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
부모를 잃은 고아..구구..
보통 고아.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슬퍼지거나 마음이 아파오는등의 감성이 저절로 묻어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그와는 정반대로 너무도 활기차게 세상을 헤쳐나가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구구의 모습이..참으로 기특하게 그려졌다.
한때, 부모를 잃거나 또는 편부모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을 보면,대부분이 소극적이거나 너무 착해서 당하기만?하는 스타일이 고전적으로 내려오는데..
[삐삐롱스타킹] 은 그 반대로 혼자서도 아주 폼나고 멋지게 자신의 세계를 개척하며 살아가는 말괄량이 꼬마숙녀의 모습을 환타지처럼 그려놓았었다.
그런 삐삐롱스타킹에 버금가는?! 구구 스니커즈~~~
과연 구구가 어떤어떤 일상으로 이 세상을 홀로 개척해 나가고 살아가는지..참으로 궁금해진다.
< 우리집 채소밭 >
요즘은 아파트에 살건, 주택에 살건, 다세대에 살건...
많은 사람들이 취미겸 건강을 위해 자신만의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음은 분명하다.
우리 집 역시... 아파트 베란다와는 다르지만, 베란다와 비슷한 공간도 있고.. 또 옥상도 있다..
그래서 몇일전, 우연히 마트에서 본...가정용 채소 기르는 제품을 보고..남편이 혹하여... 저렇게 한번 길러서 먹자.라는 말을 했었다.
나도 분명..그 제품을 인터넷에서 본 제품이긴 하였다.
하지만 가격이..참으로 착하지 못하다는게...최고의 단점...
물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그 가격이 절대 큰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그래도 좀더 알뜰하고..또 실패하지 않을 채소밭을 만들고 싶은 희망이 있다..
늘 귀촌을 꿈꾸는 우리 집...
어찌보면, 작은 나만의 텃밭이..그런 귀촌의 작은 첫 걸음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 책은..요 몇일전 우연히 모 블로그나 기타 다른 홍보 사이트에서 자주 접하게 되어서 낯이 익었다.
속에는 어떤 내용이 있나..대략 살펴보니, 정말 가정에서 쉬이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놓았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집에서 길러서 먹은 것은..어찌보면 수경채소에 들어가는 새싹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좀더 다양하게..또 아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이름을 적은 채소를 하나씩 맡기면서..
의무감과 책임감을 주며.. 기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자신들이 직접 기른 채소라면..아마도 편식을 하는 아이들도 아주 맛나게 잘 먹을듯 싶다..
우리집 채소밭..
가정에서 소소하게 큰 돈 들이지 않고... 채소를 직접 기를 수 있는 노하우가 꼼꼼히 잘 들어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공복워킹 >
바야흐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기에 탁월한 계절이 왔다.
소위..지금 시기가 갈색지방이 많아지는 적기라 다이어트에 최고라는 정보도 흘러 나온다.
워킹은 워킹이지만..좀더 전문적이고 좋은 방법으로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아침 공복이 건강에 좋다라는 말을 꺼낸다.
이 말은 참..의견이 분분하여...헷갈리는 말이긴 하다.
어떤때는 아침에 식사를 꼭 해야 두뇌가 활발해지고 좋다라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공복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하고..
머리와 몸을..따로 생각해야하는건지.. 참 헷갈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하는 운동은 몸에 좋다.라는 말은...익히 많이 들은 바...이 책에서는 공복이 좋은 이유와..공복에 걷기 운동이 우리 인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세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따스한 봄날..운동과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라면..한번쯤 참고하면 좋을듯 싶다.
< 집으로 가는 길 >
앤서니 브라운이 극찬한 그림책! 이라는 표기 하나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책...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만으로는 단순한 느낌이지만..
이 책 속에 깃든 정치적 사회적 성향은..어찌 보면 참 씁쓸함을 자아낸다.
콜롬비아 출신 작가들의 그 현실을 모티브한 내용이라 하지만..
비단, 콜롬비아의 현실 속에서...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아닌....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편부모 가정이나 또는 맞벌이 가정내에서 아이들이 홀로 지내거나 또는 어린 동생들을 돌보아야하는 아이들의 현실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음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조용히 읽으면 좋을 법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