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지마! 텀포드 낸시 틸먼 들 그림 신현림 옮김 내인생의 책 아이들이 참 사과하고 미안하고 죄송하고 이런말 잘 못하죠.. 고개를 그냥 숙여버리거나 아니면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죠.. 여기서는 고양이 이지만 사실 의인화를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엄마 장화신은 고양이가" 라고 하지만 말이죠 사고치고, 사고치고 또 사고치고 하지만 숨어버리죠. (우리아이 모습 같네요) 사진같은 그림과 물감그림같은 그림과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워요.. 특히 위에 있는 잔꽃무늬 그림은 아주 퍼팩트하네요.. 텀포드는 사과를 하죠. 가족을 위해서 엄마 아빠을 위해.. 우링 아이들도 이책을 보고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안했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나네요.. 나도 사랑해라도 대답해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