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하루 전 - 상황, 청중, 결과를 장악하는 발표의 기술
T.J. 워커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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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의 이야기가 아닌, 프리젠테이션 본연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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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사회적 기업 만들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사회적 기업 만들기 - 무함마드 유누스의
무하마드 유누스 지음, 송준호 옮김 / 물푸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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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회적 기업'이란 단어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전혀 모르던 단어이자, 개념이었다. 

SNS의 'social'은 알아도 저런 공익적 의미를 포함한 '사회적'이란 단어는 솔직히 지금도 생소하다. 

게다가 NGO와는 또다른 개념이기에 약간 혼란스러웠던건 사실이다.(하지만, 저자 덕분에 조금은 알겠다.) 

저자는 우리나라에도 기사를 통해 유명해진 마이크로크레딧의 창시자이다. 

그는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를 창출하고 그러한 부를 통해 사회적 혜택도 창출하는 기업.. 

어쩌면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할 화두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발전,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해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사회적 기업이 대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 책에서 엿보았다. 

하지만, 과연 이미 사회 대부분의 부를 거머쥐고, 시스템을 흔드는 이들이 그렇게 놔둘지는 의문이긴 하다. 

또한 승자 독식의 개념이 일반화되어가는 현대 사회, 특히 그 현실이 심각한 대한민국의 오늘에서 저자의 이야기가 얼마나 메아리칠 수 있을지 솔직히 회의적이다. 

아직도 좌파/우파 따위의 소리나 해대고, 사회의 지속성과 기업의 기여도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은 너무 급진적이며, 고급 개념이 아닐까 싶다. 

'나만 아니면 되' 사회는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행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언제나 그 안에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불과 얼마전에 논의되다가 사라진 초과이익에 대해 기업들이 공유하는 정책의 진정성과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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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사회적 기업 만들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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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디지털 기기가 기억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골자의 기사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실제 기억과 생각을 디지털 디바이스가 대치함으로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현상적 보고 수준의 기사로 기억한다. 

바로 그 대목을 이 책은 꼬집고 있다. 

사실 일상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학문의 방대함으로 악명높은 전공 중 하나가 의학일 것이다. 

그러한 의학의 교육 방법도 모든 것을 암기 시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능력으로 포커스가 이동해나가는 트렌드가 존재한다. 

엄청난 양의 지식도 한몫 하고 있겠지만, 검색 가능하다는 점이 또다른 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구글, 그리고 구글에서 책을 스캔해서 검색해주는 서비스, 미국 도서관의 스캔 서비스까지 장점과 더불어 우리에게 미치는 또다른 영향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서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것은 단순히 사고하는 과정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의 뇌가 동작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는 점이다. 

단순히 찾으면 되..가 아닌, 우리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실 머리 속에 있지 않은 지식은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공부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는 암기일테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검색하면 모든게 통하는, 검색의 '지식인' 사회로 어떤 판단과 고민, 사고를 하기 전에 답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경향은 논리적 사고뿐만 아니라 가치 판단에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는게 아닐까 심히 고민이 된다. 

바로 그 시작점을 이 책은 딱 집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의 카피대로, 우린 과연 더 스마트해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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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디퍼런트>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이언 에어즈 지음,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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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별 세개주고 시작한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쓴 '슈퍼크런쳐'란 책은 미치도록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으며, 나에게는 일종의 영감을 준 정도의 책이었기에 이 책에 큰 기대를 걸었다. 

때마침 '당근과 채찍'에 대해 고민(사실 몇년째 화두이긴 하지만)을 진지하게 하고 있던 찰나여서 더욱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알라딘 서평단에서 선정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우려를 뒤로 하고, 내 돈 들여서 구입했다.(결국 난 이 책이 2권이 되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최종 느낌에 별 세개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보상과 처벌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실험과 이론은 참으로 흥미로운게 사실이다. 

이러한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사서 읽어도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재미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게다가 내가 겪고 있는 현실, 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당근과 채찍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현실속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특히 '약속 실천 계약'이란 방법론은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아마 대부분의 조직에서 당근과 채찍을 쓰고 있겠지만, 실제로 냉정히 보면, 여러 현실적인 제약으로 당근과 채찍조차 제대로 구사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난 이러한 경유에 조언을 얻고자 책을 열심히 봤거만, 생각보다 적은 성과를 얻게 되어서 약간의 실망감이 다가온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동기'에 대한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데, 그놈의 동기란 것이 과연 주변에서 으쌰으쌰 한다고, 또는 어떤 조건을 형성한다고 해서 쉽게 형성되는 놈이 아니라는데 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며, 제대로 된 당근과 채찍이 있는 조직에서 이러한 방법론을 구사하면 금상첨화겠구나 싶었지만...  

중간 관리자의 손발을 묶어놓고, 조직을 운영하게 하는 곳에선 중간관리자나 조직의 운영자에게 더 큰 숙제나 부담만을 안기는게 아닌가 싶은 우려감도 든다. 

하지만.. 책 내용 자체는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래서 살만한 책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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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디퍼런트>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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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듣는 말이다. 

1등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하라. 

차별성에 역점을 둔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차이점/차별성, 즉 '디퍼런트'에 주목을 하고 있다. 

그동안 레드오션에 갇혀있던, 무한경쟁하던 이들에게 저자는 새로운 전략 내지는 시각을 선사하고 있다. 

사실 별반 차이 없는 제품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는 것은 아주 작은 디테일의 차이와 무한정한 경쟁만이 남은 것 같이 보이는 시장이 대부분이다. 

예로, 노키아와 삼성, 모토로라가 각축전을 벌이던 핸드폰 시장에 애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들의 폰은 일반적인 폰이 아닌,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아이콘이었다. 

문화의 아이콘, 편리함의 아이콘, 그리고 폰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아이콘! 

 바로 이러한 몇가지 차이점이 아이폰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그동안 어느 정도 그래왔지만) 신제품 발표일마다 모든 미디어가 (더욱) 집중을 하게 되는, 그리고 발매 초기에 품절이 다반사인 제품으로 등극하게 만들어주었다. 

바로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디퍼런트의 가치와 방법을 역설하고 있다. 

흥미로운 방법으로 '제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보시도록...^^;(서평에 다 써버리면.. 그 책을 살 필요가 없지 않은가!) 

다만... 역시나 이러한 책을 읽고 나서 고민에 빠져드는 것은... 

내 사업, 내 아이템, 그리고 '나'에게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지는 참으로 커다란 숙제란 것이다. 

간만에 마케팅 서적에서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왠만하면 이쪽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거나, 경영 분야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에겐 모두 필독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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