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문열 삼국지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소설가라고 믿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으면서 그 말을 다시 한번 느꼇고

그 외 여러 작품들에서 그렇게 느꼇다.

허나 정말 이상하게 이문열의 작품중 가장 적게 팔린 이 시인이라는 책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문열이 이런 저작을 발표한지도 몰랐다.

더 재밌는건 네이버 사이트에서 이문열의 저작을 검색해 보아도

지식인의 서재에 가끔 이문열 책이 올라와도 이 시인 이라는 책은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은 김삿갓에 대한 일종에 팩션인데, 정말이지 이문열을 이제는 싫어하게 된

마당이지만 이 소설을 읽고 다시한번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나

그의 가치관이니 기타 외북적인 것들은 별개로 그의 작품만은 무시할 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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