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간 후 엄마들이 제일 걱정하는 과목 중 하나가 사회입니다. 단순히 교과서만을 달달 외워서 공부하기보다는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 험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도 노력도 다른 과목 못지 않게 투자되야 하 기에 아이들에겐 다양한 종류의 관련 도서의 독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 이 부모가 내미는 사회책을 실제로 재미있게 읽는 경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고 많아도 아이들이 그 책을 펼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고민인 엄마들이 눈여겨 볼 책이 나왔는데 친절한 쌤 사회 첫걸음 시리즈 입니다. 친절한 쌤 사회 첫걸음 시리즈는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만들어진 제목 그대로 사회과목의 첫발을 떼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알맞은 책으로 백과 사전식의 설명이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그러기에 사진보다는 친근한 느낌의 그림으로 주로 용어위주로 설명하는데 광고가 무엇인지 광고변천사, 어떤 광고가 좋은 광고인가? 등 광고와 관계된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기에 아이들이 심각한 분위기의 전문서적을 본다는 느낌보 다는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는 정도로 설명해주고 있어 부담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아무리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도 아이들이 펼치지 않으면 그 값어치를 못 하기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편하게 사회과목에 접근 하고 싶을때, 간단한 개념을 예쁜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싶을때 아이들이 보기 편한 책입니다.
지구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주제중 하나 일것입니다. 지구가 태어난지 46억년 동안 지구상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그 속에서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때론 멸종하기도 하고 때로는 혹독한 환경을 이기고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라는 길을 선택해 이어져 오기도 합니다. 그런 지구의 역사가 궁금할 때 아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찾아 자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진화하는 지구는 그런 아이들의 궁긍즘을 너무나 잘 풀어 설명해낸 책입 니다. 우선 책을 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각각의 지구의 역사를 연대표와 지도를 이용해 특징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점이었습니다. 각 소제목의 시대가 전체 지구역사의 어느 부분인지를 잘 짚어주어 인지하기 좋았으며 그 시대의 지구 모습을 지구본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짚어주어 섬세하게 신경쓴 흔적이 역력해 아기자기한 점까지도 돋보였습니다. 또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많은 종류의 원시 생물의 모습이 시원시원하게 표현 되어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감탄도 하고 무섭고 징그럽다고 놀라기도 하면서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인원과 인류가 어떻게 다를까요를 설명할때는 단순한 모습의 차이뿐만아니라 골격의 차이까지를 그림으로 나타내어주어 우리의 이해를 돕는데 이 책 한권으로 백과사전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제대로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뿌듯함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설명에 있어서도 이런 이런 동물이 살았다가 아닌 이 동물들이 어떻게 진화했으며 어떻 게 갈라졌는지의 포유류 계통진화과정 등을 보여주기에 사진과 그림만 구경하는 책이 아닌 그 내면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설명까지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비슷한 종류의 책중에서도 이 책이 돋보였던 점은 자세한 설명 시원시원하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 (책 속의 실제 화석의 사진도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주제를 이끌어내는 점이었으며 책 구석구석까지도 신경써 편집했 다는게 느껴져 제대로 된 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의문을 가지고 물어봤을때 엄마와 같이 보면서 감탄하며 지구의 역사를 알기에 정말 딱 알맞은 책이기에 왕 강추해 봅니다.^^ 정말 괜찮은 책이네요^^
뜨인돌의 노빈손 시리즈는 큰 아이가 초등 2학년때부터 열광하는 시리즈여서 매년 새 책이 나오면 어김없이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사는가 하면, 지난 여름엔 노빈손 페스티벌에 참여해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사인까지 받는 등 노빈손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열정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책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빈슨 쿠르소를 유머러스 하게 비틀어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은 생존의 법칙을 재미있게 배우는가 하면 생각보다 상당한 깊이의 과학 상식과 지식을 배울수 있게 구성되었는데 처음엔 단순히 재미있는 책으로만 살짝 보고 지나쳤다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왜 이 시리 즈에 아이들이 열광하는지 또 왜 엄마들이 이 책을 사주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우일 작가의 삽화는 언제봐도 정답고 구수한?느낌을 주며 내용과 적절히 어우 러져 재미을 한층 더 높여줬으며 생존법에 담긴 과학내용은 아이들이 초등과 중등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으로 꽉차있어 아이들이 이 내용만 제대로 인지해도 과학참고서 못지 않을 것이란 느낌을 팍팍 주고 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 말한대로 세 단계를 거쳐 책을 읽는 다면 -본문내용 즐기기,팁을 읽으며 과학상식을 머리 입력하기, 장면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상상하기-한 권 의 책으로 재미, 유머러스한 삽화,과학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책을 다 읽고 아이와 십자 낱말풀이를 만들어 풀어보았습니다. 꽤 깊이가 있는 과학 지식이 들어 있어 과학 단어를 이용해 만든 십자 낱말 풀이 입니다.^^
나는 유독 환타지와 추리물을 좋아한다. 물론 엄마께서는 전기문이나 역사책을 읽으라 하시지만 그래도 환타지나 추리물로 가는 내 손길을 막을수는 없다. 물론 이 책도 제목 에서부터 추리물의 냄새가 솔솔 풍겨 내용이 궁금해 책을 열수밖에 없었다. 나는 어려서 부터 차례를 먼저 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차례에서부터 톡톡 튀는 개성과 재치가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등장인물이 소개되는 것 다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등장인물의 소개없 이 바로 이야기가 소개되어 혹시 내가 2장을 한꺼번에 넘긴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살펴보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었고 기존에 읽던 책의 형식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어 더욱 흥미가 생겼다 추리물하면 왠지 무섭고 끔찍한 사건을 떠올리가 마련인데 이 책은 달랐다. 추리물이 라는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 읽기도 수월하고 책장이 팔랑팔랑 넘어갔 고 추리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사건이 특별하면서도 진짜 사건같은 느낌을 주었다. 다 읽고 나니 끝난게 아쉬웠고 계속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니 1권의 재치있고 재미 있는 사건들이 쭉 이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5학년 수진이 딱 탐정물과 환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답게 딸내미가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고 바로 2권을 주문했을정도로 재미있는 시리즈입니다. 우리와 정서가 비슷한 일본의 탐정 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엿볼 수 있으면서 경쟁에 내몰리는 우리네와 다를바 없는 아이들의 피곤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술과 추리물을 연결해 설명했 기에 독특한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데 탐정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책입니다.
스파이독 시리즈는 큰애 작은애가 같이 열광하는 몇 안되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보통 언니와 동생의 취향이 다르고 나이대가 조금 다르다보니 좋아하는 책의 종류가 다른데 스파이독은 배송되면 누가 먼저 읽을까를 두고 두 자매가 한 바탕 난리를 부리 곤 하는걸 보면 재미있기는 정말 재미있나 봅니다. 늘 이 책을 읽으며 이런 개가 세상에 있다면 정말 키우고 싶다라는 환상을 갖곤 하는데 이번 편 역시 라라의 눈부신 활약이 읽는 우리를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이끌고 가서는 아무 생각없이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초로 우주선에 몸을 실은 라이카가 사실은 떠돌이개였음을 몇 달전 과학책을 읽어 알고 있었는데 그 라이카가 실은 라라의 증조할머니였다는 황당하지만 현실감 팍팍 느껴지는 설정으로 인해 이야기는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느껴졌고 사진속의 라이카는 라라와도 많이 닮은 모습이라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재미이외에도 아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했던 라라의 모습에선 웬지모를 뭉클함까지 느껴졌고 그로 인해 라라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나게 한바탕 모험을 펼친 라라의 활약이 멋졌으며 또한 라라가 엄마가 된다는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때문에 더욱 더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진실? 그것은 때로는 꾸며 낸 이야기보다 더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 P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