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일을 하는..세 명의 아빠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출근길에서부터 시작하여 회사,병원,택배일을 하며 고단한 일과를 보내는 아빠들의 시간이 나오며 저녁엔 유치원 아이의 발표회에서 함께 만나게 된다.(물론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 무슨일을 하든 어떤 모습의 아빠라도 아이에 대한 사랑은 같다?라는 내용인듯...부드러운 그림톤과 내용속의 살짝 녹아있는 유머들은 좋았는데 너무 갑자기 끝난 느낌이라 아쉽다. 집에 돌아간 세 아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그게 독자의 몫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