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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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첫째딸이 올해 7살이 되었고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다보니 구체적으로 교육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수학은 1, 2학년 수준까지 제가 직접 가르쳐주었고
영어는 아내와 EBS로 파닉스부터 공부하는 중입니다.
국어는 유치원에서도 알려주고, 책읽기를 통해 스스로 글씨도 깨우쳐서 독서에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시절에 수능을 망친(?) 이유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책은 '나만 읽고, 나만 알고 싶은'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정보라고 할까요?

아내의 단톡방에서는 자녀들을 어느 학원에 보낸다, 비싼 영어 유치원에 보낸다 하는 것 등을 자랑하고 있는 부류들이 있는데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 것 아닌가? 영어 유치원이나 학원을 보내야하는 것 아닌가?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 이 책을 읽고 나면
기존의 제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더나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12년의 학창시절동안 대학입학을 잘 준비해야하기 때문이죠.
내신 관리를 잘한다면 수시로 입학할 수 있겠지만
역시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수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능 시험에 맞춰서 교육을 집중한다면
아이에게는 오히려 큰 이득이 될 것입니다.
간판이 중요한 대한민국이니까요.

책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기본기 중심의 학습을 강조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이해 위주로, 교과서 중심으로 말이죠.

그리고 저도 항상 생각했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꼭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다독을 즐겼고
아내는 책 한권을 잘 안읽는데
결과적으로보면 둘다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고
대학은 아내가 더 잘갔으니까요.
그리고 사회생활도 .... (후략)

교과서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
국어의 비문학을 이해하는 수준,
궁극적으로 수능문제에 출제되는 문장을 이해되는 수준이 중요하지
쓸데 없이 추천 100권 같은 것은 안읽어도 된다는 것이죠.

수학도 공식만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저는 이런 식으로 공부했었던) 수학적인 사고체계를 갖추도록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식이 아니라 이해를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초등 시절부터 교과서 중심으로 EBS 등을 활용하여
기본기를 탄탄하게 학습해야 고3때 포텐이 터진다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유전자다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결국 객관식 시험은 그런 천재를 가리는 시험은 아니니까요.

초등학교를 입학하려는 자녀가 있거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부모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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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처럼 영화 보기 - 시간과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다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위정훈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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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물리학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저는 학창시절 물리하면 속도 가속도로 시작하여 중력 등 복잡한 공식을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수학공식보다 더 복잡한 것 같고 머리로 암기는 해도 마음으로 이해가 안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문과, 대학생 때는 법학을 공부하면서 물리는 저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였습니다 .
그리고 제 초등학교 친구 중에 천재로 불리는 친구가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는 것을 보면서 물리는 천재들의 학문이라는 생각이 더 공고해지기도 했습니다.

만약 에코북 서포터즈 지원을 받지 않았다면 평생 읽어볼 일이 없을 책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반성했습니다.
물리도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구나! 깨달았죠.

특히 제가 좋아하는 영화 그것도 시간여행을 주제로 하는 영화는 물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영화마다 자세하게 소개하고 분석해줍니다.

<백투 더 퓨처>, <노부나가 콘체르토> 같은 재미있게 본 작품들부터 <테넷>, <터미네이터>, <데자뷰> 등 시간여행 영화들이 등장합니다.

어렸을 적 시간여행물을 보면서 혼자 그림도 그려보고 인터넷도 찾아보며 열심히 이해해보려고 했었는데 그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물리학에 빠져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 여행을 지나 <그래비티>, <마션>,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같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실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스타워즈처럼 우주를 지배(?) 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거나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문제로 직접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염력과 과학의 대결이 간단하게 소개 되고 노스트라다무스 등이 이야기 되다가
옴진리교의 조유후미히로까지 언급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니. SF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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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 - 우울증에 괴로워해 본 정신과 의사의 나를 바꾸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40가지 멘탈 보호법
바쿠@정신과의 지음, 김윤경 옮김 / 부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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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출판사

* 부키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즐겁게 완독 후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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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계속 변화하는 사회에서 나다움만 고집하다가는 행복에서 더 멀어질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한결 삶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학생 때 집단 괴롭힘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게다가 ADHD를 앓고 있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도 많았고, 우울증까지 겪었다.

그것은 나의 근본은 바꾸지 않으면서도 가면을 쓰고 주위에 적당히 녹아드는 요령, 즉 ”의태“를 익히고 실천하는 일이다.

나를 내보이는 주체적인 행위다. 실제 삶에 적용해 보고 일상이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한 뒤로 진료실에 방문하는 내담자들에게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의태를 좀 더 쉽게 익히기 위한 40가지 습관을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다루고 있다.

✒️ 감상

마음이 힘들 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 지칠 때, 번아웃될 때 해주는 말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이 책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조언이 지금의 우리에게 얼마나 적용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고 읽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의태>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용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연기하거나 페르소나가 아니라
나비나 카멜레온이 자연에 몸을 감추는 것 처럼
직장 생활에서 상사와 갈등이 생길 때
그 상사와 잘 지낼 수 있고
나아가 나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어쩌면 처세술 같은 개념이 등장합니다.

저도 전전 직장에서 직장 상사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들어 굉장이 힘든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상식적성공법칙 에 나오는 나만의 명함만들기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의 모든 행동이 결국 나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나 스스로를 칭찬하고 남도 칭찬하고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고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앞만보며 달려온 직장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고 내가 얼마나 직장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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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 산책 - 모방에서 시작해 예술 선진국이 되기까지, 프랑스 미술사 500년
김광우 지음 / 미술문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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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술산책

📚 소개

이 책은 15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약 500년에 걸친 프랑스 미술을 다루며, 프랑스 역사를 함께 서술하고 있습니다.

미술사 공부는 최초의 양식이 누구의 혹은 어느 시대의 것이며, 그런 양식이 모방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시대적으로 어떻게 달리 해석되었는가 하는 것을 밝혀내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프랑스 미술을 예로하며 미술사의 형성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방을 통해 자신의 창조성을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데서 프랑스는 미술의 선진국을 이룩한 것입니다.

이 책은 고딕 건축 이후 침체해 있던 프랑스 미술이 프랑수아 1세의 예술적 부흥에서 시작하여 지속적인 왕정 정책의 후원을 받아 쿠르베에 이르기까지 즉 독자적인 회화를 창조해낼 때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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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

모방의 미술사는 비단 프랑스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메디치 가의 정원에는 그리스 조각품들을 모사하려는 젊은이들로 늘 북적거렸다. 메디치 가의 정원은 모방을 통해 과거 대가들의 양식을 훈련하는 장소였던 것이다.

모방은 훈련과정의 단계로서 독자적인 양식을 발견하기 전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이었으며 이는 곧 미술사에 대한 이해이기도 했다.

-p176

모방은 자신의 독자적인 양식을 발견하기 위한 참조의 성격이 짙다. 모방과 창조차이는 모방을 통해서 재창조가 이루어졌느냐 하는 것이다. 피카소가 고야를 참조한 것은 이런 의미에서 좋은 예가 될 것이다,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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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2014년 여름 프랑스 파리와 파리 근교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프랑스 여행 때 찍은 사진들을 다시 찾아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사진첨부)

그때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궁전 등을 가서 예술작품을 구경하면서 감탄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좀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왔다면 감상하는데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작품에는 작가가 있고 그 시대적인 배경이 있어서 알고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당시 그림은 그냥 나의 느낌으로 보면 되는 것이라는 주의였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도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서평단을 통해 지원 받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내가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유명한 격언처럼 이 책을 통해서, 예술뿐 아니라 역사,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것을 모방하고 고쳐나간다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꽤나 두껍고 사진도 많고 글도 많지만, 속독으로 한 번 발췌독으로 두 번 읽어나가면 문장이 친절하기 때문에 완독 할 수 있습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교양을 위해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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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서평단에 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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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여자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4
이서수 지음 / 현대문학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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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 소개

2022년 『현대문학』 3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1983년 생 주인공 나와 1959년생 엄마의 각자의 몸에 얽힌 폭력의 기억과 타인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섹슈얼리티를 고백의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저의 몸과 저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은 실로 부끄러운 고백이어서 저는 단 한 번밖에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가만히 들어주세요.”(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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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몸과 여자들>이라는 제목과 표지가 특이하여 책소개를 읽어보고 꼭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의 몸에 가해지는 폭력적인 강요와 압박 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딸을 둘이나 키우는 아빠로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해주셔서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이서수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습니다.
반갑게도 작가는 제가 졸업한 단국대학교 법학과 동문이었습니다. 83년생인걸보면 02학번으로 어쩌면 같은 시기에 한남동에서 수업을 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저는 04학번)

이 책은 소위 <82년생 김지영>같은 페미니즘 소설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법교육에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성범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법무부 소속 공무원으로,
약 2년전 성범죄를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재판을 받고 이수명령,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을 담당하여 집행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그때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성인지 감수성'으로 시작되는 여성가족부 자료를 기반으로한 강의안의 내용이었습니다.
두번째는 '페미니즘'으로 페미니즘은 남녀갈등을 야기하는 악마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85년에 태어나, 남자형제만 있고, 제대로 성교육도 받지 못하고, 또래들과 야동으로 왜곡된 성의식을 형성한 불행한 세대이다보니
모든 것을 새롭게 배우고 익혀야했습니다.
성범죄의 법률문제(형법, 특례법) 뿐만아니라 동의, 성인지감수성 등 새로 떠오르는 개념들을 제가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범죄자들을 가르치고 재범방지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성범죄를 저지른 상황까지 온 사람들은 이미 왜곡된 성의식 때문에 '여자=섹스'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여 대상화하는 것, 미성년자와 성매매, 장애인 강간, 공연음란, 성추행 등 다양한 사례들을 접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건의 피해자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해자들을 이해하는 수업도 필요했습니다.

범자자들을 가르치면서 잘못된 인식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그제서야 강의안이 이해가되었습니다. 성문제는 인권문제와도 직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어린시절부터 사회로부터 자신을 '몸'으로 인식하도록 강요받습니다.
마른몸, 가슴, 멘스, 섹스, 임신 등 사회의 강요가 다양한 폭력으로 주인공을 유린합니다.

'아, 이렇게 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 여성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를 대변하지는 못하겠지만.)

두번째는 성문제가 아니라 외모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내도
끝없이 외모에 고민하고 화장하고 다이어트 하는 것을 보면서
여자들이 외모를 가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알고 있습니다. 가벼운 화장 때문에 수면시간을 줄여야 할 정도니까요.

비단 여자들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남자들도 어린시절부터 키, 얼굴로 비교 당하고 차별 받고 뚱뚱한 돼지, 멸치 등으로 놀림받고 괴롭힘을 당합니다.

탈모로 머리가 빠져 머리를 심거나 가발을 쓰는 사람을 희화하하고, 키가 작은 사람이 열등감에 키크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비싼 명품 옷과 운동화, 시계, 자동차 등 보여지는 것에 익숙하고 평가받는 것에 익숙합니다.

라캉 선생님은 사람이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다고 하는데
사람이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는게 아닌것처럼 욕망을 의식하게 되고, 사회시선에 나를 맞춰야하는 것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품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잘못된 사회적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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