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요정들의 파티에 참석하고 싶다면 외쳐 봐!"오늘은 놀아도 돼!"손톱처럼 생긴 달이 뜰때마다 벌어지는 땅 요정들의 파티.이곳에는 꼭 멋진 모자를 쓰고 참석해야 해.파티에 쓰고 갈 너만의 모자를 찾아 봐.열심히 찾다가 요정은 꼬마의 빨간줄이 선명한 시험지로 만든 종이배 모자를 선택하고 소녀는 요정들의 풍성한 수염처럼 풍성한 곱슬곱슬한 머리로 참여하기로 하죠.그리고 땅요정은 꼬마에게 알려줍니다. 엉덩이를 이용한 "나는 당신이 좋아요"단 엉덩이 흔들다가 방귀가 나오면 '당신이 너무 싫어서 방귀가 나왔어요'라는 뜻을 알려주고 이동합니다.요정들의 나라는 환상적인 풍경을 가지고 각양각색으로 꾸민 멋쟁이 땅 요정들의 춤과 다양한 모자들 경연이 펼쳐집니다.서로 일등이고 싶고, 그러다 꼬마를 알아보고 갈등이 전개되지만 잘 대처하는 소녀.이후 내용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길~~#멋진모자를찾아서#김종혁글#최소란그림#씨드북#좋그연카페서평단
카를로스에게는 비밀 친구가 있어요.그로 인해서 난감한 상황이 생기지만 다 감내할 만큼 기뻤지만 현실에서 해야할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해서 처신하는 면모가 보입니다.비밀친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한 것이 변수가 생기고 또 해결해 나가는 카를로스가 너무 대견합니다.내게 주어진 시간에 카를로스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희노애락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모습.그리고 대처력이 적극적이라 보기가 참 좋습니다.특별한 가족 스토리가 영향을 미친걸까요? 멕시코의 엄마가 쓰고 딸이 그린 그림책을 한국의 이아람 번역작가가 두 딸과 번역했습니다. 부모와 사랑스런 자녀들이 서로의 비밀 친구를 공유하며 만든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가정과 학교의 그림책작가들을 생각하면서 만나보시길 바래요.#카를로스의비밀친구#모니카라빈#이아람#라플란타출판사#좋그연카페서평단
사랑에 빠진 물고기한지를 이용해서 편하게 그림을 보다가도 작은 물고기를 찾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매력 뿜뿜 그림책입니다.달바람파도작은배작은섬코끼리나무민들레왕자님공주님작은 물고기열넷째 밤까지 이어지는 작은 물고기와 달님의 하루 마무리 전의 사랑의 내용 고백에서 체크하는 건 서로 사랑하는 건지, 축복해 주고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사이.그러다가 진정한 쌍방의 사랑 나눌 대상을 찾아서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사랑에빠진물고기#이란글홍순미그림#정세경옮김#봄봄#좋그연카페서평단
겨울 동네로 소녀는 이모집에 홀로 여행을 갑니다.이모네 뒷마당에 사슴이 놀러 온다는 얘기로 설레이기도 하지요.겨울 동네 도착해서 소금병 안에 있는 거 같다는 표현이 인상적일 만큼 페이지가 너무 새하얗게 눈 속 마을을 잘 표현했어요. 소녀의 시간 속에서 언제나 사슴이 보이길 기대하며 사슴과 함께 있었죠. 동네산책, 도서관, 식사중인 집에서도~그러다 홀로 사슴을 찾아 모험을 떠나죠.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모를 만나서 집에 와서 또 다시 사슴을 떠 올리다 잠이 들어 꿈에서 같이 노닐게 되죠.눈도 그치고 집으로 가야 할 아침이 되어 소녀는 여전히 사슴이 보고 싶었으나 못 만나서 서운한 마음도 잠시 워낙 많이 생각해서 친해 진 듯 한 것과 겨울 동네가 좋아해 준 잊지 못 할 추억을 가지고 떠나게 되죠.작가의 말소망을 가진다는 것.그 자체로 멋지고 소중한 일입니다.소망을 이루기 위한 여정 중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물을 받기도 하니까요.늘 세상에 귀 기울이고, 가만히 바라보고, 음미한다면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겨울동네#나오미양#웅진주니어#서평단
기울어진 탑과 유령 가족등장인물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유령 사냥꾼잔심부를을 하는 아이생쥐기울어진 탑에 사는 유령 가족 4명이야기를 엮어 나갈 수 있는 여백과 함께 그림책박연철 작가의 색다른 시도를 경험할 수 있다.이야기는 작가로 인해 태어나지만 세상에 발표되어 독자들에 의해서 또 더 풍성해 질 수도 있고 다른 이야기로 거듭 날 수도 있다.박연철 작가는 끝맺지 않고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이야기로 끝맺게 시도 한다.각자의 다른 이야기의 책.그림의 거친 느낌도 색다르고, 내용의 단순함도 있지만 매력적인 그림책.#기울어진탑과유령가족#박연철#미래i아이#미래그림책#좋그연카페서평단 #더불어작가기회#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