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니 2006-09-18
가을 월요일에요... 사람이 빈 자리가 이렇게 휑할 수가 없어요,,
님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빼곡히 채워지던 서재가 너무 썰렁해서,,진짜,,너무 우울해지려구 하네요...
바람이 어느새 차가워지고 이제 얼마후면 나무잎들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겠지요..
그래도 가을이 좋아서 출근길에 차에 올라 라디오를 켜면 아,,,조오타아,,하는 생각이 저절로 가슴에 차오르네요..
어딘가에서 가을에 젖어 계실 님을,,생각해보구,,
그리운 마음 한 조각 여기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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