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리를 위한 AI 회계·경리 실무
정아름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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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회계․경리업무는 곁에서 바라볼 때, 주어진 자금을 사업계획 및 예산운용 계획에 맞춰 적절히 분출하고 이를 사용한 결과인 영수증의 회계처리만 하면 큰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다만 분기별 부가세 납부라든가 상, 하반기 및 연간 결산에 따른 업무 과다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일견 맞는 말이긴긴 하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많은 업무중 일부만을 봤기 때문이다. 즉, 회계․경리 관련 자격증에 부여된 능력만을 토대로 감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나 회계․경리 관련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되면 자격증은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 결과일 뿐 실전을 다름에 당혹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실무에 필요한 정보와 해설이 간절한데 <초보 경리를 위한 AI 회계․경리 실무>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회계․경리 관련 자격증 패스 강의를 담당해 온 저자가 실제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막막함을 느꼈거나 앞으로 반복될 상황을 감안해 간극을 줄이기 위해 쓴 책이다. 우선 저자는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절대 아니다. 회계업무가 갖는 구조상 경영관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회계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영관리 전반을 봐야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차이는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으므로 더 큰 핵심은 전체 업무의 프로세스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AI를 통한 업무자동화도 설명해 준다. 언뜻 AI로 인해 회계․경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닐까하는 회의감을 가질수도 있지만 저자는 정반대라고 지적한다. AI가 실행한 분개와 각종 세금 계산의 불일치나 제대로된 계산인지를 인간이 검증해야 하고 이를 실무자가 맡아서 해야 하는데 회계․경리 실무 경험이 많은 직원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은 우선 실무 개념을 잡는데 주력해서 자격증과 실무간 괴리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이 일의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디를 대조하고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지 늘 실무자의 검증이 반복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담은 AI를 활용하기 위한 프롬프트 50선은 정말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데 훌륭한 모범 프롬프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회계․경리 분야 업무에 AI를 더해 능력을 신장시키고 이를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이 책만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감히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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