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가 우는 밤 -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선자은 지음 / 살림Friends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펜더가 우는 밤

선자은 지음

살림 출판사

 

흐흐흐 귀신이야기네요..

아빠의 죽음을파헤치러 찾아온 저승사자 370 그리고 아빠의 밴드 친구들 뚱과 존 그리고 황할머니

그리고 주인공 열일곱 은조의 기타와 아빠이야기

여기서 은조빼고는 모두 귀신들이다. 작가의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아주 재미있었다.

자기만의 얼음집에 갖쳐있는 은조를 꺼내기 위해서 작가가 머리가 많이 아팠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조금 있으면 저의 딸도 그럴러나요?

아직이야 10대가 방금 지나갔지만 눈 한번꼭 감으면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어 있겠죠.

언제나 지 엄마 어디 갈까봐. 껌딱지마냥 달라붙고 어디가? 왜? 무엇때문에? 다니는아이

엄마가 안쓰러워 큰애기라고 불러주는 우리딸.

작은딸에 치이고 이제 2살된 막내에게 치이네요..

한의원에 갔더니 큰애 진맥을 짚고서는 예민한 아이니 잘해주라고 하네요.

끈을 절대로 놓치 말고 잘 보듬어 주라고요. 그러지 않으면

사춘기 들어서서 방에 들어가 문 쾅 닫아버리고 자기만에 세계에 빠져 버릴거라고요

그러면 돌이키키 힘들다고요

이 책을 잡은 이유가 저희 큰아이 때문입니다. 물론 그 뒤에 줄줄이 있기는 하지만요.

아직 아니지만 기미가 보여요  사춘기의 냄새가 난다 말입니다.

은조야 아빠의 사건으로 자기만의 얼음집에 갇힌거지만

우리 아이는 사춘기에 빠지면 건져줄 이가 엄마 밖에 없으니 정신 차리고 있어야지 안그러면 으~~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고1인데 태백산맥을 넘는거 같다고 그리고 이제 태백산맥입구라고 하네요)

이런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미리미리 알아차리고 그런 기미가 보인다면

캐치를 해서 멀리 멀리 던져버릴려고요.

 

잔인하게도, 나는 그 애가 나보다 약자라고 생각해서 친구로 삼고 싶었던 것이다. p83

 

 

이부분을 읽고서 참 사람마음이 간사하고 했습니다.

참 잘 잡아 냈구나. 참 글로 잘 표현했구나 했습니다.

겉으로는 친구야 하지만 속으로는 그 아이랑 다니면 내가 좀 나아보이겠지. 돗보이겠지. 착해보이겠지

하는 얇팍한 생각을 가지는게 인간일까요.  아니면 아이의 속물적이 생각일까요?

그런에 왜! 

제가 학교 다닐때가 생각이 나는거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