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 сон мне жёлтые огни,
И хриплю во сне я:
"Повремени, повремени -
Утро мудреннее!"
Но и утром всё не так,
Нет того веселья,
Или куришь натощак,
Или пьёшь с похмелья.

Да, эх, раз, да ещё раз,
Да ещё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раз.
Эх, да ещё раз,
Или пьёшь с похмелья.

В кабаках зелёный штоф,
Белые салфетки,
Рай для нищих и шутов,
Мне ж, как птице в клетке.
В церкви смрад и полумрак,
Дьяки курят ладан...
Нет, и в церкви всё не так,
Всё не так, как надо!

Эх, раз, да ещё раз,
Да ещё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раз.
Эх, да ещё раз,
Всё не так, как надо!

Я на гору впопыхах,
Чтоб чего не вышло,
А на горе стоит ольха,
А под горою вишня.
Хоть бы склон увить плющом,
Мне б и то отрада,
Эх, хоть бы что-нибудь ещё...
Всё не так, как надо!

Эх, раз, да ещё раз, да что ты...
Да ещё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раз,
Да ещё раз,
Всё не так, как надо!

Я-то-то по полю вдоль реки,
Света - тьма, нет Бога!
А в чистом поле васильки,
И Дальняя дорога.
Вдоль дороги лес густой
С бабами-ягами,
А в конце дороги той
Плаха с топорами.

Где-то кони пляшут в такт,
Нехотя и плавно.
Вдоль дороги всё не так,
А в конце - подавно.
И ни церковь, и ни кабак,
Ничего не свято!
Нет, ребята, всё не так!
Всё не так, ребята...

Эх, раз, да что-ты...
Да ещё раз, да что ты...
Да ещё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много раз.
Эх, да ещё раз,
Всё не так, как над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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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ibal Lecter: Dear Clarice, I have followed with enthusiasm the course of your disgrace and public shaming. My own never bothered me except for the inconvenience of being incarcerated, but you may lack perspective. In our discussions down in the dungeon it was apparent to me that your father, the dead night watchman, figures largely in your value system. I think your success in putting an end to Jame Gumb's career as a couturier pleased you most because you could imagine your father being pleased. But now, alas, you're in bad odour with the FBI. Do you imagine your daddy being shamed by your disgrace? Do you see him in his plain pine box crushed by your failure; a sorry, petty end of a promising career? What is worst about this humiliation Clarice? Is it how your failure will reflect on your mommy and daddy? Is your worst fear that people will now and forever believe they were indeed just good old trailer camp tornado bait white trash and that perhaps you are too? By the way I couldn't help noticing on the FBI's rather dull public website that I have been hoisted from the Bureau's archives of the common criminal and elevated to the more prestigious 10 Most Wanted list. Is this coincidence, or are you back on the case? If so, goody goody, cause I need to come out of retirement and return to public life. I imagine you sitting in a dark basement room bent over papers and computer screens. Is that accurate? Please tell me truly, Special Agent Starling. Regards, your old pal Hannibal Lecter, M.D. P.S. Clearly this new assignment is not your choice rather I suppose it is a part of the bargain but you accepted it Clarice. Your job is to craft my doom. So I am not sure how well I should wish you but I'm sure we'll have a lot of fun. Tata, H.

 
   

 

http://www.imdb.com/title/tt0212985/quotes?qt0326512  

http://blog.naver.com/psk6406/300520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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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가련 유부녀 유부남 선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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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더 마인호프> - 폭력의 역사

돈주고 영화관 가서 본 첫 독일 영화가 <바더 마인호프>였다.  모스크바에서 본 <루나 파파>와 <달려, 롤라, 달려>에서 나온 이란계 독일배우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가 나오기도 하고, 소재도 관심이 가서 보았는데. 70년대 서독사회의 모순에 대항해 폭력테러라는 방법으로(경찰과 물대포, 최루탄, 각목과 권총을 든 체체적 폭력에 사제폭탄테러로) 국가전복을 기도했던 적군파의 이야기, 서독학생운동, 그에 대한 대척점으로 우익에 전도된 젊은이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외침... 그리고 언론인 울리케 마인호프 역을 맡은 마르티나 게덱이란 배우에도 눈이 갔었다. 손가락에 담배를 꽂고 지긋이 상대방을 바라보는 모습이 멋있었다.

  

 

어제 할 일은 쌓였지만, 더위 때문에 머리 속이 멍한 상태라서 다음 영화 다운로드에 들어가서 추천작 중에 <타인의 삶>이란 영화가 백자평이 좋길래 다운 받아보았다. 

 

 

오! 마르티나 게덱이 나온다. 거기에 추가로 세바스티안 코치라는 배우, <블랙북>에서 참 신사적인 나치군사령관으로 나와서 찜해놓은 상태였는데, 횡재 아닌 횡재를 한 기분이었다. 요새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국대가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팀워크와 공격력 때문에 화제인데, 게다가 아줌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미남 감독 때문에 새삼 독일남자들이 다시 보이는 가운데, 세바스티안 코치를 어제 다시 보게 된 것.  다음 정보를 보니 <블랙북>의 여주 까리세 판 하이텐과 부부 사이이고 2004년작 TV영화 <발키리 대작전>의 주연을 맡았다. 짐작컨대 수리 아범 톰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2008)의 원작이겠다.   

<블랙북>, 이건 하나포스에서 공짜로 보았다. 까리세 판 하이텐이 너무 이뻤는데, <작전명 발키리>에도 나왔단다.  

 

내친 김에 <노스페이스>까지 오늘 달릴 예정.  

참고로, 국민고딩잠바로 유명한 바람박이 잠바 회사 노스페이스가 저 노스페이스에서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하는데(산이름을 딴 등산장비 브랜드가 많다고 한다. K2도)인데, 의미가 궁금해서 다음 지식에서 검색해보니 '판매사원'이란 분이 답해 놓으신게 있다. 알프스의 3대 북벽(해가 들지 않는), 마테호른, 그랑드 조라스, 아이거를 노스페이스라고 부른단다. 좀 정확히 표현하자면, 알프스 3대 산봉오리의 북쪽 면(얼굴)을 말하는 것이다.<노스페이스> 주인공들이 등반을 시도하는 것은 아이거 북벽 the North face of Eiger... 어릴 적에 '아이거 북벽'이 나오는 무슨 영화를 본 것 같은 기억이... 뭐 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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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7-07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더 마인호프라면 그 70년대의 전설적인 독일 테러리스틀 말하는 건가요.결국은 경찰에 잡혀서 감옥에서 자살이라는 형식으로 국가에 의해 처형당했다고 하더군요.

Sati 2010-07-07 01:34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 첫 줄에 <바더 마인호프> 클릭하면 영화 보실 수 있어요. 저작권때문에 언제 삭제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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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11-09-1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09년 러시아판인가 보네요.
네이버 영화에서 찾아보니 국내개봉은 안 했나 보네요.
sati님은 보셨나 보군요.
어렸을 때 율브린너 영화로 보았던 것도 생각이 나지만
책은 (어릴 때) 아주 여러번 읽어서 대부분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동영상을 보니 무척 보고 싶습니다. ㅠ

Sati 2011-09-18 08:25   좋아요 0 | URL
소련영화는 모스필름과 렌필름이 아예 유튜브 독자채널을 통해서 통째로 올려놓고 있는 것이 많은데, 연방해체후 제작된 영화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공짜로 볼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네요. 저 영상도 비디오 도촬이라 화면이 흔들리는 거 보이시죠?

<따라스 불바> 개봉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 최근 리메이크중인 고골의 전설의고향+엑소시스트풍 엽기호러 <비이>는 언젠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pHss5NlkpA&N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