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꿈꾸는 다락방 2 : 친구 편 - 국내 최초 꿈 실현 멘토링 학습 만화 코믹 꿈꾸는 다락방 2
Team.신화 글.그림, 이지성 원작, 오정택 감수 / 국일아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코믹 꿈꾸는 다락방 2 <친구편>


생생한 꿈을 꿀 수 있도록 1편에 이어 2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꿈꾸는 다락방 요원들이 찾아 왔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만능에다  얼굴이 잘생긴 현이 하지만, 그런 현이에게는  말을 더듬는 버릇 때문에 친구들을 멀리하게 됩니다.  자기의 말더듬는 버릇까지도 이해해 줄 친구를 만나는게 소원인 현이는 반에서 인기가 많은 영미를 보며, 부러워 합니다. 영미를 통해서 꿈꾸면 반드시 이루워 진다라는 긍적적인 힘의 VD기법을 전해 듣습니다. 한편, 꿈꾸는 다락방 요원들에게 위기 닥쳐 왔습니다. 부정의 회색바이러스들의 막강한 괴력 때문에 새로운 VD를 조력자들에게 퍼뜨려야 하지만, 회색바이러스 진화체는 요원을 감염시켜 조력자들의 명단을 빼내고, 꿈꾸는 다락방과 조력자들을 없애려고 합니다. 본부의 요원들은 모두 회색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리비와 클링은 대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도중에 시공간을 연결해 주는 책이 망가져 리비는 시공간을 떠돌게 되고, 길가에 버려진 책을 주워온 현이는 찟겨진 책을 붙이고 고쳐 놓자, 현이 앞에 늘 상상하고 꿈꿨던 친구의 모습을 닮은 리비가 나타나 놀라워 한다. 그런 현이의 도움으로 리비는 시공간 터널을 열고 들어가 위기에 처해 있는 조력자인 명강연가 댄S 케네디를 회색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고 그의 도움으로 본부의 회색 바이러스가 설치한 방화벽을 뚫고 꿈꾸는 다락방 본부로 들어가 요원들을 구출하려고 합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정식요원을 능가하는 공격력을 가진 현이에게 말을 더듬는 부정적인 모습을 파악한 회색바이러스의 진화체는 긍정에너지를 부정에너지로 감염시키려 하지만 리비의 기지로 현이는 더욱 강해진 꿈 에너지로 무장 한다.  그러나 진화된 강력해진 부정의 회색바이러스는 진화체들 끼리 힘을 합쳐 모아 엄청난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때 1편의 새로운 다락방의 정식 요원이 된 남지호가 합세한다.  조력자들과 리비, 지호, 현이는 서로를 믿고 엄청난 긍정의 힘을 발휘해 부정의 회색바이러스를 멋지게 무찌릅니다. 


며칠 후 학교 발표시간 때 친구들 앞에서 말을 더듬던 현이는 우리가 사는 사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드디어 말 더듬는 버릇을 극복한 현이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성공할 수 있는 긍정의 VD기법을 알리며, 새로운 꿈꾸는 다락방의 조력자로 탄생합니다.   


시리즈로의 별미라고 할까요  또다른 꿈꾸는 다락방의 조력자가 누가 될지 어떤 이야기가 또 전개 되어질지 다음 3편이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 마을에 놀러갔어요 - 주제별로 읽는 우리역사 파란마을 7
원시인 지음, 아이클릭아트 외 그림 / 파란하늘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 마을에 놀러 갔어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펼쳤습니다.

일곱가지 주제별로 짜여져 있으며, 각각이 사진과 팁으로 책의 글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각 지역마다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외에도 많은 재미난 사실을 보다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옛날 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와집 또는 초가집입니다. 첫 번째 주거형태로 본 초가집 짚과 소나무와 흙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재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공적인 면이 없이 자연의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되어 해충을 막아주고 여름에는 더운 기운을 차단함과 동시에 겨울에는 보온성이 높아 따뜻하고 시원함의 조화를 이루고, 또한 수 천년전의 옛날 조상들의 과학적 원리를 사용한 우리의 전통가옥인 초가집의 많은 기능과 좋은 점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음식 밥상위의 과학이라고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을 보면 뚜렷한 사계절의 균형과 합리성으로 우리의 기후 조건에 알맞게 주식인 쌀과 보리쌀 그리고 콩을 이용한 발효식품인 장과 비타민A, C, 그리고 철분등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음식 김치까지 옛날 우리 조상들의 기본식량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김치는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발효성 식품의 공식으로 분류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세 번째, 교육 한나라의 근간이 되기도 하는 교육은 지금의 현대식 교육처럼 의무교육이 아니였으며, 자발적 교육인 사학교육이였다고 합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서당, 또는 훈장 선생님이 떠오르죠. 옛날 양반집에서는 제일 먼저 글을 가르칠 때 천자문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이 명심보감, 이어서 사략과 통감을 배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초등 중등 고등 대학으로 나누워 두었듯이 옛날 우리 조상들도 시기에 맞는 교육과정이 있었음을 알려주며, 덧붙여 과거제도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친목을 위한 경제적인 주제 네 번째, 계 입니다.  옛 선조들은 친목과 상부상조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이룬 협동조직 또는 경제조직으로 돈이나 물질을 기초로해서 성립되어 은행이나 보험회사가 없었던 시절 저축 또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자금으로도 유용하게 쓰였고, 지금도 친목계는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그런 특성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다섯 번째, 함께하면 좋은 두레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마을의 집집마다 따로 따로 일을하는 것보다 일꾼들이 한꺼번에 모여 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시작되었고, 지금도 품앗이(마을 공동체에서 힘든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서로간에 품을 지고 갚고 하는일)로 농촌에서는 명목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농악놀이 라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풍물놀이라고 하였답니다. 놀이가 아닌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구호라고 합니다. 

여섯 번째윳놀이 옛날 농사일이 끝난 겨울철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했던 놀이 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명절날이나 마을 잔치에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데요. 장점은 특정인들만이 아닌 잔치에 참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규칙아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공기놀이, 비석치기  재미난 놀이문화를 팁으로 소개 하고도 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로는  풍수지리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무덤을 세울때나 집을 짓거나 할 때 방향을 잡을 때 길흉화복을 따지며 좋은곳으로 터를 잡아야 좋은일만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지금도 집을 구매할 때 남향집이 좋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것 예전에 다 이유가 있는 말이 였다는 것도 다시금 알게 되었구요, 꼼꼼하게 풍수지리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숨돌릴 틈도 없이 막 읽어 내려가니 어느덧 마지막 옛 마을까지 구경을 하고 놀았습니다. 옛날 조상님들의 과학적인 원리와 경제,문화에 걸쳐 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용어도 적절히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옛마을에 아이와 함께 같이 놀러 오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메랑 아이앤북 문학나눔 4
한영미 지음, 마수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메랑

(아이앤북 펴냄/ 한영미님글/마수민님 그림)


황구지천과 함박산을 사이에 둔 즘말이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사는 김선우, 선우의 아빠는 오리농법으로 오리를 키우며,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어느날 새끼 백로가 날지 못하고, 밭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선우는 아빠에게 날지 못하는 백로를 키우겠다고 하며, 백로를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백동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마을친구이며, 같은 반 친구인 두빈이와 먹이를 잡아주면서, 백동이를 정성껏 보살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용한 마을 백로 숲에 큰 도로가 생기면서 숲이 없어질 거라는 소문이 돌고, 이 소문이 사실로 되면서 수년간 생업으로 여기며 농사를 짓고 살던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소집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도로공사를 반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선우아빠와 선우, 그리고 파프리카 농사를 짓는 파프리카 아저씨만이 도로공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로 하고 푯말을 만들어 시청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또한 선우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환경보호 지킴이 회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즘말이 백로 도래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로 도로공사는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이 자란 백동이를 집에서 키울 수 없고 내년에는 백동이의 가족에게 보내 주려는 선우는 백동이를 새들의 쉼터로 보내고 쉼터에서 조류 보호사 아저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던 백동이가 정상적으로 날수 있고 건강해지자 선우는 백동이를 도로공사로 인해 없어질 뻔 했던 백로 숲에 놓아 주게 됩니다.  큰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날아 오르는 백동이는 선우의 마을인 즘말의 백로 숲 하늘을 자유로이 비행을 하게 됩니다.   


부메랑의 효과 아시죠? 우리들의 생각이나 말, 행동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아 오고,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자신을 그대로 명중시킨다는 사실 그러기에 신중히 한번 더 생각해야 한다는 부메랑의 효과처럼 인간의 편리함을 위하여 지구상의 생명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멸종에 이르게 하는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서, 생명이 자라고 있는 땅을 숨을 쉴 수 없게 시멘트로 막아버리고 산의 심장을 뚫어 터널을 만드는 등 예전의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 풍경을 찾기란 여간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로 저택의 비밀 1 - 모로 백작의 초대 모로 저택의 비밀 1
스토리 이펙트 글, 이정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로저택의 비밀 1편 모로백작의 초대>

 

이 만화는 게임으로 먼저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책을 읽고 나름 호기심이 느껴지더라구요. 게임을 한 분들이 만화책이 더 자세하고, 많은 부분에 재미를 더 한다고 합니다. 그런 호기심으로 시작의 첫 장을 펼쳐 봅니다.

먼저 등장인물들을 잠시 소개하자면, 대부호 모로 백작의 양아들이며 파리에 기숙학교에서 8년간 생활하다 의문의 편지를 받고 모로 저택으로 돌아가게 되는 앙투안 그는 명석한 두뇌와 관찰력, 추리력이 매우 뛰어난  이 만화책의 주공인 입니다.

모로 백작의 장남 율리크 그는 군인출신으로 책임감이 강하고 엄격하다.

샤를로트 모로 백작의 둘째 딸, 그녀는 모든 사람에게 얼음처럼 차갑다.

모로 백작의 셋째 아들, 기즈 심각한 걸 싫어하며 자기애가 강하다. 

모로 백작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넷째 아들, 에르반

카트린 모로 백작의 막내딸이며 어리지만 당차고 귀족다운 도도함이 있다.

마지막 주인공 앙투안의 조력자 이자 어릴적 소꿉친구이며 4차원의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모로 저택의 메이드인 레아와 모로 저택의 집사, 알베르트, 유모 마리, 요리사 마띠스 수리공 펠릭스 셋째아들 기즈의 연인 빅토리아 마직막으로 얼굴을 가리고 늘 앙투안을 노리고 있는 의문의 사나이까지...

이야기의 시작은 앙투안이 모로 백작의 의문의 편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8년만에 돌아온 앙투안에 대한  백작의 아들들과 딸들의 미움은 여전하였습니다. 앙투안이 양아들이라고 늘상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모로 백작의 유언장엔 앙투안에게 모로 저택을 포함한 모로백작의 전 재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인해 백작의 독살로 누명을 씌워 쫒아 내려 끌고 가려한다. 마침 기지를 발휘한 앙투안은 5일 동안 꼭 범인을 찾겠다는 제안을 하고 큰아들 율리크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이는데, 목숨을 건 추리가 시작되고, 앙투안은 첫 번째 범인으로 여러 가지 상황과 정황을 살펴 본 다음 셋째 아들 기즈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되지만, 모로 백작이 기즈에게 남긴 편지를 발견하고, 기즈는 범인이 아니라고 판명합니다. 그렇게 사건을 처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고 귀중한 5일중 하루를 보내며, 잠을 청합니다.


아쉽게도 1편에선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듯 곳곳에 제시와 의문만이 가득합니다. 과연 모로 백작의 죽인 범인은 누군지 5일중 남은 4일간의 앙투안의 눈부신 추리력이 기대가 됩니다.

부록으로 암호편지 만들기도 있고, 한편 한편 끝나는 부분에 어떻게 추리를 했는지 집고 넘어가는 창의사고력 수업과 과학적 근거가 되는 추리노트 그리고 암호 맞추기는 아이에게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무엇보다 이 만화책의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팽이 따라잡기 - 제10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미래의 고전 32
강은령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2개 이상의 학원을 다니고 있죠? 그런 바쁜 아이들의 일상을 생각하면, 느리지만, 달팽이와 같이 한걸음 쉬고 주위를 하번 살피고 걸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달팽이 따라잡기>를 폅니다.

형진이네반 이승우 행동이 느리고 말도 느려서 승우는 반 친구들에게 이름대신 달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웁니다. 어느날 놀이터 입구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승우를 발견하고 유심히 나뭇잎만 바라보던 승우의 등짝을 쳤더니 그제서야 서서히 엉거주춤 등을 돌리며, 쳐다보는 승우. 행동이 느릿한 달팽이 같았죠 그러나 월요일 나만의 식물도감 만들기 과정의 과학퀴즈시간 때, 승우가 속해 있던 학급의 5모둠이 식물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달팽이 승우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러면서 반 친구들도 승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그러면서 형진이와 승우는 꽤나 잘 통하는 친한 친구가 된답니다.


핵가족화 되는 요즘 현실과 비교가 되는 보름이 <보름이의 이사>는 대가족의 따뜻한 생활을 보여준 작품이다. 보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촌, 이모가 한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산다. 하지만 친구들이 방학동안 친척집에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친척들이 한동네 살고 있다보니 방학동안 동네를 벗어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에게 이사를 가자고 말을 하지만 이사 갈 생각이 전혀 없는 엄마의 맘을 알고 혼자서 이사를 가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버스를 놓치고 마침 버스 정류장에 내린 할머니 마중으로 착각하신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토록 바라던 이사는 하지 못한 아쉬움에 마지막 꿈에서도 보름이네 식구 말고도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등 온가족이 이삿짐 트럭에 타고 있는 꿈을 꿉니다. 그래도 보람이는 행복 보입니다.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고 싶은 재담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반드시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리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재미난 이야기를 공책에 적어 연습 또 연습을 한다. 갑자기 나타난 장롱귀신 덕분으로 아이들에게 끝까지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아이들 반응은 좋지가 않다. 실망한 재담이는 울며 솔직한 이야기를 하자 주변으로 몰려드는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고 그 이후로는 블로그에 생활속의 솔직한 이야기로 많은 댓글로 호응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 장롱>입니다.


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부재를 현실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멀리 여행을 떠난 것으로 생각하며, 가상 현실에서도 아버지를 못잊고 <여보세요? 아빠?>어디에 계신지 또 언제쯤 집으로 돌아올 것인지를 물어보며 전화를 거는 미지를 떠올리면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따뜻한 아버지의 정이 몹시도 그리운 어린 미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와 해결사>탐정 동화 작가가 되고 싶어하며, 친구들에게 엉뚱하면서도 재미난 별명을 지어 주는 아스퍼거 장애를 앓고 있는 지훈이와 엄마의 가출로 어쩔수 없이 생선장사를 하시는 할머니 집으로 오게 되는데 그런 전학을 온 기표에게 고등어라는 별명을 지워 줍니다. 운동회날 단체 줄넘기에서 다리를 다친 기표와 지훈이는 장애를 딛고 또 아픈발을 이끌고 열심히 하여 인기상을 받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기표는 지훈이의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해결사라는 별명을 지훈이에 지어 주고, 지훈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두 친구는 둘도 없는 찐한 우정을 간직합니다.

제10회 푸른문학상<새로운 작가상> 부분에서 373편 가운에 경쟁을 뚫고 수상된 5편을 한곳에 모운 동화집입니다.

5편의 동화집을 보는 내내 감동과 더불어 행복 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