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호모데우스전 - YP 불법동물실험 특서 청소년문학 13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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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호모데우스전

특별한서재

이상권 장편소설


인간의 편의와 위험함을 대신한 동물들의 비명을 담은 책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도 깊게 생각해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낮선주제이다.  물고기, 달팽이, 새우, 집게벌레등 작은 동물들을 키워봤지만 얼마 살지 못하고 생을 달리했다.  그래서 큰 동물들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강아지, 고양이, 파충류등 여러동물을 키워보고 싶지만 책임지지 못할 바에는 키우지 않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기에 집에 들이지 않았다. 

가축도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로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책이다.  동물을 가축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식용과 비식용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키우는 동물을 먹지 않으니 말이다.  요즘은 보신탕이라는 간판자체도 보이지 않는것을 보면 반려견의 위상이 엄청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고기를 먹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러가지 분류로,  고기만, 생선만, 우유까지는 하면서 채식만 먹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별난사람을 취급 받지만 외국에는 좀더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하여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난것은 사실인것 같다. 나도 모르게 나도 육식파라는 말을 쓰곤하니깐 말이다. 

나도 그렇다면 할수 있을까,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서 정말?  고개가 절로 흔들어진다.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불편한 진실을 파헤쳐 보자. 

동물실험을 어디까지 인정하고 받아들여 할지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서 반 아이들과 토론방을 만들었지만 토론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인신공격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지만 무섭다.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억지논리를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을 위해서 희생한 동물들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하다못해 우주로 먼저 간것도 사람이 아닌 동물이 먼저였다. 인간에게 이롭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희생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할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동물실험 반대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너무 어려운 주제이다.

생명이라는 것이 아무리 값비싼 물건으로 저울질을 해도 절대로 평행을 이루어질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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