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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참 예뻐 -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9
박혜숙 지음, 윤희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평점 :
나는 내가 참 예뻐
글 박혜숙/ 그림 윤희동
스콜라
겉모습만 신경 쓰게 되는 외모 콤플렉스에 빠질 수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과 잘못된 습관을 올바르게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좋은습관 길라잡이 동화책입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여자는 없을텐데요
저도 어릴적 구강돌출, 주근깨 투성이인 나의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수업할땐 턱을 괴면서 수업을 듣고 좋아 하는 이성친구에겐 고개를 숙이며 얼굴까지 붉히는 자신감이라곤 제로 였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구강구조상 저도 알지 못했던 장기로 아이들에게 노래 잘 하는 가수로 인정을 받으면서 미웠던 입과 주근깨도 개성적인 매력으로 아이들이 받아주며, 자신감 있는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잘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책속으로 들어가 보면 외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장미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급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정리를 해 주던 장미가 자기도 모르게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꾸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예뻐지려는 욕심에 성형을 위해 아빠에게 부탁을 해 보지만 여의치 않자 인터넷 검색등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노력으로 예뻐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그 노력도 제대로 되지 않죠
때마침 좋아하는 민우의 짝이된 단짝친구 유미까지도 미워지려 합니다.
그랬던 장미가 자신만의 장점으로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친구들과의 우정도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책을 읽으면서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장미를 통해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내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키워 나가는
꿈 많은 친구들로 자라길 바라면서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