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 절대 법칙
이성용 지음 / 무한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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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구매해서 쏠쏠한 차익을 남기고 매각하는 것은 부동산투자의 가장 기본 원칙일 것이다. 인도적인 면에서는 참 안됐지만 부득이 자신의 자산을 지키지 못해 법원 경매에 나오는 부동산 물건 들은 경매를 통해 새로운 소유자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경매 물건을 최대한 경제적인 시세로 들여와서 높은 가격에 재매각하는 과정인 경매는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독특한 재테크 분야가 아닐 수 없다.

 

<부동산경매 절대법칙>은 이처럼 재테크 수단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경매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실전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가 경매의 핵심을 찌르는 20개의 법칙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경매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시중에는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콘텐츠에 집중하기 보다 경매학원이나 경매 사이트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삼은 나머지 졸속성 책 발행으로 실제 독자들에게 경매의 근본 원칙이나 분석방법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류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은 저술활동을 통해 발간한 책에서 강조하던 부분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펴낸 게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20가지 원칙은 경매 초보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경매에 나서는 이들에게도 다시 정석에 대해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고 이를 간과한 나머지 실전에서 잦은 실수나 우를 범하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경매에 대해 여전히 어렵거나 경매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는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은 아마 자신이 경매분야에서 어느 위치에 서있는지 현실을 인식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 책은 결국 경매투자자들에게 필독서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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