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만화 한국사 12 : 현대 - 역사반,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꽃피우다! 용선생 만화 한국사 12
송용운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김성보 감수 / 사회평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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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권이구나. 한권 한권 모으며 나름 뿌듯. 아이들 만화책 잘 안 사주는데 역사를 쉽게 접근해 보는것도 괜찮을 듯 하여 선택한 책. 큰 아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체험학습 갔다가 해설사 선생님께서 하신 질문에 , 갑자기 이 책에서 본 내용이 떠올라 혼자 대답을 했다는 말을 듣고 더 시리즈 모은게 아깝지 않았던^^... 3학년 작은아이가 읽기에도, 5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무난한 책. 서로 받아들이는 깊이가 다르겠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가져다 읽는걸보면 재밌나보다. 더 나아가 이 내용들중 궁금한 부분에 대해 연관 책도 읽어보고 스스로 찾아 읽기의 징검다리가 되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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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헤어지는 날 그림책이 참 좋아 44
정주희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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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아이의 모습이 첫장에 나온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마지막장의 느낌이지. 그 후에 아이가 꿈처럼 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후 정말 떠나 보내는 이야기..마지막 장에서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민들레 씨앗이 날리듯 사라지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콧등이 시큰하다. 이별을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란 진리를..나직히 들려주는 듯하다..이제 아이는 슬퍼하기보다는 고양이와의 좋았던 시간을 더 많이 추억할거란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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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셋 꽃다발 셋 그림책이 참 좋아 45
국지승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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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일을 하는..세 명의 아빠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출근길에서부터 시작하여 회사,병원,택배일을 하며 고단한 일과를 보내는 아빠들의 시간이 나오며 저녁엔 유치원 아이의 발표회에서 함께 만나게 된다.(물론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 무슨일을 하든 어떤 모습의 아빠라도 아이에 대한 사랑은 같다?라는 내용인듯...부드러운 그림톤과 내용속의 살짝 녹아있는 유머들은 좋았는데 너무 갑자기 끝난 느낌이라 아쉽다. 집에 돌아간 세 아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그게 독자의 몫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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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산타가 되는 비법서
알리스, 엘렌 브리에르-아케 지음, 김혜영 옮김 / 한솔수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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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란..정말 무한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책이지만 소제목 별로 아이들과 하루 서너개씩 읽다보면 금방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아이들이 야금야금 읽는것을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책을 읽다보면 이 나이^^에도 산타를 믿고싶다. 썰매팀을 이루는 순록들 부분이 재미있었다. 여러 마리 순록중 루돌프는 팀을 이끄는 역할~ 난 유머있다는 카라콜이 끄는 썰매팀이 우리집에 와주면 좋겠다. 산타의 옷이 원래는 흰색이었는데 빨강으로 바뀌게 된 사연도 재밌다. 어쨌건 읽으면서 이럴수도 있겠다 싶은걸 보면 터무니없는^^ 상상은 아닌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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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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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온전히 이해하는것은 역시나 어려운 일. 하지만 장루이와 윤기처럼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는 것은 아닐까. 내 안에도 내가 모르는 나가 있는것처럼. 쉽고 짧은 내용이지만 은근한 깊이가 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마음을 박하사탕처럼 해주었던 구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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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어이, 반짝!˝ 그말이 외롭고 슬프던 내 마음을 콕 찔렀다....태주랑 미주는 내이름이 오윤기라고 ‘오,반짝‘‘어이,반짝‘하고 놀려 먹곤 했다...그때는 듣기싫던 그 소리가 이렇게 고맙고 반가울 줄이야.
p49 아주 잠깐 내 눈에 장루이가 어린왕자 속의 한장면처럼 보였다. 자기별에서 혼자살고 친구라고는 장미밖에 없던애. 멀어졌던 친구까지 찾은 나와달리 장루이는 여전히 혼자였다 쟤한테는 장미조차 없을것 같다.
p58 밭에서 만져본 식물은 뭐랄까 저마다 성깔이 있었다.꼭 사람처럼.어떤건 잘 보이지도 않는 가시를 숨겼고 어떤건 줄기가 고집스럽고 또 어떤건 묘한 냄새를 가졌다는걸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p133 엄마차에 타기전 장루이가 나를 보았다. 그리고 입모양으로 말했다.˝또보자 친구야.˝ 나는 그렇게 알아들었고 손가락을 구부려 대답해 주었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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