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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 - 양반전·박씨부인전·운영전 ㅣ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평점 :
어린이고전소설도 흔한남매시리즈로!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3권.
흔한남매와 함께 양반전과 박씨부인전
운영전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읽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평일의 마지막 2023년 03월 24일 금요일이에요.
새학기가 시작된 울 아이들 열심히 챙겨주고 등/학교를 하였더니 엄마도 새벽까지 깨어있기가 힘든 요즘인데요.
어제는 책을 읽다가 잠이 들어버렸는데, 하하~
이제 04월도 다가오니 엄마도 이 생활에 적응해야할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꼬맹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도서추천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참 좋은 책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책들도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울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흔한남매시리즈가 정말 다양하기도 하고 괜찮은 듯 한데...
이번에는 고전소설을 흔한남매와 함께 알아갈 수 있어서 그 이야길 기록해보려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이 그 주인공으로용.
표지부터가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드는데...
얼른 기록해볼게용!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어린이도서추천~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권>이 도착했어용.
이 책은 우리집 초1 베리군은 물론 초3 뜬금군 ~
그리고 엄마가 읽어보았는데용.
3권부터 읽어보았지만 한 권에 총 3편 정도의 고전소설이 들어 있고용.
울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으뜸이와 에이미가 함께하니 중간부터 함께해도 괜찮더라고요.




움짤로 만나보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권>의 모습이에요.
표지를 보면 이번 3권에 담겨진 고전소설을 살짝쿵 엿볼 수가 있는데용.
신부복장으로 변신한 으뜸이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고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지는데 요 모습은 박씨부인전 이야기랍니다.
사실 고전소설을 알고는 싶지만 어렵기도 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아이들이 읽기 힘들 수 있는데요.
흠한남매와 함께해서인지 이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였어요!

책에서는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일기도 엿볼 수 있어서 넘 좋았고용.
요 친구들 기대이상으로 독서일기를 넘 잘썼는데..
그렇게 울 첫째도 독서록을 쓸 수 있음 좋겠다 싶더라고용.



그리고 요건 울 아이들의 취향저격템~
흔한남매 특별한 색종이로요.
총 7장의 흔한남매 색종이가 들어있었는데 하나하나 디자인도 다 귀엽고 종이도 좋더라고요.
이걸로 종이접기를 하면 넘 좋을 것 같고 좀 더 구입하고 싶단 맘도 들더라고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다음과 같아요.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이 고장이 나고 에이미와 으뜸이는 더위를 피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책을 읽으려고 생각했지만 졸음이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죠~ ㅎ
그리하여 두 사람은 침을 질질 흘리며 잠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 꿈속에서 책벌레 신령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소중한 책을 침으로 못 쓰게 만든 벌로 고전소설 속에서 미션을 해결해야 한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나보게 되는 고전소설은 총 3편으로요.
이야기의 차례는
1장: 책 속에 흠뻑 빠져들다
2장: 양반전
3장: 박씨부인전
4장: 운영전
으로 이뤄져 있어요.
양반전이야 고전소설을 잘 읽지 않은 사람들도 잘 아는 넘넘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박씨부인전과 운영전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재미있게 읽어보니 공부했던 기억도 나고 좋더라고요.
또한 흔한남매는 물론 귀여운 일러스트와 알기쉬운 줄거리로 만날 수 있어서요.
고전소설이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날려버리기 참 좋았다는 것!
이렇게 흔한남매시리즈로 고전소설을 접하면 되겠더라고요.



울 베리군은 아직 한글을 떼긴했는데 빠르게 읽지는 못해서 엄마가 대부분 읽어주었는데요.
그래도 일단 흔한남매시리즈인지라 아이가 더듬거려도 읽어보고 싶어하였고요.
웃음이 팡팡! 터지는 페이지들이 많이 있어서 책을 보는 반응도 참 좋았답니다.
특히 손에 꼽을 명장면은 앞서 언급한대로 박씨부인전의 으뜸이의 모습인데용.
으뜸이는 여장하면 안되겠다며...ㅎ
그리고 연암 박지원의 양반전은 양반의 허세는 물론 조선후기 양반을 팔고 사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용.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 참 좋은 교훈이 담겨 있는데 이렇게 역사도 살짝쿵 알아가기 좋은 것 같네요.
또한 운영전은 가슴아픈 러브스토리였는데용.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결말이지만 안타깝다며...
그래도 궁녀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어서 저도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다 싶더라고요.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으뜸이와 에이미이지만~
사실 으뜸이가 중학교 3학년이며 에이미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죠.
그래서인지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너무 잘 써주었는데요.
여기서 얻는 지식들도 많이 있는데 울 아이들 흔한남매가 쓴 글이니 읽게 되더라고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른그림찾기가 있어서 베리군이 해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듬뿍 들어있는 미래엔아이세움의 어린이고전소설!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권>이라죠.
앞 1,2권에는 어떠한 고전소설이 실려있는지 넘넘 궁금해지는데용.
그 책들도 한 번 같이 읽어봐야겠다며...
여러분도 아이들과 재밌게 읽어보세용.

그럼 저는 여기까지~
오늘하루 잘 보내시고용.
저는 또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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