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어 버린게 무언지 하루 하루 목도한다
불가역적
매일 손수건 한 장 만큼 오열한다
이 정도의 슬픔은 배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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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어설픈 위로 같다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나은..



가볍고 의미없는 글들이 무성의하게 도열해 있다
매수를 늘리기 위해 아주 성기게...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지?
난감하다
읽으려고 하면 끝나버리는 비슷비슷한 에피소드(?)들.
문장 또한 별 감흥이 없다
아니, 구리다

이런 글로도 책을 낼 수 있다니
괜히 우울하다

선물로 받았다
제목은
언어의 온도씩이나 된다

무려 베스트 셀러 1위라 한다.
뭔가 모욕당하는 느낌

예쁘고 가볍게 만들어
20대 여대생의 가방에 들어가고 싶었겠지.
서로 서로 선물도 하게 하고
그래서 베스트 셀러가 되고...
그것 말고는 목적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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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11-0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받죠 ? 열받는다는 점에서 언어의 용광로죠.
 
[수입] Jeroen van Veen - 비애곡 - 사티: 피아노 작품집 (Slow Music - Satie: Piano Works) (180g)(2LP)
Jeroen van Veen / Brilliant Classics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짐노페디를 Lp로 듣고 싶었는데 잘 찾아지지 않았다.
몇 주 기다려 받은 Lp는 의도와 다르게 느리게 연주한 곡.
어쩔 수 없지...
이제서야 slow가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시끄럽고 어지러울때는 노래속의 가사말도 부담이 된다.

그저 고요하길
그저 지나가길

일상을 바꾸고 좋아하는 음악까지 바꾸는....

얼굴에 비관이 잔뜩 묻어서는 벅벅 문지르고
비벼대도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눈시울이 항상 눈물을 준비한다.
필사적으로 도망하지만
필사적으로 또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또한 어쩔 수 없지.

느린 템포가 꽤 어울리긴 하지만
원곡의 템포가 좋다.

이 템포는 치료용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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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독 6개월.
이제
좀 읽어야겠다.
어딘가 가렵고
무언가 막~ 그립고
어쩐지 쓸쓸하고
자꾸 허기가 진다.
금단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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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7-06-05 06: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단현상ㅋㅋㅋ
이런 금단현상이라면야ㅋㅋ
저도 독서에 그립고, 허기지는,,
금단현상의 경지에 이르고 싶네요..

어찌보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여름인 듯ㅋ 나가봐야 더우니.. 실내에서 조용히 책 읽기 좋더라구요ㅋ

시이소오 2017-06-05 0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요님 방가방가요 ^^
 

진격의 거인을 주말내내 몰아보고
간단치 않은 묵직함이 ‥.

무거운것이나 복잡한 일은 조금도 하고 싶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잘못 선택했구나 ~
아차 싶다.

나는 단지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매운게 당기는 것 처럼
뭔가 피가 튀고 살이 튀는게 보고 싶었다(ㅇㅇ)
그러나 , 실사까지는 싫고 하여 순화(?)시켜 고른것이 ...

흡입력이 대단하여 멈출 수 없다.

잔혹한 현실 세계의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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