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미용실 ZERI 제리 과학 동화 13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하마 미용실

제리고학동화 13권

 

생태 지능과 아이들의 무궁무지한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생각주머니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제리 과학동화 시리즈>중에서 새로 2차분이 출간되었답니다.

우리 꼬맹이와 함께 읽게된 제리과학동화 13권 하마미용실입니다. 하마가 미용실 을 운영하냐고요 아닙니다.  하마가 미용실에 갔다고요 머리카락이 있나??? 상상이 되지 않고 무척 궁금 합니다. 이책은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얇은 그림책입니다. 엄마 하마가 입을 벌리고 강바닥에 주저앉아 있네요 졸려서 하품을 하냐고요 아닙니다. 엄마하마는 미용실에서 몸단장을 하는 중입니다. 엄마 하마의 미용실은 강바닥이지요 그럼 미용사는? 옆에 있던 아기 하마는 궁금하여 계속 질문을 합니다. 엄마 하마의 미용사는 물속에 사는 작은 청소물고기들입니다. 하마 엄마의 이사이에 낀 찌꺼기 엉덩이 붙은 똥을 떼어 먹는답니다. 그렇듯 생태계의 알지 못하는 지식들을 쉬운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이야기식 구성이 아기 하마가 엄마 하마에게 질문을 하면 엄마 하마는 거기에 대한 답을 재미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나라 어린이들이 읽고 있는 제리과학동화 시리즈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영어 영문이 그대로 책페이지 하단에 실려 있다 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해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요 아이에게 엄마가 들려주는 신기한 자연 생태계의 상호공생관계를 알려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중일기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63
이순신 지음, 박지숙 엮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중일기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인물중 가장 존경하는 분중에 한분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쟁중에 쓴 일기인 난중일기는 많이 들어 익히 알고 있지만 자세한 일기 내용은 알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이지만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되면서 관심이 더 쏠린 것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직전까지 7년 동안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뿐 아니라 어머니의 대한 효심과 부인과 자녀에 대한 사랑, 전쟁중에 사랑하는 어머님과 아들을 잃고 힘들었지만 나라에 대한 충성스러운 명장의 의지와  슬퍼도 목놓아 슬퍼할 수 없는 아들이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짧지만 일기속에 함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부하들의 수장으로써 전쟁중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일기중에 같은 아군으로 이순신 장군을 모함하고 헐뜯는 원균에 대한 원망이 매 일기마다 나오면서 읽는 동안에도 적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대쪽같은 충성심과 올곶은 성품으로 다른 조정대신들의 많은 시기와 미움을 받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나라에 대한 걱정으로 미움보다는 안타까움을 토로 했던 그분의 성향을 볼땐 정말 난세중에 나신 이순신장군께 지금에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이 감사 하다는 마음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더욱더 보존하고 존경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분의 나라에 대한 충성심 부모에 대한 효도심 그리고 정직함을 배워야 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 시간이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내가 참 예뻐 -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9
박혜숙 지음, 윤희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내가 참 예뻐

글 박혜숙/ 그림 윤희동

스콜라


겉모습만 신경 쓰게 되는 외모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과 잘못된 습관을 올바르게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좋은습관 길라잡이 동화책입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여자는 없을텐데요

저도 어릴적 구강돌출, 주근깨 투성이인 나의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수업할땐 턱을 괴면서 수업을 듣고 좋아 하는 이성친구에겐 고개를 숙이며 얼굴까지 붉히는 자신감이라곤 제로 였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구강구조상 저도 알지 못했던 장기로 아이들에게 노래 잘 하는 가수로 인정을 받으면서 미웠던 입과 주근깨도 개성적인 매력으로 아이들이 받아주며, 자신감 있는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잘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책속으로 들어가 보면 외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장미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급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정리를 해 주던 장미가 자기도 모르게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꾸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예뻐지려는 욕심에 성형을 위해 아빠에게 부탁을 해 보지만 여의치 않자 인터넷 검색등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노력으로 예뻐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그 노력도 제대로 되지 않죠

때마침 좋아하는 민우의 짝이된 단짝친구 유미까지도 미워지려 합니다.

그랬던 장미가 자신만의 장점으로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친구들과의 우정도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책을 읽으면서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장미를 통해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내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키워 나가는

꿈 많은 친구들로 자라길 바라면서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침없이 방황하고 뜨겁게 돌아오라 - 동갑내기 부부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
이성종.손지현 지음 / 엘빅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거침 없이 방황하고 뜨겁게 돌아오라

이성종.손지현 - <동갑내기부부> / 엘빅미디어


동갑내기 부부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

긴 여정을 책속에 함축하여 아름다운 절경들을 바탕으로

두개 달린 바퀴를 굴리며, 함께 여행을 떠나 봅니다.

1년이라는 길면 긴 여행을 책속에 소개를 하진 못했지만,

힘들고 고단했던 일들이 많다고 생각되었던 생각이 쏴악 하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적이나 언어적으로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겠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말끔히 해결되었답니다.

여행지 마다 고단한 부부에게 자기 집에 찾아온 귀한 손님인양 내 가족처럼 아낌없이 배풀어준 사랑과 도움의 손길 때문에 동갑내기 부부의 여행이 무엇보다도 빛이 났던 것 같습니다. 피부색과 언어가 달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확 하고 사라지니 자전거를 타고 캠핑을 하는 부부가

마냥 부럽기만 했습니다.

유라시아 여행 중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다른나라 사람들과 마주칠때면 한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이들이라 그런지 만나서 타지에서 만난 그들은 너무도 반가워 하며, 힘든 여정속에 활력소 역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생활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며, 바쁜 일상에서 시달리고 있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쉽게 내릴 수 없었던 부부의 용기와 결단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꿈을 찾아 힘겹게 난관을 극복하며 달리는 베리와 테리의 주인님에게 계속되는 여정에 한없이 응원을 보내면서 그 꿈을 쫓아 함께 마음의 두 바퀴를 돌리며, 따라가는 길이 여간 아름답고 신비롭고 자유롭다는 생각이  광활한 대지를 높은 산위에서 내다 보듯 뻥 하고 뚫리는 기분이 책을 보는 내내 느껴집니다.


여행 중 도중하차를 해야 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마지막 까지도 동갑내기 부부를 위해 기도하는 가족과 많은 조력자들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것 같으며. 무엇보다도 서로를 의지하고 믿었던 부부의 사랑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긴 여정에 있어서 든든한 보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침없이 책을 읽고 폭풍 공감 함께 하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가락 양말 가족 미래의 고전 37
김용삼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발가락 양말 가족

푸른책들 / 김용삼 동시집
 


 

아이들의 맘을 가장 많이 느낄수 있고,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매체는 단연 “동시”아닐까요? 너무도 평범하면서도 소소한 가족의 일상을 재미있는 문체로 표현한 정감이 넘치는 동시집입니다. 김용삼 목사님의 동시집을 보고 있으면  남자아이를 중심으로 어느 가족의 하루 하루를 일기형식으로 엮어놓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운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어린 소년이 이제는 성장해서 옛 추억으로 가득한 앨범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글로만 표현된 동시지만, 짧은 글 안에서 펼쳐지는 순간순간의 장면들로 상상하며 즐길 수 있는 동시집입니다.

<발가락 가족양말> 시집을 펼쳐 볼 때 우리 가족들이 너무도 깔 깔 거리며 웃게 만들었던 시를 뽑으라면 단연 <동시제목 : 말조심 -15-> 인데요 돌려 가며 소리내어 읽어 보게 되는 시였습니다. 저희랑 6년째 같이 호흡하며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남편의 애마를 가끔 제가 똥차로 취급하는데요 어찌나 웃긴지 재미났습니다.

펼치면 펼칠수록 입가의 미소가 머금게 되고, 어린 동심으로 다시 되돌아갈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가족들의 발가락 사진을 찍어보고 거기에다 큰딸이 예쁘게 꾸며주었는데요.. 우리 작은딸은 연신 “엄마 내 발가락 백설공주 같아요 ” 라고 말합니다.

 


아빠                                    엄마



큰딸                              작은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