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가정식 - 5인의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5색 일본 가정식 레시피
미쓰하시 아야코 외 지음, 지영 옮김 / 라온북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평소에도 일본식 음식을 좋아했지만 오사카를 다녀오고 나서는 더욱 일본식

요리에 관심이 있던 터라 이 책의 제목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가끔 홍대앞이나 유명 거리에서 일본 가정식 음식점을 가봐도 과연 이게 일본식

가정식일까?하고 궁금할때가 많았는데 - 이유는 너무나 한국적인 맛 때문에 한국식으로

재탄생시킨건지? 아님 비슷한 음식을 찾아 내주는건지? -

책을 통해 다양한 요리가들의 일본식 정갈한 음식을 볼 수 있다는 건 과장하면 일본

여행을 할 때의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책은 다양한 요리가의 이력과 함께 그들의 음식을 보여주는데 내가 요리책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 포인트인 사진이 매우 매력적이고 이국적인 재료를 보면 약간 좌절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못구할법한 재료는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 있는 팁이나

가장 실수할 법한 표인트를 위한 팁들이 제공되어 좋았습니다.




대신 일본의 가정식을 기대했으나 전반적으로 퓨전 요리의 느낌이 강해 일본식 이탈리아

음식이나 서양식 요리가 많아 일본의 평상시 음식을 많이 느끼긴 힘들었으니

나처럼 가정식을 기대했다면 앞의 특별한 날, 을 기억해야 할 듯 합니다.


요리가의 이력을 자세히 들으며 특별한 날 손님들에게 일본식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면

눈여겨 볼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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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예술작품을 해부하다
문국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딸내미들이 법의학자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가 법의학 드라마였기에

제목을 듣자마자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특히 저자의 약력이 매우 관심이 갔습니다.

저자인 문국진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법의학 교실을 창설한 분으로 독특하게도 법의학자의 눈으로

본 미술작품 해설책을 여러권 발간하셨다고 하니 진정한 의미의 융합이 아닐까 하며 이미 미술 평론가

로도 유명한 이주헌 작가와도 공저한 책도 여러권이라 하니 정말 과학과 미술을 둘다 좋아하는

내겐 딱 맞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천국으로의 승천' , 해롤드 코​핑의  '뇌전증 소년을 치료하는 예수',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성 바울의 회심', 르느와르의 '목욕하는 여인들', 클림트의 '희망' 등의 작품을

통해 그림 속 주인공들의 상태를  법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법의학이라는 단어 덕분에

범죄와의 연관성을 예상 했던 분들은 예상과 달리 그림속 주인공들의 의학적 상태와 연관 지어

설명하는게 많아 살짝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희망2'와 같이 그냥 스쳐지나보면 클림트 특유의 비슷한 그림만으로

여겨질 그림을 통해 '마미 브레인'이라는 현상을 알게 되고 왜 내가 아이들을 낳고 기억력이 감퇴했는지 ㅋ

이해할 수 있었으며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의 측두엽 뇌전증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책의 전체적

분위기가 법의학적 시각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미술작품의 배경과 주인공의 사연등을 설명하는

미술사 책과 비슷해 아쉬움이 남았고 그나마 고야의 '옷 벗은 마야' '옷 입은 마야'의 실제 주인공을

알아내기 위해 얼굴 생체 정보의 이용을 설명하는 내용이 가장 책의 주제에 어울리는 듯한 설명

이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책의 재질 자체도 미술작품을 인쇄하기 좋은 코팅지인 덕분에 미술작품을

잘 볼 수 있었고 어쨋든 다양한 시각으로 본 미술작품의 설명도 꽤 흥미로와 나처럼 미술과 법의학

둘 다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어 봄직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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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해변
크로켓 존슨 글.그림,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꿈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른이 된 뒤에도 동화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은 식지 않아 아이들이 훌쩍 자라

이제는 동화책을 찾지 않음에도 우리집 책꽂이에는 늘 동화책이 있습니다.

마법의 해변은 그런 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겐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작가 크로켓존슨 보다는 이 책을 추천한 모리스 샌닥의 광팬?이기에

도대체 내용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노란 예쁜 표지가 책을 가지고만 있어도 웬지 뿌듯한 느낌을 주면서 마음 한 켠이 따

뜻해지네요^^

앤과 벤은 오두막을 나와 바닷가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오두막에 있었음 하는 앤에 비해

직접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벤의 말을 듣고 앤은 자신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고 마법이 시작됩니다

뭐든지 쓰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해변의 모래는 빵, 우유, 왕, 숲, 도시 등을 만들고 아이들의

상상을 다 이뤄주지만 결국 민물 속에서 모두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실망하지 않았고

"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 우리가 해변을 떠나던 순간 거기서 그냥 멈춘 것뿐이라고!"

라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사실 이야기를 읽고 나서 한 참 이 이야기는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우리가 쉽게 포기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 거기 그대로 있는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며 불안해 하는

어른들에게 작가는 " 아직 그대로 있으니 다시 꿈꿔봐!!!" 라며 용기를 주는

이 이야기는 그래서 어린이들보다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한 듯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게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매력이 아닐까 하며 작가의 다른 이야기도 찾아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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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45
곽영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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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3학년에 걸쳐 배우는 지구과학 -천체와 우주 이야기 -는 아이들이 꽤 어려워 하는

단원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아이들에게 미리 미리 과학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데

과학자 시리즈는 그러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코페르니쿠스가 들려주는 지동설 이야기는 지동설 뿐 아니라 천체학의 역사나 기원

그리고 태양과 행성 사이의 관계까지도 이야기 해주는 책으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으며 교과서 내용을 미리 알아보기 좋도록 쉽게쉽게 풀이 된 책입니다.

특히 지동설과 천동설, 에라토스 테네스의 지구크기 측정, 지구 태양 달의 크기측정은 시험문

제로 자주 꼭 나오는 내용이어서 읽으며 내용 정리도 필요하니 꼭 참고 하세요^^

코페르니쿠스는 참사회 의원이자 취미로 천문학을 했던 천재 과학자입니다.

수학, 법학, 천문학, 의학을 공부했던 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의심치

않았던 유럽사람들이 그리스의 과학과 천동설을 확인 한 후 오류를 바로 잡기위해

지동설을 완성했습니다.

죽기 전 출판된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 한 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졌으나 갈릴레이와

뉴턴 역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니 비록 완전하진 않았던 그의 연구는 과학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것입니다

지동설과 천동설을 간단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천체크기에 관한

비례식을 적어봄으로 중3 과학내용을 예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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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이 들려주는 우주 팽창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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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

지구가 속한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은하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허블

우주에 관한 많은 과학자들의 궁금증은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이름을

열거하기에도 힘들정도로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허블이 들려주는 우주 팽창 이야기는 우주 이야기중 가장 어려운 내용인 빅뱅이론을 설명해

주면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과학자들의 우주론을 이야기 해주기에 허블이나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정도만 알던 나의 얕은 지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다른 이론은 둘째치고 가장 관심 있던 도플러효과, 빅뱅 이론과 허블 상수를 통한

우주 나이 측정하기 , 우주 배경 복사의 의미 등을 쉽게 설명해주어 고등 융합 과학의 부분을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주 배경 복사에 대해 궁금했는데 펜지어스와 윌슨이 텔레비젼의

음파를 방해하는 전파를 연구하다 우주에 퍼져 있는 정체모를 전파인 마이크로파를 발견하고

이 마이크로파에 의해 빅뱅우주론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하니 꾸준한 연구와 함께 우연 역시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에겐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허블의 법칙에 의해 먼 우주가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짐을 보여주는 부분은

설명이 쉽고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빅뱅이론과 허블 법칙이

궁금한 아이들은 이 책을 강추!!!

마지막 부록에는 과학 동화까지 있어 초등학생들도 쉽게 우주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내용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 할 우주론의 다양한 이론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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