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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동생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30
조정자 지음, 심윤정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분 동생
글 조성자
그림 심윤정
아이앤 북
4학년 아이가 읽고 나더니 엄마 난 왜 쌍둥이가 아니야 하네요
아무나 쌍둥이가 되나
정자와 난자가 만날때 정자 둘이서 난자를 만나면 일난성, 난자가 두개가 나와서 정자가 따로따로 만나면 이란성
이라고 하면서 뜸금없이 성교육이 시작되었다.
그러면 왜 정자가 둘이서 만나 셋은 안되? 그리고 선생님이 하나만 만난다고 했는데.
그래서 우리는 몇억마리중에 달리기 1등해서 태어난거 라고 한던데 하면서 계속 궁금함을 표출하네요..
그리고 왜 난자가 2개야 난자는 하나가 나온다고 하던데 하면서 자구만 보채네요.
구구절절이 쓸수는 없지만 이 책이
저에게는 성교욱책이 되어 버렸네요.
도리어 2학년인 둘째는 엄마 난 나중에 쌍둥이 낳을거야 하면서 엄마랑 언니랑 하는 이야기를
귓동냥하고 있네요..
주변에도 요즘은 쌍둥이가 차고 넘치죠.
정상적인 쌍둥이라기보다는 의학에 힘에 의해 인공적인 쌍둥이들이 많은편이죠.
그전에는 무척 신기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좀 익숙하네요..
여기나와는 세민이와 세린이
아무래도 한뱃속에 자라다보니 한쪽 아이가 좀 작거나 좀 약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선 세민이가 좀 약한가봐요. 그래도 세린이만이 아니라
다른친구들을 만나면서 좀 단단해 지는 모습이 본인에게도 그리고 세린이에게도
든든한 오빠가 되는거 같아서 좋았네요.
아직도 남녀차별하는 할아버지가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좀 낮설어하네요.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끔찍히들 이뻐하시거든요.
추석이라 본가와 왔는데 많이들 좋아하시네요.
우리아이들은 쌍둥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형제들만 셋이다 보니 싸우기도 하고 잘 놀기도 해서
셋이라서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