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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기의 기술 -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과학적 업무 습관
나카무라 가즈야 지음, 김수빈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직 인사평가에서 잦은 야근을 신청하는 직원들에 대해 부서장이 냉정하게 주는 낮은 점수가 바람직한 조직운영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또는 주변 상황을 지켜본 바로는 야근을 한다고 더 많은 실적을 내거나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바쁜 나머지 야근을 어쩔수 없이 신청하는 것이라는 직원들에게도 실제로 정말 필요한 일만 하는건지 물어본다면 답을 얼버무리거나 달라질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이 직접 해야하고 꼭 필요한 일만 추려서 우선 추진한다면 앞서 언급한 야근은 절대 얼씬거리지 못할 것이다. <일 안 하기의 기술>은 다소 역설적인 제목이지만 업무속도가 빨라진다고 해서 절대로 시간과 많은 여유가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 더 바빠져서 개인시간이 줄어들고 하고 싶은 일은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함을 인식시켜주는 책이다.
아울러 일을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줄이는 것이 업무 성과와 직결된다고 설명하는데 쓸데없는 생각과 작업을 줄이고 실수로 인한 수정, 직접 대응해야 하는 일만 줄여도 해야 할 일이 대폭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개별업무의 질도 높일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일 줄이기가 선행되어야 일을 처리하는 사고도 간단명료해지고 일에 쫓겨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저자가 주장하는 부분은 일을 줄여서 개인 자유시간을 늘리고 더 가치있는 일에 사용한다면 자신의 시간이 훨씬 더 가치있다고 느낄 것이다는 점. 이를 위해 오늘 할 일은 6가지로 좁히고 자료는 최대한 만들지 않으며 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일감을 줄이는 방법등을 소개하는데 하나같이 눈여겨 보고 수용해서 반영할 만한 노하우들로 구성되어 있어 큰 가치를 느끼곤 한다.
최종적으로 저자는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수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아직 충분히 일을 줄이는 연습을 못했지만 이 책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