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는 날 그림책이 참 좋아 44
정주희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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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던 고양이를 떠나보낸 아이의 모습이 첫장에 나온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마지막장의 느낌이지. 그 후에 아이가 꿈처럼 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후 정말 떠나 보내는 이야기..마지막 장에서 아이와 인사를 나누고 민들레 씨앗이 날리듯 사라지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콧등이 시큰하다. 이별을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란 진리를..나직히 들려주는 듯하다..이제 아이는 슬퍼하기보다는 고양이와의 좋았던 시간을 더 많이 추억할거란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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