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어 버린게 무언지 하루 하루 목도한다불가역적 매일 손수건 한 장 만큼 오열한다이 정도의 슬픔은 배우지 못했다
어설픈 위로 같다차라리하지 않는게 나은..가볍고 의미없는 글들이 무성의하게 도열해 있다매수를 늘리기 위해 아주 성기게...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지?난감하다읽으려고 하면 끝나버리는 비슷비슷한 에피소드(?)들.문장 또한 별 감흥이 없다아니, 구리다이런 글로도 책을 낼 수 있다니 괜히 우울하다선물로 받았다제목은언어의 온도씩이나 된다무려 베스트 셀러 1위라 한다.뭔가 모욕당하는 느낌 예쁘고 가볍게 만들어 20대 여대생의 가방에 들어가고 싶었겠지.서로 서로 선물도 하게 하고그래서 베스트 셀러가 되고...그것 말고는 목적이 보이지 않는다
짐노페디를 Lp로 듣고 싶었는데 잘 찾아지지 않았다.몇 주 기다려 받은 Lp는 의도와 다르게 느리게 연주한 곡.어쩔 수 없지...이제서야 slow가 눈에 들어오니...마음이 시끄럽고 어지러울때는 노래속의 가사말도 부담이 된다. 그저 고요하길그저 지나가길일상을 바꾸고 좋아하는 음악까지 바꾸는....얼굴에 비관이 잔뜩 묻어서는 벅벅 문지르고 비벼대도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눈시울이 항상 눈물을 준비한다.필사적으로 도망하지만필사적으로 또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또한 어쩔 수 없지.느린 템포가 꽤 어울리긴 하지만 원곡의 템포가 좋다.이 템포는 치료용이구나
절독 6개월.이제좀 읽어야겠다.어딘가 가렵고무언가 막~ 그립고어쩐지 쓸쓸하고 자꾸 허기가 진다.금단 현상인가...
진격의 거인을 주말내내 몰아보고 간단치 않은 묵직함이 ‥.무거운것이나 복잡한 일은 조금도 하고 싶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잘못 선택했구나 ~아차 싶다.나는 단지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매운게 당기는 것 처럼 뭔가 피가 튀고 살이 튀는게 보고 싶었다(ㅇㅇ)그러나 , 실사까지는 싫고 하여 순화(?)시켜 고른것이 ...흡입력이 대단하여 멈출 수 없다.잔혹한 현실 세계의 축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