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생물도감의 바다 생물 탐험 - 생생체험 자연관찰
TV생물도감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생생체험 자연관찰책!

서울문화사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

TV생물도감과 함께 다양한 바다생물을 만나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12월 01일 목요일이에요.

이제 2022년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한 달 아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맘인데 일단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냈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집 4,7,9살 삼남매가 재미있게 구독하고 있고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책에 대해 기록해볼까 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을 보면 애니메이션이나 TV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 구독하고 시청하는데..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것은 저도 환영이라죠.

그 중의 한 분이 바로 60만 구독자의 인기 생물 크리에이터!

"TV생물도감"인데요.

이 분 책이 이미 저희집에 한 권 있는데 ..

이번에 만나본 책도 정말 인기가 있었고, 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고요!

바로..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

이 그 주인공으로요.

울 꼬맹이들 정말 정말 재밌게 보고 좋아하였더랬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

생물전문가 TV생물도감과 함께 떠나는 바다 생물 탐험~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이 도착했어요.

이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서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인데요.

울 아이들이 돌아가며 열심히 보니 벌써 사용감이 많이 생겼는데..

책장에 곱게 꽂혀있는 책보다 찢어지고 너덜거릴 정도까지 보는 책 넘넘 좋아합니다.

게다가 울 아이들을 위한 생각지 못한 선물도 들어있었는데요.

바로 바다 생물 관찰 일지인데 ..

TV생물도감처럼 바다 생물을 키우게 된거나 한다면 잘 기록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표지를 넘겨보니 TV생물도감의 사인이 프린트되어 있어서 더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사인도 참 개성있고 재미있는 것 같다는..

TV생물도감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생물에 관심이 많아 늘 자연 속에 생물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생물에 대한 관심으로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생물연구소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니 정말 이 부분에 푸욱 빠져있는 전문가이시더라고요!


TV생물도감은 '책으로만 접하는 생물도감'이 아니라 'TV로도 볼 수 있는 생물도감'이라는 뜻이라고요.

울 아이들 TV생물도감의 유튜브 참 좋아하는데..

그 즐거움을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의 구성도 이쁘고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차례를 살펴보니 먼저 어류의 종류에 대해서 정의를 해주고요.

1화부터 7화까지 개성있고 매력있는 바다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책은

1화 : 바닷속 사냥꾼 맨티스쉬림프

2화 : 상어 알을 부화시키자!

3화 : 살아 있는 화석 투구게

4화 : 말미잘과 니모의 환상 궁합!

5화 : 바다의 뱀? 가든일

6화 : 독 가시를 가진 쏠배감펭

7화 : 다른 생물을 흉내 내는 문어?

로 이뤄져 있는데요.

유튜브로도 시청을 한 울 아이들이기에 해당 바다생물들이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확실하게 해당 바다생물들의 모습이며 특징들을 기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엄마도 공룡에 대해서 제법 잘 알게 된 것처럼요.

울 아이들 살아있는 생물들 참 좋아하는데 바다생물도 마찬가지!

책을 함께 읽으며 엄마의 지식도 쌓여갔는데..

어류는 생김새에 따라서 방추형, 구형, 측편형, 편평형, 장어형으로 나뉘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종류를 알고 몇 가지 케이스를 기억해주면 좋겠다 싶은데용.

책 중간중간에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서요.

관련 영상을 빠르게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고용.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 사냥꾼 맨티스쉬림프에 대해서부터 살펴보았어요.

TV생물도감 덕분에 저도 맨티스쉬림프를 알고 있게 되었는데요.

영상에서 본 모습들을 한 장 한 장의 컷으로 만화형식으로 볼 수 있으니 읽기도 좋고, 머리에 기억하기 참 좋더라고용.

맨티스쉬림프의 존재에 대해서도 몰랐고, 평생 키울 일이 없을 거 같은 저인지라..

TV생물도감의 영상과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울 아이들이었는데요.

이녀석들 과연 어른이 되면 어떠한 생명체를 키울런지..

괜시리 궁금해지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을 조금 소개해드리면..

상어 알을 부화시키는 2화도 재미있었고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투구게를 키우는 3화도 흥미진진하였는데요.

TV생물도감이 부화시킨 상어 알은 밴디드뱀부샤크였는데 알을 키워 부화까지 시켰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또한 투구게를 키운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

그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오랜 시간 생존했으면서도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듯한 투구게가 참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탈피를 하면서 탈피각을 말려 비교도 해주었는데요.

직접 키워서 소장하게 되었다면 아이들에겐 보물이 될 것 같네요.


넘넘 재밌게 읽고 있는 울 아이들.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울 아이들 스스로 읽어가니 수월하였는데요.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TV생물도감 바다 생물 탐구 코너가 있어서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관련지식을 쌓아갈 수 있어서 좋고요.


퍼즐이라던지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코너도 있어서요.

울 아이들 재밌게 읽고 활동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한 권의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9살 뜬금군 독서록도 기록해보았어요.

아이 학교에선 요즘 일주일에 1권이상 독서록을 작성해야하는데요.

이번에 독서록 페이지에서는 "만화로 표현해요"이더라고요.


자연관찰책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이 유튜브 영상이 만화의 형식을 빌려 배치되어 있기에 이러한 독서록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이가 어떻게 기록했을지 궁금했는데,

책을 보면서 재미있는 것은 당연하고 직접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답니다.

엄마는 키울 자신이 없고 안된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마무리는

아!

어른되면 키워야지!

라고 하였는데요.

하하..

그래 아들..

그렇게 하자꾸나..


이렇게 울 아이들이 넘 즐겁게 읽었던 따끈따끈한 신간!

<TV생물도감의 바다생물탐험> 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연지사~

유튜브에서 보고 다시 책으로도 읽어보면서 해당 바다생물에 대해서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영상을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책으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바다생물의 신비로움에 빠져들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내일도 추울텐데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서울문화사, #TV생물도감, #자연관찰, #TV생물도감의바다생물탐험, #맨티스쉬림프, #상어알, #투구게, #할리퀸쉬림프, #가든일, #쏠배감펭, #데코레이션크랩, #성게, #생도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줄기를 따라
정지원 지음, 강순석 감수 / 필무렵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에세이 필무렵

물줄기를따라

제주도 강정천의 현실을 만나보아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다시 시작된 한 주 월요일이에요.

잠을 청하기 전에 며칠 전에 읽게 된 그림에세이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그림이 주를 이루고 글은 거의 없었지만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도서가 있어서요.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셨음 하는 마음에 기록해봅니다.



바로..

필무렵에서 출간된 그림에세이.

물줄기를 따라

라는 책이에요.

책의 표지를 보면 펜으로 세밀하게 그려낸 페이지가 인상적인 모습인데요.

책 전체가 그러한 스타일로 그려져 있는 그림에세이였는데..

아주 소중한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가고 행동의 변화로도 이어지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움짤로 만나보는 그림에세이 필무렵 <물줄기를 따라>의 모습이에요.

책은 가로로 길쭉한 스타일로 뭔가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도 좋지만 어른은 어른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필무렵에서 출간되는 책들이 바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나 할까요.

특히 저는 지난 번 읽어보았던 필무렵의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라는 그림에세이가 참 좋아서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이 책들을 만나보심 좋겠다 싶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소개를 좀 해볼까요?

글과 그림은 정지원 님이 담당하셨는데요.

지원 님은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자신을 담백하게 소개해주셨는데..

2021년 02월 우연히 제주도 강전천을 걷게 되었다고 하시고요.



물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타인을 그려도 그 속의 내가 지워지지 않고

나를 그려도 그 속의 타인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하셨는데..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표현인가요.



또..

책의 감수는 지질학박사인 강순석 님께서 해주셨는데요.

이 책은 제주도 강정천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일종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어서요.

이렇게 감수도 해주신 것 같은데 강순석 지질학 박사님은 제주지질연구소에서 고향인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를 연구하고 계시다고 하고요.

주로 난개발로 위험에 처한 현장을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책을 펼쳐보면 저자분이신 듯한 여자분이 스마트폰 지도를 보면서요.

길을 헤매는 듯한 것 같은데 그녀 앞에는 압도되는 멋진 자연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요.

그러한 그녀를 이끌어주는 수수께끼의 아이를 만나기도 하는데..

우리가 단순히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가고 싶은 곳 제주도의 처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모습.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주인공에게 어떤 아이가 나타나서 여기서 뭐하냐고 물어보는데요.

멋있는 곳이구나 싶어서..

라고 주인공은 말을 하는데 이 뒤에 말하는 아이의 말이 가슴을 후벼파더라고요.

손으로 그 곳을 가리키며

울고 있는데?

라고 하는데, 사실 난개발로 위기에 처한 강정천의 현실을 나타내는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뒤에서 이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참 몰랐구나 싶었는데요.

주인공 역시 저처럼 몰랐던 것 같은데...

신비로운 아이의 도움을 받아서 헤매던 길을 찾으며 이 곳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답니다.



아름다운 주상절리는 깎여나가서 바위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파괴된 녹나무 숲을 아쉬워하는 아이.

매일 매일 사라지는 나무 하나 하나를 다 기억하고 있다며 그 아픔에 공감을 해주었는데 잘은 모르지만 제 맘도 아프더라고요.

컬러풀한 페이지가 아니라 살짝 회색빛의 종이 검은색 펜으로 그려진 그림과 이야기들이라 더 몰입이 되었던 것도 같고요.



책의 뒷 부분 "생명의 줄기를 따라"에서는 이 그림에세이의 주요 스토리를 알 수 있었어요.

지난 2012ㄴ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해안에 있던 구럼비 바위가 발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로부터 4년 후 이곳에는 해군기지가 지어졌다고 합니다.

발파된 구럼비 바위로부터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가면 이곳에는 아름다운 녹나무와 주상절리로 둘러싸인 강천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여러 생명들의 삶과 주민들의 식수까지도 책임지는 아주 소중한 곳.

이곳은 절대보전지역, 제주에서 두 번째로 큰 상수도보호구역, 지하수특별관리구역, 천연기념물문화재보호구역, 공장설립불가지역, 공장식축산금지구역이지만..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강정해군기지 진입대로 공사로 이 곳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상태였어요.

교각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미 천연기념물 162호인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가 훼손되어 버렸고요.

서식지를 잃은 원앙들은 겨울이 와도 이 곳을 찾지 않는다고 하니..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단체투쟁을 하고 민원을 넣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누군가는 글과 그림으로 책이란 매체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책은 이렇게 제주도 강정천이 처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는데요.

무거운 이야기지만 이야기 자체가 지나치게 우리에게 강요를 한다던지 하는 느낌이 아니어서 읽기 좋았는데..

필무렵의 책들은 그림이 주가 되고 그림이 서브가 되는 듯 하지만 그 안에는 곱씹을 수 있는 메시지가 깊게 담겨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이어지는 거야

라는 메시지.

강정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텐데요.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필무렵의 좋은 책.

여러분도 읽어보시면서 가을의 끝자락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필무렵 물줄기를 따라 도서를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장 쏙셈 분수 1권 - 초등학교 3~4학년 하루 한장 쏙셈 분수 1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엔 하루한장 쏙셈 분수

개념과 연산원리를 집중 훈련하는 쏙셈으로

초등 3,4학년이 꼭 알아야 할 분수 정리해보아요.^^

겨울방학문제집 추천~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이에요.

다시 찾아온 불금~

이제 또 주말이 찾아올텐데요.

주말에는 울 아이들 신나게 놀기도 하고 같이 산책도 했음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와 함께 매일 꾸준히 풀어봤었던 초등수학문제집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해요.

초2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울 아이.

이제 곧 겨울방학이 찾아올테고 그럼 초등3학년이 될텐데요.

새학기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엄마였는데..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풀어본다면 새학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터!

미래엔에서 아주 좋은 교재가 출간되었더라고요.

바로..

하루한장 쏙셈 분수

가 그 주인공으로요.

하루한장 쏙셈은 개념과 연산원리를 집중 훈련하는 쏙셈 영역 학습서로요.

초등 3,4학년 친구들이라면 <하루한장 쏙셈 분수>로 분수를 잘 공부하고 정리해보면 좋겠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

<하루한장 쏙셈 분수> 1권이 도착했어요.


이 책에서는

분수의 뜻

단위분수,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

분수의 크기 비교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

에 대해서 학습하게 되는데요.

아이와 풀어보니 하루 4쪽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인지라 부담감도 덜하고요.

그렇게 공부를 진행하면 25일이면 OK!

초등학교 3학년,4학년의 분수 개념과 연산 원리를 집중적으로 완성하게 되더라고요.


교재는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 분수 알아보기

2장 : 분수의 덧셈과 뺄셈

을 학습하게 되는데요.

1일차부터 7일차까지 학습을 완료하면 8일차에 마무리 하기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가 있고요.

다시 9일차부터 15일차까지 학습하고 16일차에선 마무리하기로 정리!

2장에서는 17일차부터 19일차까지 학습을 진행하고요.

20일차에서 마무리를 해주고요.

21일차부터 24일까지 학습을 하고 25일차에 마무리를 하면서 이렇게 1권이 끝나게 된답니다.

교재 앞에는 이렇게 1장의 학습목록이 정리되어 있고요.

옆에는 공부계획으로 날짜를 기입할 수 있어서 자기주도학습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이뤄져 있었어요.



또..

하루한장하면 초등공부앱 하루한장앱도 유명한데 그것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용.

이번 교재에는 QR코드를 접속하면 스마트학습이 있고 정답도 확인할 수 있어서요.

이것도 활용하면 더 알차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울 아이가 열심히 학습한 페이지들을 기록해볼까요?

01일차에선 전체를 똑같이 나누기를 학습하게 되었는데요.

분수를 난생 처음 접한 울 뜬금군인데..

피자 한 판으로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좀 쉽게 이해를 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집은 5인가족인지라 먹을 것을 먹을 때 나눠먹곤 하는데요.

그런 경험을 살려서 이해를 높여주었는데, 직접 먹을 것을 두고 해봐도 좋겠다 싶다는요.ㅎ

교재 상단에는 개념정리도 잘 되어 있고, 스마트학습도 할 수 있고요.

개념확인, 기본 다지기를 통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01일차가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처음이라 그런지 똑같이 나누는 문제도 몇 개 틀린 울 아이인데요.

정확하게 똑같이 나눠줘야 하는데 그러한 개념이 처음인지라 좀 부족했던 것도 같고요.

아이에게 사고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02일차에서는 분수 알아보기로 피자의 남은 부분은 전체의 얼마인지를 알아보면서 개념을 잡아갔는데요.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이해하기 쉬운 것 같은데, 틀리기도 한 울 아이.

몇 분의 몇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이렇게 연습해보면서 분수를 접하고 개념을 잡아가면 초3학년 때 분수를 배우게 될 때엔 더 부담없지 않을까 싶네요.



03일차에서는 부분은 전체의 얼마인지 분수로 나타내기를 학습하였어요.

색종이를 접는 것처럼 사각형을 똑같이 나누기도 하고 주어진 분수만큼 색칠하는 문제도 풀어보았는데요.

나름 잘했지만 연필이 아닌 색연필로 색칠해주었음 좋겠는데 말이죠.ㅠ

다음으로 색칠한 부분과 색칠하지 않은 부분을 분수로 나타내는 문제는 아이가 많이 틀렸는데요.

개념확인 문제인데 이렇게 틀린 것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단 의미겠죠.

다시 개념 정리를 하고 답도 다시 적어보았는데요.

별표가 왜 이렇게 많은지..

분수가 처음인 아이라 그런지 뒷 페이지에서도 난리가 났더랬어요.

이 부분이 울 아이에게 첫 번째 찾아왔었던 난관(?!)인 듯 한데요.

아들 이제는 잘 할 수 있지?!



이제 우린 04일차 부분을 보고 전체 알아보기 로 넘어왔어요.

부분을 보고 전체는 어떠한 모양인지 알아보기도 하고, 색테이프의 전체 길이는 몇 cm인지 알아보는 문제도 풀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지 스스로 풀어본 문제집엔 별표가 가득~

"몰름"이라던지 "어떻게 하는지 몰르겠어!"라는 절규(?!)가 페이지에 가득하네요?!

사실 한 번 이론 정리를 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풀어보고요.

이후에 제가 채점을 하고 해설을 해주면서 이론정리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모르면 개념정리 페이지를 다시 한 번 잘 봐줬음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ㅠ

어쨌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아이에게 다시 한 번 알려주고서 스스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어요.


연속으로 이틀이 아이에게 좀 힘들었던 것도 같지만..

그 이후는 좀 수월하였는데요.

05일차에서는 단위분수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어렵지 않고 쉽더라고요.

단위분수라는 이름을 잊었던 엄마도 이 기회에 다시 기억을 하게 되었고요.

울 아이 모처럼 기분좋게 4페이지 모두 다 맞았어요!


06일차의 학습기록입니다.

06일차에서는 분모가 같은 분수의 크기 비교를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다행히 크게 어렵지 않았는지 수월했던 것 같아요.

다만 기본 다지기 문제에서 실수가 있기도 했고요.

별표를 친 문제도 있었지만 확인해보니 제대로 잘 풀어줘서 기분좋게 넘어갈 수 있었어요.




울 뜬금군 07일차에서는 단위분수의 크기 비교를 학습하게 되었어요.

이 부분도 크게 어려웠던 것 같진 않은데요.

다만 풀어본 문제 중에서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리기도 해서요.

아이에게 풀이를 해주니 아쉬운 "아~!!"하는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꾸준히 분수에 대한 학습을 하였고..

08일차에서는 마무리하기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아이가 과연 몇 개나 맞출 수 있을런지 궁금한 엄마였는데요.

12문제 중에서 9문제를 맞추면서 3문제를 틀렸는데..

7번 사각형을 똑같이 나누어 3/4만큼 색칠하는 문제는 좀 어려웠던 것 같고요.

11번이며 12번 문제는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였는데요.

아이는 반대로 생각해서 틀렸던 터라 아쉽더라고요.



어제까지 울 아이는 09일차까지 학습을 완료하였어요.

09일차에서는 부분은 전체의 얼마인지 분수로 나타내기(1)을 공부했는데요.

틀린 문제도 있었지만 나름 잘 따라와줬던 것 같고요.

분수의 세계에 입문한 울 아들!

<하루한장 쏙셈 분수>로 앞으로도 잘 공부해보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울 아이와 함께 알차게 학습해보았던 미래엔 <하루한장 쏙셈 분수>1권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분수라는 존재를 처음 접하고 공부한 울 아이였는데..

참 좋은 교재를 만나서 엄마표홈스쿨링으로 이끌어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조금씩 꾸준히 학습하여 1권 완북해보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행복한 불금 그리고 주말 되셔요.





-도서무상제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공룡 가족 놀라운 공룡의 세계 1
박진영 지음, 최유식 그림 / 씨드북(주)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씨드북 우리는 공룡 가족!

놀라운 공룡의 세계1

공룡을 사랑하는 우리집 삼남매가 재밌게 읽고

공룡에 대한 지식을 쑥쑥 키워보았어요.^^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없는 사이 틈틈히 집안 정리도 하면서 포스팅도 하고 있는 1인인데요.

요즘 저는 울 2,3호에게 이전보다 책을 많이 읽어주고 있는 편인데요.

아이들이 넘넘 즐거워하고 좋아해서 아무리 바빠서 하루에 한 권 정도씩은 읽어주며 엄마표책육아를 이어주고 싶단 생각을 해보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룡러버인 울 1,2,3호를 위한 취향저격 공룡책을 기록해볼까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공룡을 정말 좋아해서 공룡 피규어도 장난감도 참 많고요.

집에 공룡책도 많은데 아이들은 질리지도 않은지 계속해서 또 새로운 책을 원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울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공룡도서는 씨드북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우리는 공룡 가족

이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놀라운 공룡의 세계 1로 우리 아이들의 공룡에 대한 지식을 좀 더 깊이있게 만들어주게 되었는데요.


오빠들의 영향으로 울 4살 공주님도 공룡을 참 좋아하는데..

이쁜 것과 징그러운 것 모두 좋아하는 매력을 지닌 울 버니양 참 귀엽습니다.ㅎ


책을 다 보고 난 이후에도 혼자서 또 보겠다며 모르는 한글을 자기 맘대로 읽어가며 책을 넘겨보는 버니양이었다죠.

책의 앞표지는 블링블링 홀로그램처리가 되어 있어서 더 멋지더라고요.


울 1호는 책을 혼자서도 잘 읽을 수 있으니까 그녀석 혼자서 읽었고요.

우리집 2,3호를 위해서는 엄마가 한 번 잘 읽어주었어요.

울 7살 둘째 베리군은 이제 더듬더듬이지만 한글을 읽을 수 있어서요.

공룡 이름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읽어가며 동생에게 읽어주기도 했었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소개부터 해보면요.

공룡책은 외국책이 많던데 이 책은 글 박진영, 그림 최유식 님으로 우리나라 분들께서 지어주셨어요.

박진영 님은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책과 그림책을 쓰는 작가로요.

지금은 서울대학교 고생물학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아시아의 갑옷 공룡 화석을 연구하고 있다니...

지금까지 펴내신 공룡책도 많았는데 앞으로 또 멋진 공룡책이 나올 것 같고요.



그림을 그린 최유식 님은 오늘날에는 볼 수 없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동물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는데..

공룡책의 그림을 많이 그리셨네요!


처음엔 제목이 <우리는 공룡 가족>인지라 공룡동화책인가 싶었는데요.

그게 아니라 공룡을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하여 살펴보는 공룡도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공룡의 세계로 들어가며

이빨이 다양한 공룡

갑옷을 두른 공룡

등에 판이 솟은 공룡

두 발로 뛰는 초식 공룡

휘어진 부리를 가진 초식 공룡

머리가 단단한 공룡

머리에 뿔이 솟은 초식 공룡

목이 길어지기 시작한 공룡

거대한 목 긴 공룡

앞 발가락이 네 개씩 있는 육식 공룡



튼튼한 앞다리를 가진 육식 공룡

커다란 머리를 가진 육식 공룡

긴 뒷다리를 가진 육식 공룡

타조를 닮은 공룡

앞다리를 접을 수 있는 공룡

갈고리발톱을 가진 공룡

꼬리가 짧은 공룡

우리가 새라고 부르는 공룡

지금도 살아있는 공룡

찾아보기

로 이뤄져 있습니다.

사실 울 아이들 이제 공룡을 참 잘알고 있어서 공룡박사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가끔 제게 공룡퀴즈를 내기도 하는데, 위의 차례대로 퀴즈를 내는 쪽으로 업그레이드되어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책의 앞쪽에서는 공룡이 무엇인지, 그리고 공룡 시대를 도표로 표시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공룡을 좋아하면 공룡이 다른 생명체와 다른 점도 이야기할 수 있을 듯 한데..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약 2억 3300만 년 전에 등장한 동물로요.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엉덩이뼈에 난 구멍이라는 것!

하늘을 나는 익룡, 물속에 사는 수장룡이며 모사사우루스류가 공룡이 아니라는 것은 공룡책을 좀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이들이 공룡이 아닌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인 것이죠.



그리고 공룡의 살던 공룡시대를 알려면 지구의 역사도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참 바람직한데, 지구가 태어난 시기인 선캄브리아 시대를 지나 고생대가 있고요.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뉘는데..

이 시기가 공룡시대라죠!

그리고 지구의 최악의 날이 찾아오며 공룡은 멸종하였고 신생대가 시작되었는데요.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우리 인류는 탄생하지 못했을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공룡과 같이 살아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네요.


이제 우리 아이들과 다양한 분류기준으로 공룡가족들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페이지를 펼치면 울 아이들 제일 먼저 자신이 알고 있는 공룡부터 찾게 되었는데요.

공룡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아직까지도 낯선 공룡이름도 많았는데 이 기회에 알아가면 된다죠.




각각의 공룡 일러스트가 디테일하고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고요.

해당 공룡의 주요 특징이라던지 관련 내용이 적혀 있어서 참조가 되었어요.


또 책의 오른쪽 하단에는 인간의 크기와 함께 각각의 공룡의 사이즈를 비교한 일러스트도 있어서 가늠이 되었는데요.

강아지만한 작은 공룡도 있었다고 하지만 공룡이 있었다면 진짜 인류는 나타나지 못했을 것 같고..

나타났더래도 도망다닌다고 정말 바쁘고 이렇게 문명을 발전시키기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용.


책을 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요.

책을 보면서 맘에 들었던 부분 중의 하나는 최근의 공룡에 대한 연구가 발표 등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랄까요~

저도 공룡을 아이들이 좋아하다보니 공룡 관련 뉴스는 읽어보는데요.

공룡이 털이 있었다는 것도 최근에 밝혀진 것이고..

공룡의 조상들이 지금도 살고 있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저는 가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참 좋아하는 치킨도 사실은 공룡 고기?!

책을 보며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찾아보기가 있어서요.

궁금한 울 아이들 페이지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어쩌다보니 울 4살 공주가 가장 좋아했던 것도 같은데요?!

자신을 엄마의 공주라고 말하면서도 핑크색과 드레스도 좋아하다가


"나는 티라노다!"하고 공룡흉내도 잘내는 요녀석이 넘 귀엽습니다.


지금까지 공룡러버인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공룡책!

씨드북 <우리는 공룡 가족>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공룡은 정말 사랑받는 매력적인 생명체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 덕분에 엄마도 공룡에 대한 지식이 많이 생겼는데, 이 책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하하...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알차게 엄마표책육아 해보시길 바라고용.

그럼 저는 여기까지~

또 좋은 책 만나게 되면 소개해드릴게요.

안녀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최치원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김경희 지음,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통일신라 문장가 최치원을 고전소설로 만나다!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4 최치원전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을 읽으며 당나라 빈공과에 합격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골품제로 좌절된 최치원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화요일 2022년 11월 15일이에요.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이었던 어제가 저에게는 그리 럭키한 날은 아니었는데요.



이제 화요일이 되었으니 화요일은 좀 더 기분좋고 내가 원하는대로 잘 흘러갔으면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신의 뛰어난 재능에도 골품제라는 신분제도의 한계로

산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버렸다는 최치원이란 인물에 대한 고전소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으로요.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이란 책으로요.

초등학생 2학년인 울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키위북스의 신간~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에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2023년 캘린더라는 선물이 함께 도착했어요.

캘린더를 살펴보니 키위북스의 좋은 책들이 가득 담겨져 있어서 펼쳐보며 재밌게 읽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는데요.

아이는 물론 엄마가 깊은 감동을 느낀 동화책도 많이 있었는데 참 멋진 도서를 출판하는 출판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사진 속의 책 "감자아이"추천 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움짤로 만나보는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의 모습이에요.

최치원하면 한국사수업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짧게 배우게 되는 인물인데요.



제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당나라 빈공과에서 1등을 하였으며 토황소격문을 지은 인물로 알고 있는데요.

넘넘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그는 신라시대의 엄격한 골품제라는 신분제도의 한계로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게 되어서요.

나중에 그는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가야산으로 들어가 영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ㅠ

이 책은 최치원이라는 인물의 전기문이 아니라 하나의 고전 소설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김경희 님께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 쉽도록 잘 써주신 것 같은데..

엄마인 저도 고전소설 최치원전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이 기회에 참 잘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글은 김경희, 그림 하민석 님이 담당하셨는데요.

김경희 님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창작동화가 실릴 정도로 참 글을 잘 쓰시는 분 같은데..

창작동화 뿐만 아니라 과학,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셨더라고요.

소개된 책들을 보니 아이와 한 권 한 권 읽어가야겠단 생각이 들었고요.

하민석 님은 만화를 좋아해서 따라 그리다 만화가가 되었다고 하셨는데..

수록된 그림이 많지는 않지만 덕분에 이 책을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금돼지에게 잡혀간 사또의 부인

버려진 아이

시 겨루기

노비가 되려고 거울을 깨뜨리다

정승의 사위가 되다

돌함 속의 비밀

용왕의 아들, 이목

당나라 황제의 함정

황소의 반란을 물리치고 고국으로

로 이뤄져 있는데요.

차례만 보아도 참 재밌게 느껴지지 않나요?!

초등학생 시기의 아이들은 판타지도 좋아하고 괴물이나 신같은 것들을 좋아하기에 우리 특유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며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책을 읽어본 울 뜬금군~

자신이 느꼈던 재미있었던 부분, 신기한 장면들을 저에게 이야기해주었는데요.

아이 표정이 밝지요?

또..

책의 마지막에서 부록으로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가 상당히 좋은 내용이었는데요.

책을 보면 통쾌하고 짜릿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중국을 섬기는 당시에 어떻게 이러한 고전소설이 탄생했을까 싶었던 지라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읽어보니 최치원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비범하고 대단한 사람인지~

고전소설 속의 그는 태생부터 남달랐는데요.

우리 뜬금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녀석은 제일 처음 등장했었던 금돼지에게 잡혀간 사또의 부인 스토리를 좋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무섭기도 하면서 신기한 재주를 부리는 금돼지와 사또가 부임하기만 하면 그의 아내가 잡혀가기에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기도 했고요.빨간색 비단끈을 연결하여 아내를 찾아내게 되니 헨젤과 그레텔같은 스토리도 생각이 났었습니다.

최치원의 아버지는 최충이라는 인물인데요.

책을 읽으며 최충이라는 조선시대 인물이 있었기에 그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궁금해 하기도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태생부터가 남다른 최치원.

그는 하늘의 사람이었는데요.

그런 그에게 참 많은 난관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의 아버지부터가 아기인 그를 내다버리라고 했었고요.

이후에 일부러 거울을 깨어 노비가 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도 대단하더라고요.

또한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도 그것에 대한 시를 쓰게 하는 당나라의 횡포는 참으로 고약하였는데요.

나중에 당나라로 가게 되었을 때에도 그에게는 많은 시련이 닥치는데..

흥미진진 통쾌하게 읽어내려가면서도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에서 이러한 고전소설이 쓰인 연유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는 조선은 개국 후 부터 200여 년 동안 명나라와 역사서를 고치는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하고요.

이 소설이 지어졌던 시기가 가장 조선과 명나라와의 갈등이 심했던 시기였더라고요.

책을 통하여 당시 백성들은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풀어냈었던 것 같은데요.

최치원이라는 인물은 6두품 출신이지만 그것으로 제한받기에는 너무나 우수한 인재였는데..

신라가 많이 잘못해싸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뒷 날개에는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가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읽어본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는데 미처 읽지 못한 책은 꼭 시간내어 읽어보아야겠다며..

각각의 책에는 ㅇㅇ추천도서, 선정도서 등이라는 문구가 많이 있을만큼 초등필독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까지 키위북스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최치원이라는 인물이 당시 통일신라에서 제대로 활약했다면 통일신라는 더 오랜 시간 찬란하게 빛났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데요.

참 생각해볼만한 내용인데 ...

덕분에 깊어지는 가을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러분도 우리 아이에게 읽게 해주심 좋을 것 같고요.

저는 또 좋은 책 소개해드릴게요.

잘자요!







- 저는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아이와 읽고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