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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 - 부동산 투자 인생 20년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한
박경례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부동산 불패론에 대한 회의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다가 요즘에는 다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반응이 체감될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회수기간이 긴 단점이 있지만 주식, 창업 등에 비해 위험율이 낮은게 사실이다보니 수익률은 낮더라도 안전한 투자를 더 선호하는 스타일상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게 부동산 투자다. 최근 내 독서 기록에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리라.
<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은 오랜 기간 부동산 중개업 분야에 몸담았던 저자가 이후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남편의 사업실패로 순식간에 생업현장에 내동댕이 쳐졌지만 치열하게 고군분투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한 계기 역시 부동산 투자였고 이러한 경험칙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적어도 향후 5년간은 부동산 투자에 전념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책이다.
최근의 금융상황을 감안하면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 금리는 거의 제로금리로 치닫고 있어 예금만으로 노후를 보장받기 어려운데다 숱하게 밀려나오는 명예퇴직자들로 인해 창업은 살인적인 경쟁과 처참한 생존율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결국 투자수익을 기대할 만한 분야는 거의 부동산투자가 유일하다. 게다가 요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시세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더할나위 없는 조건이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는 지속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극대화를 충고하고 있다. 일반 직장인들의 얄팍한 지갑사정을 감안할 때 부동산 투자가 충분히 월급통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런 자신감에는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다양한 강연과 코칭을 통해 부동산투자 성공을 유도하고 있단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소액투자 9가지 노하우는 눈여겨 볼만하고 향후 부동산 투자에 나설 때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는 좋은 분석툴이 아닐까 싶다. 지역 특색을 파악한 맞춤 투자처 물색과 금액에 맞는 오피스텔 투자, 소액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의 주인을 노리고 경매는 돈 좀 있는 사람들만의 재테크가 아니며 못난이 땅도 예쁘게 단장하면 팔린다는 등 저자가 현장을 직접 뛰며 얻게 된 노하우는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에 있어 좋은 금언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