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CQ 놀이북
최재연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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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촌언니에게 엄마, 아빠는 물론 가족들까지 관심이 쏠리니 나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라고 생각했을 즈음 이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에서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시 그림도 보여주고 다양한 주제 그림이 있어 더욱더 재미 있고 개성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컬러링 북이 포 함되어 있어 그림그리기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감각이 풍부해지는 색칠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나는 입체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잘 모를 뿐더러 사람의 비율, 예쁜 눈을 그리는 방법 그리고 헤어스타일 등의 방법을 몰랐는데 책을 통해서 친절하고 자세히 표현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세히 그림이 표현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웠고, 새로운 만화세상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리는 방법을 잘 모르는 그림과 문화지능을 높이는 컬리링 북까지 그림 선생님보다 자세하고 아기자기해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책을 예쁘게 그림 그리고 싶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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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 대인관계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3
나탈리 페라리 지음, 도미니크 졸랭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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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혹시나 외톨이로 혼자 놀고 있는 건 아닌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서 회사에 출근하고 업무를 보면서도 늘 걱정이 됩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잘 어울리는지는 간접적으로 나마 짐작할 수 있는 건 선생님께서 집으로 보내주시는 체험학습이나 반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내 주시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속에서 아이가 사진틀 중앙은 아니어도 보이기만을 기대 했지만, 늘 맨 뒤에 있고, 가끔 입고 간 옷 어느 부분이나 아이의 신발 등만 찍혀 있는 사진을 보았을 땐

한참을 들여다보고는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복잡한 심정으로 상상하곤 했습니다.

바깥놀이에서도 신나게 뛰어 노는 친구들과는 대조적으로 놀이 기구의 재미도 느껴보지 못하고 당연한 자연현상인 바람부는 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면과 심지어는 날아다니는 파리까지도 아이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더하여 단체 생활에서의 배려하는 마음은 좋지만, 가끔은 너무 과한 배려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영역활동을 돌아가면서 해야 하지만, 늘 인기가 있는 영역활동에서는 아이들을 밀치며, 나도 하며 떼를 부릴 만도 할텐데 그런 시도도 없이 오늘도 똑같은 영역에서만 놀았다고 합니다. 왜? 무엇이? 부족한 걸까? 우리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서 도태되거나 왕따라고 생각하면 지금도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그 모든 것들이 엄마인 저의 잘못인양 자책하며 몹시 내 자신을 괴롭히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조심성이 있고 처음 해보는 활동이나 체험은 먼저 하려 하지 않고 친구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안심이 되면 뒤 늦게 만져 보기도 한다며, 그렇다고 걱정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아이가 부족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그 반면에 다른 부분에서는 다른 친구 못지않게 뛰어나다고 말씀을 하셨을 땐

그런가 너무 걱정이 앞섰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도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 주셨다면서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밝아 졌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었구나 한참 뛰어놀 아이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니 정상처럼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야 하지만 저만의 착각이 였을까요 마리는 혼자 생각하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하지만 그런 딸을 지켜보는 엄마 입장은 당연히 다르겠죠, 아이에게 친구가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끝에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봅니다.

마리는 그런 어른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조금 다르게 가는 자신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리를 만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다른 기준으로 우리 아이도 조금 천천히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달래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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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앗 뜨거워! - 가정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금좌현 글, 김세영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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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해선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씩 잡아당겨보는 아이들에게 위험을 알려줄 수 있는 안전 지킴이가 필요한데요

이럴 땐 언제 어디서나 친구들이 위험할때 "번개 파워" 하며 나타나는 번개맨이 단연 최고 입니다. 번개맨의 이야기에 아이들의 눈이 초롱 초롱 해집니다.


이번편에서는 달이의 생일을 맞아 친구들이 달이의 집에 모이게 됩니다. 집안에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친구들이 몇가지로 나누어 상황속으로 들어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전기밥통에서 나오는 뜨거운 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과 거실에서는 나잘난과 더잘난의 부추김으로 땡이가 전기콘센트에 쇠젓가락을 넣으려고 하는 위험한 순간 번개맨이 출동하여 전기가 흐르고 있는 콘센트에 대한 위험한 사항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요즘 집안에서 어른들이 많이들 하는 런닝머신등의 운동기구에 대한 안전사고 상황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번개맨과의 만남은 그 이후로도 계속될텐데요 10편의 안전동화 시리즈는 모두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아주 좋습니다.


우리 똔보양은 번개맨을 큰소리로 엄마에게 읽어줍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미션으로 책 읽는 아이들이라는 숙제로 매일 하루에 한권씩 책을 읽고 그림이나 글로 소개하는데요 오늘은 재미있게 읽은 번개맨의 안전동화 친구인 달이와 별이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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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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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희망메세지 <우동 한그릇>

매일 북적거리던 우동집 북해정은 해마다 섣달 그믐날 이면 10시가 넘으면 손님이 뜸 해집니다. 마지막 손님을 보낸 후 가게 을 닫으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드르륵 가게 문이 열리고 두 명의 남자아이와 한 여자가 들어옵니다. 세명이서 우동 일인분을 주문합니다. 추운 겨울 난로 옆 2번 테이블에 안내를 한 여주인인은 우동 일일분이요 하고 외칩니다. 주방에서 주문을 받은 주인은 잠깐 동안 생각을 하며 그 일행을 쳐다봅니다. 우동 그릇에 일일분인의 우동에 한덩어리를 더 삶아 일행에게 눈치 채지 않도록 배려하며 테이블에 내 놓습니다. 세 모자는 서로의 입에 우동 국수가락을 넣어주며 맛있게 먹고 돌아갑니다. 그 이듬해에도 똑같은 옷차림의 여자와 아이들이 그 시간에 들어와 이번에 이인분의 우동을 주문합니다. 여지없이 맛있게 우동을 먹습니다. 그들이 왜 우동을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지 못했는지의 이유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금을 마련해 주기 위해 주린 배를 채우지 않고 우동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며 그들에게 끼친 손해를 배상하기 위함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매년 찾아오던 세모자가 십수년이 지난 후 훌륭하게 장성하여 찾아오게 되며, 우동 한그릇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살았다면서 이제는 우동 세 그릇을 시킵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어린 자녀들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매체를 통해 전해들을 때면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우동 한 그릇으로 힘든 가족에겐 주린 배를 채우기엔 부족했겠지만 서로가 위로가 되어 살아가려는 세모자의 이야기는 지금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두 번째 희망메세지 <마지막 손님>

춘추암이라는 과자점에서 일하는 여점원 게이코의 정성스러운 남다른 손님맞이와 성실함을 글을 읽는내내 느낄 수 있었으며, 요즘 우리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객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종을 앞둔 마지막 손님을 위한 진심어린 게이코의 마음을 읽으면서 따뜻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소녀에게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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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전 - 전3권 - 내 책상 위의 역사 선생님
김한종 외 지음, 박승법 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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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사를 얼마나 공부하고 알고 있는지 또한 소중한 문화유산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국사 사전 이란 책을 보며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얼과 지혜를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한국사를 배우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역사를 좋아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실들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근래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과 관심들이 점점 낮아 진다는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를 바라보는 거울이 될수 있다는 점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서는 한국사 사전 처럼 용어나 문장을 어렵지 않게 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보고 배울수 있게 눈높이를 맞추면서 한국사의 핵심적인 사실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한국사 사전은 원래 3권 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 내가 본 1편이 유물과 유적 법과제도 편입니다.

이책의 전제적인 구성은 사전이란 말처럼 한글 순으로 나열 하였고 삽화와 더불어 개요, 풀이, 심화로 나누어 설명되어 있고 용도에 따라 찾아 볼 수가 있어 편리 하였습니다.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최대 장점이라 여겨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책들도 구입하여 오래도록 곁에 두고 아이들과 같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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