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맨의 지구 탈출기 스스로 책읽기 10
나탈리 브리작 지음, 마갈리 보니올 그림, 이선한 옮김 / 큰북작은북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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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너스 맨의 지구탈출기

나탈리 부리작 글

마갈리 보니올 그림

이선한 옮김

큰북 작은북

 

아이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 있나 봅니다.

받는 즉시 읽어 버리더니 책 뒷장에 있는 시리지도 사달라 조릅니다.

그래서 저도 읽어 봤죠 역시나 스프링 신발 신고 나는 이작의 마음도 아이의 맘도 알고 같습니다.



난 대부분 한국작가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외국작가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다.

더군다나 프랑스 작가라니. 그래도 그림도 좋고 평이 좋다니 선택하게 됐다.

역시나 였다. 좋다.



 아이는 열심히 독서록을 작성하고

"나도 지구 탈출을 할수 있게 스프링 신발을 만들고 싶다. 여기서 나오는 이작은 이상한 나라에 가요 거기선 모두 가면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작도 검은 천을 길쭉하게 잘르고 눈을 뚤었어요 그리고 눈에다가 감쌌어요(그림첨부)"

이 아이가 조로를 모르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는 학교 다닐때 쾌걸 조로라 하여 티브에서 만화에서 봤지만

지금은 나오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하고 한참 동안 조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답니다.



앞부분에 전학간 줄리엣에 그학교에 적응을 잘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이작은

"줄이엣의 이야기를 듣자 나는 스스로가 쓸모없는 잡초처럼 느껴졌다." 라는 말이 나온다.

얼마전에 아이에게 물었다. 너는 단짝친구가 누구야 했더니

첫번째가 민지.

그리고

두번째는 소현이

하고 말하네요...      속이 상했어요..

첫번째는 아이의 동생이고 두번째는 전학간친구거든요

여자아이는 단짝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속상한 마음에 그럼 넌 화장실 누구랑 가니?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혼자간다고 하네요..  또 속이 상하네요

얼마나 많은 대화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 전학온 친구를 단짝친구로 만들기 대 작전을 한다네요..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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