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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
임성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각종 상품 등 재화와 용역이 교환되는 시장은 과거 장터에서 시작해 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대세였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손안에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을 통한 상품구매가 더 인기를 끌게 되었고 갈수록 오프라인 매매활동을 대체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손쉽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현대식 장터는 결국 온라인쇼핑이 점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이용하던 곳이 장터였고 수퍼마켓, 할인점등 오프라인 쇼핑장소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저를 이끌어 내는 것이 마케팅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팔로우한 이들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상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방식은 소위 ‘입소문’마케팅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 상당한 매출효과를 유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마케팅의 성공은 바로 SNS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마케팅>은 처음 건강식품 홍보차 시작한 블로그를 계기로 SNS마케팅의 경험과 노하우를 얻게 된 저자가 자신의 지식을 이 풀어낸 책이다. 단순히 양방향 소통에만 그치지 않는 SNS의 특성을 감안해 판매자와 소비자로 만나는 공간을 창출하고 왜 그동안 SNS마케팅이 실패했는지 우선 분석함으로서 독자들, 특히 SNS마케팅을 희망하거나 종사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어 애를 태우는 이들에게 자신의 실수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이를 교정해 나갈지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특히 입소문 마케팅, 즉 바이럴 마케팅이 갖는 상당한 파급력은 결국 구매까지 이르는 확률(구매전환율)이 높다는데 있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과 피나는 노력이 없이는 그냥 유입만 많아질 뿐 구매까지 이르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결국 잠재고객과 단골 확보가 관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SNS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사업 의사가 있는 독자라면 상당한 도움이 되고 또 앞으로 이 업종에 뛰어들고 싶은 잠재적 창업가들한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