니야?
언니랑 같이 학교 다니고 같이 중학교 가면 좋은데. 그러면 친구들하고 싸워도 같이 지낼수 있잖아
하면서 평소에 친구들과 싸우면 놀친구 없다는 생각이 입에서 밷어낸다.
항상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우리집 아이들은 다행히 사이가 좋은편이다.
가끔 싸우기는 하지만 언제 싸웠냐는 듯이 아주 즐겁게 노니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