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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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014년판 복간 희망! 환상의 명작 랭킹 1위!

깊은 정념과 초절기교. 의외의 결말이 가슴을 울리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걸작 전 9편을 수록

백광 단 한 권으로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최고의 몰입감과 문학적 충격을 동시에 선사한 천재 작가 렌조 미키히코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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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각 단편마다 끝까지 읽으면 내가 착각하고 있었구나 깨닫게 됩니다. 의표를 찌르는 반전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단편집입니다.

단편 한편이 장편 한권보다 더 깊은 울림이 있었고 소름이 돋습니다.
촌스럽지 않고 신선합니다.
여운이 깊고 진하게 남아 한 편을 읽고 나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정도 입니다.

하루에 한편씩 아껴가며 읽어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묘한 의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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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정리

🔴「二つの顔」두 개의 얼굴

그림 속 이상형 여자에게 홀린 화가의 어리숙한 성격을 이용한 범죄.
서두의 불가사의한 분위기에서 추리물로 급전환한다. 알라바이는 꿈인가 현실인가?

🔴「過去からの声」과거에서 온 목소리

유괴 사건의 얽힘에 관한 작가의 참신한 발상에 경악. 다양한 유괴물을 읽었지만 이정도로 꼬여있는 것은 처음이었다.

🔴「化石の鍵」화석의 열쇠

새로 교체된 열쇠를 둘러싼 수수께끼. 화석 나비는 무엇이었을까? 자녀 앞에서 싸우지 말자.

🔴「奇妙な依頼」기묘한 의뢰

외도 조사를 의뢰받은 흥신소 직원이 의뢰인과 그 대상자 사이에서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이야기지만, 마지막으로 드러나는 반전에서 의표를 찔렸다. 가장 재미있었고 머리가 아팠던 이야기.

🔴「夜よ鼠たちのために」밤이여, 쥐들을 위하여

의료 과실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의사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마지막까지 읽으면 어떤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정부가 들은 전화 통화 내용이 의미심장. 일본에서는 책 제목이 이 단편이었다. 그만큼 심오하고 무거운 이야기. 사람을 직접 찌리는 것만이 살인은 아니라는 말이 무서웠다.
세타가야의 모 병원에 걸려온 협박전화로 호출된 의사와 사위가 흰옷을 입고 목에는 철사가 감긴 기묘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잇달아 살인을 저지르는 남자의 뇌리에는 언제나 쥐 한 마리가 있었다.

🔴「二重生活」이중생활

남녀 2명씩 뒤섞인 연애 상황.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어떤 일을 오인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동기도 대상도 역전된다.
서술트릭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런 것 아닌가 했는데 그게 당연하지 않았다. 나도 겨우 이정도 였구나.

🔴「代役」대역

정관수술을 한 유명배우가 자신을 대신하여 아내를 임신하도록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구하는 기묘한 이야기.
주인공이 아내를 죽이려고 하는데 무언가 이야기가 꼬이기 시작한다. 거울을 보는 듯한 두 남자. 그리고 반전.

🔴「ベイ・シティに死す」베이 시티에서 죽다

전 애인과 조직의 동생에게 배신당하고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쓴 야쿠자가 출소 후 복수하는 이야기. 그런데 사실은 이렇습니다! ... 반전.

🔴「ひらかれた闇」열린 어둠

미즈키 마사 선생님의 추리에는 상당한 억지스러움이 있지만 범인의 범행 이유에는 그럴싸한 논리가 숨겨져 있었다. 소년범죄로 마무리 지어주는 씁쓸함. 한국판 제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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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신박한 정리 - 한 권으로 정리한 6,000년 인류사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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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300만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 작가의 세계사 입문서
균형감 있는 해설! 흐름을 꿰뚫는 통찰! 촌철살인 요약!
세계 4대 문명부터 21세기 지식시대까지 6,000년 인류사를 한 권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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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 요약 발췌 ✨️

1️⃣ 세계사 신박한 정리

시대구분 : 채집시대(산업제로시대) - 농업시대(1차산업시대) - 상업시대(2차산업시대) - 공업시대(3차산업시대) - 지식시대(4차산업시대)

2️⃣ 베다와 힌두교

- 인더스 문명을 알기 위해서는 베다와 힌두교에 대해 알아야 한다.

- 베다는 '지혜' 또는 '지식'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신화와 종교, 철학을 망라한 문헌을 총칭 한 것이다. BC1500년 경 부터 형성되었고, 동시에 힌두교도 함께 성립 했다.

3️⃣ 힌두교 사상의 정수, 우파니샤드

- 우파니샤드는 신이 직접 내린 말씀

- 우주와 내가 하나라는 것 = 범아일여

4️⃣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태가 된 유대교

- BC 13 세기경에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히브 리인(유대인) 이끌고 홍해를 건너 시나이반도로 탈 출 시킨 모세가  형성한 종교다.
신의 이름은 야훼.

-사두개파, 바리새파, 에세네파(예수가 속함) 분류

5️⃣ 기독교

- 기독교의 '기독'은 그리스어로 구원자를 의미 하는 '그리스도'의 중국어 음역인 '기리사독'의 줄임말

- 따라서 '그리스도교'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명칭

- '예수 그리스도'는 원래 그리스어로  '예수스 크리스 토스'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히브리어의 고어인 아람어 '예수아 메쉬아'의 번역이다.
예수는 '야훼의 구원'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메쉬 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 가톨릭이란 그리스어 형용사 카톨리코스에서 유래. 보편적 일반적이라는 뜻.

-서로마제국과 동로마제국으로 나뉘면서 로마가톨릭과 동방정교회로 분리, 이후 독일 루터가 종교개혁하여 개신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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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베스트셀러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실록>의 작가님이 쓴 세계사 입니다.

치우침 없이 동서양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 입니다.

최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으면서
종교(동방정교회)에 대해 찾아봤었는데
이 책에 그리스도교의 역사가 잘 정리되어 있어 공부가 되었습니다.

또 제가 2012년에 인도에 배낭여행을 다녀오면서 힌두교에 관심이 많아 공부했었는데 다 잊고 지내다가
이 책에서 힌두교와 인도왕조 이야기를 읽으니 기억도 돌아오고 인도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 중국, 중동, 몽골, 이슬람, 인도, 일본, 한국의 역사를 정리해 세계사 전체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 해외여행도 많이 갈텐데
내가 가는 나라의 역사 정도는 공부하고 떠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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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신박한정리 #지원도서 #서평 #리뷰 #독서 #세계사 #한권으로읽는 #김영사 #박영규작가님 #독서 #독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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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을 위로할 때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철학자의 말들
라메르트 캄파위스 지음, 강민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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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철학자의 말들

1. 철학이 슬픔과 불행을 대하는 방식
- 네가 유배지라고 부르는 이 장소 또한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고향이 아니더냐?

2.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단 한가지는 우리가 아무것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3. 분노는 때로 좋은 조언자가 된다
- 분노의 이면에는 항상 긍정적인 욕망이 숨어 있다.

4. 충분한 것을 충분하다고 여기는 방법
- 충분한 것을 충분하다고 여기지 못하는 사람은 삶을 즐기는 법을 모르며 점차 그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5. 자기 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 자기 자신이 아닌 사람이 되고자 소망하지 마라. 자신만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발견하자.

6.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매 순간 네 행동이 삶의 마지막 행동으로 여겨질 것을 생각하라."

7. 진정한 친구와 완벽한 타인 사이
- 만약 친구들이 내 잘못된 결정이나 행동을 지적해주지 않는다면 대체 누가 내 잘못을 비판한단 말인가?

8. 세계관이 다른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법
-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혀 스스로를 희생한 신을 존경했다. 니체는 이것이 역겨운 일이며 궁극적인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했다.

9. 멍청이들은 늘 지나치게 확신한다
- 필터 버블 : 각 개인의 고유한 정보 세계. 개인화된 알고리즘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정보만을 노출한다.

10. 성적 욕망이 나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
- 내가 청강한 어떤 성교육 수업 시간에도 섹스가 얼마나 훌륭한 것이며 어떻게 하면 그 즐거움을 더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지는 다루지 않았다.

11. 타인의 기대를 거부할 때 찾아오는 자유
- 사실 이 스마트워치는 우리의 생활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마치 팬옵티콘처럼 우리의 행동양식까지 결정한다.

12. 역지사지와 유연한 관점이 필요한 이유
- 결국 도덕은 상상력 놀이이자 입장 바꿔 생각하기이자 공상이자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이다.

13. 일하는 사람을 위한 4가지 가르침
- "우린 필요없는 쓰레기를 사려고 싫어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지." 영화 <파이트 클럽>

14. 인생의 아름다움을 언어로 표현할 것
-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 : 숫자에 관한 집착은 우리가 도무지 파악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했다고 봤다.

15. 우리는 때로 구속 안에서 자유로워진다
- 스스로를 속박하는 결정을 내리면 사람은 속박을 피할 때보다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16. 인간을 탐구하면 보이는 것들
- 홉스 : 사람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속에서 존재하며 그것이 우리의 자연 상태 (경쟁, 불신, 공명심)
- 존 로크 : 사람은 타고나길 이성적이고 서로 협력한다. 즉 사람은 애초부터 사회적인 존재다.

17. 예술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 "예술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자신에게서 빠져나와 타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의식할 수 있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로스트

18. 기술은 어떻게 일상을 파고드는가
- 스마트폰은 사람들이 멀리 떨어진 타인고 쉽게 소통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가까운 주변인들과의 의사소통을 표면적이고 상투적인 것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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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괴롭히는, 혹은 가장 해결하고 싶은 고민 한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면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자격증을 공부할 것이 없는지 쉬지않고 찾습니다.

✔️책을 읽은 후 스스로 답해본다면?

"나에게 없는 것을 욕망하느라 내가 가진 것을 경시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이미 내가 가진 것이 한때는 내가 추구하던 것임을 생각해야한다."

제가 현실도피(?)처럼 자격증 공부에 몰두 했던 것은 어쩌면 현재의 상황이 불만족스러웠던 것이고, 그 이유가 욕망 때문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더 이상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에 의미없는 자격증 도전은 멈추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늘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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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삶을위로할때 #일상 #위로 #불안 #철학 #철학에세이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3기 #독서 @woongin_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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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블루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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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이언블루 #오승호 #오승호작가 #ライオン・ブルー #ライオンブルー #블루홀식스 #블루홀6 #미스터리 #추리 #경찰소설 #경찰물 #탐정 #범죄 #복수
#呉勝浩 #지원도서 #독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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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란포상 수상작가의 충격의 경찰소설 미스터리!

간사이 모현의 시골 마을, 시시오이초 파출소로 이동한 사와노보리 요지, 30세.

노인들만 살고 청년들은 감소하고 있는 인구 4만 명에 불과한 시골 마을.
주인공 요지의 경찰학교 동기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나가하라가 자취를 감췄다.

현경 본부가 실종에 대해 수사에 나서도, 나가하라의 행방은 묘연하다. 갑작스런 실종. 나가하라는 사건에 휘말린 것인가.
무전기만 남겨놓고, 총기와 함께 사라진 경찰관.

요지는 선배 경관, 현경 형사에게 휘둘리면서 나가하라 실종의 진상을 찾아간다.

마을 권력자 중 한명인 모리의 집이 불에 타고 모리의 시신이 발견됐다.
요지는 나가하라가 실종 직전에 모리를 만나러 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몇 주 뒤 요지는 마을 권력자 중 한명인 야쿠자의 총살 시체를 보게 된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흉기가, 나가하라가 가지고 간 권총이라고 판명된다.

진실은 무엇일까?


✒️ 감상 (스포 없음)

소설의 배경은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그렇다할 사건하나 없는 시골 마을입니다.

뒤편에 숨겨져 있는 비열한 모습들이 소설을 읽는 재미 포인트입니다.

마을을 지배하는 왕(권력자), 왕에 기생하는 기득권 세력, 야쿠자, 경찰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시골마을로 온 이유는 자신이 존경하는 동기 경찰관이 실종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시골마을 출신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주인공을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트라우마는 무엇이며,
경찰학교 동기는 왜 실종되었는지가 전반부의 미스터리 입니다.

주인공이 동기의 죽음을 파헤치는 것을 방해하거나 도와주지 않는 동료 경찰들.
무언가 각자 구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 마을의 재개발을 중심으로 이권다툼이 있고 그 문제로 실종이 된 것인가?

중반부에 마을의 권력자들(쓰레기집에 살고 있는 모리, 야쿠자 두목)이 연속적으로 사망하고 누가 이들을 죽였나가 중반부 미스터리입니다. 이들의 죽음도 재개발 이권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생각해도 명쾌한 답은 보이지 않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의심되고, 내가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 범인이고 의심했던 사람은 범인이 아닌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책을 읽을 때는 앞부분에 등장인물 소개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사람들이 등장할 때마다 왔다갔다하면서 확인을 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떡밥들을 수습하면서 매끄럽게 정리가 됩니다. 그렇지만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도록 여운이 강하게 남습니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작품으로
마지막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정도입니다.

무섭고, 웃기며, 각 등장인물들이 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읽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신분상승, 권력욕, 생존, 승진, 돈, 가난, 섹스, 자기혐오, 따돌림, 복수 너무나 무거운 이야기들이지만
얽혀 있고 정교한 설정이 머리를 쓰게 만들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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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국립중앙박물관 - 2022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선정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6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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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고고학 #일상이고고학나혼자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독서 #책읽는고양이 #황윤역사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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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인공은
국보 금동반가사유상으로 잡아야지

금동반가사유상이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금동으로 조성된 중요 미술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은 삼국시대에는 종교적 예배라는 분명한 목 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만큼 아무래도 불교 세계관을 이해하고 보면 더욱 반가사유상에 대한 이 해가 깊어질 텐데,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불교 이야기를 깊게 하기보다는 한 반도 역사 흐름 속에서 금과 청동의 발전 과정을 살 펴보고, 어느 정도 기술적 성장이 완비된 시점에 때마침 불교를 받아들인 과정을 따라가보기로 했다. 이미 한반도에 불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 준비는 완비되어 있는 상황에서 불교 도입과 함께 불상 제 작 이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니까.


✒️ 감상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유물을 중심으로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신석기부터 삼국시대까지 명강의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을 가는 것을 좋아해서, 인도여행 때도 뉴델리국립박물관을 갔었고 (너무 유적이 많아서 유리안에 보관도 하지 않는 불교, 힌두교 신들이 바닥에 굴러다니는것에 기겁함), 프랑스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도 루부르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했지요.

공무원 수험공부를 할 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에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수능, 공무원시험 등 시험을 위해 외우는 일명 '한국사 문화사'는 조금 괴롭고 힘들지만,
취미와 교양의 측면에서 본다면 이처럼 재미있는 것도 드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위에 위에 누군가는 계속 살아왔다는 것이고 결혼하여 자식을 출산하였다는 것인데,
그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상당히 궁금하고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일이 있습니다.
우리고 초등학교 시절 열심히 배웠던 국보, 보물 몇호라는 것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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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2021년 11월 19일을 기준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당시 순서대로 부여했던 지정 번호를 앞으로 표기하지 않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지정 번호는 가치의 높고 낮음을 표시한 것이 아니고 지정된 순서를 의미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국보 '몇 호' 할 때의 숫자를 단순한 관리 번호가 아닌 가치 서열에 따른 순위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를 고감히 없애기로 결정한 것.

그 결과 1962년 국보 시스템이 정비된 이후 각각 국보 78호 반가사유상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으로 불리며 무려 60여 년을 지냈는데, 2021년이 되어 기존의 지정 번호가 사라진 채 둘 다 국보 반가 사유상이 되고 말았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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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국보1호 남대문 보물 1호 동대문 아니었던가!
누가 우리의 국보, 보물의 지정 번호를 폐지한 것일까?
참으로 미스터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련번호로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을
일련번호가 사라지면 도난, 파괴 되면
대놓고 티가 안나니까 그런것일까?

정보를 삭제한 자가 범인인데...흐음?!
음모론자로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박물관을 사랑하는 분이거나, 한국사 공부를 해야하거나, 우리나라 불교에 관심이 있는분은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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