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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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을 보고 느낀점은 사실 스피노자의 에티카와 일맥 상통하다는 거였다.

자연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고 의지를 가지고 행하는 것들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특히 그러하다.


하지만 이번 시크릿2에서는 1의 이론을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는 즉

이론과 실재에서 실재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어떠한 학문을 배우는 방법은 이론을 습득하고

실재에서 실천 및 실습을 통해서 그 학문을 닦아가는데

이 두번째가 바로 그러한 실재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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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어린이를 위한) - MBC 창사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미애 글, 최정인 그림, MBC 스페셜 제작팀 원작 / 밝은미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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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큐보다는 못한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말 그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아마존의 눈물입니다.

다큐에서 사냥을해 목을 쳐 죽이고, 부족의 다양한 생활이


어린이들에게는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을것 같다고


혼자 보는 내내 생각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내 주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딱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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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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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소설가라고 믿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으면서 그 말을 다시 한번 느꼇고

그 외 여러 작품들에서 그렇게 느꼇다.

허나 정말 이상하게 이문열의 작품중 가장 적게 팔린 이 시인이라는 책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문열이 이런 저작을 발표한지도 몰랐다.

더 재밌는건 네이버 사이트에서 이문열의 저작을 검색해 보아도

지식인의 서재에 가끔 이문열 책이 올라와도 이 시인 이라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은 김삿갓에 대한 일종에 팩션인데, 정말이지 이문열을 이제는 싫어하게 된

마당이지만 이 소설을 읽고 다시한번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나

그의 가치관이니 기타 외북적인 것들은 별개로 그의 작품만은 무시할 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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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심, 마음 다스리기 - 조선 선비들의 마음 경영법
문효.이소영 지음 / 왕의서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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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학자들의 마음 다스리기의 글들을 모아 놓았다.

지금에 와서야 마음 다스리기의 말이지

그 당시로서는 자기개발서 정도 될 것 같다.


이황의 글부터 이덕무 등 당대의 최고의 석학들의 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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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대 철학
강신주 지음 / 그린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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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하기에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그리스이전의 철학부터 고대,중세,근세를 거쳐 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올라가는 철학사를 배우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역대 철학자들이 어떤 식으로

대처(풀이)해 갔는가 하는것이다.

예를들어 진리란 무엇인가? 인식론, 유명론 등등 어떤 하나의 기준으로 철학을

진행시키는 것이다. 이 두번째 방법이 일종에 분석철학의 주제들이자 방법이다.

그렇게 보면 이번 새로나온 <철학 VS 철학>또한 그런 방법과 비슷하다

하지만 독특하게 이 책은 어떤 하나의 주제도, 시대순의 철학사도 아닌

역대 같은 주제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해온 철학자를 중심으로 양극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두 가지 상반된 주장이 모두 촌철살인적으로 예리한 논리성에

둘다 맞는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상황에 지적 희열을 느끼게 된다.

물론 자신이 어느 한쪽에 좀더 마음에 닿는 부분이 생기게 되겠는데 그럴때

그 분야로 좀더 깊이있게 파고 들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분명 초심자가 아무런 스키마도 없이 읽기에는 조금 벅차겠지만

혼자 차근차근 읽어 나가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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