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에서 언급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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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 생명의 불꽃- 황호택 논설위원의 인물현대사 4
황호택 지음 / 나남출판 / 2005년 3월
10,000원 → 10,000원(0%할인) / 마일리지 30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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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통째로 집어삼킨 남자의 가공할만한 지식탐험
A.J.제이콥스 지음, 표정훈,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7년 12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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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숲-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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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위험한 독서
박현수 지음 / 천년의시작 / 2006년 10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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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훈련소 - 간단하고 쉽게 글 잘 쓰는 전략
임정섭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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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험 앞두고 족집게 강의 들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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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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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리얼연기, 강동원의 멋진연기, 게다가 해피엔딩! 완전 흐뭇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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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프로젝트 5, 핀란드 교육혁명>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들 - 삶과 죽음 똘레랑스 프로젝트 5
마리나 부토프스카야 지음, 이경아 옮김 / 꼬마이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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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프로젝트 1015 시리즈'는 10세에서 15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다. 

나와 다르고 낯선 것, 그래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한 것에 대해 알려주고, 깨우쳐 주고,  

이유 없이 적대적인 태도를 품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 러시아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 시리즈중 5편인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는 인간사에서 가장 중요한 탄생과 죽음에 대해 문화권마다 어떻게 축하하고 기념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러시아 소녀 알랴와 독일소녀 미히가 졸지에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들을 함께 돌보게 된다. 

미히는 원래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아이포족 태생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세상을 뜨는 바람에 그 마을을 연구하던 지금의 양부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국적은 독일인이지만 양부모님의 배려로 자주 고향을 갈 수 있었던 미히는 아이포족의 언어, 전통, 규칙 등을 잘 알고 있었다.  

미히가 들려주는 파푸아뉴기니 이야기는 정말 놀랍다. 

파푸아뉴기니에는 가족이 함께 사는 오두막 말고도 여자의 집과 남자의 집이 있다고 한다. 

남자는 생리를 하는 여자와 이야기를 하면 위험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 곳의 여자들은 생리를 할 때면 여자의 집에 모여 산다고 한다. 

살짝 부러운 이야기인데, 생리중인 여자는 요리도 할 수 없고 가축을 돌보거나 텃밭을 가꾸어서도 안된다고 한다. 

파푸아뉴기니의 장례풍습은 더 놀랍다.  

죽은 사람의 친척들이 시체를 화장해 그 재를 모아서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특별히 만든 음식에 타 먹는다고 한다. 

심지어 파푸아뉴기니의 포어부족은 20세기까지 죽은 이의 뇌를 먹는 풍습을 지켜왔다고 한다. 

그때문에 뇌에 치명적인 질병인 쿠루병을 앓게 되었다고도 한다. 

그건 문화가 아니고 야만이라고 소리치는 알랴에게 새아빠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알랴,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 그건 결코 야만적인 게 아니야.  

야만적이라는 건 사람이 사회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걸 두고 하는 말이야.  

현대 유럽인들이 보기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해도 엄연히 문화의 일부분임에 틀림이 없어. 

우리의 문화가 아닌 다른 사람의 문화 말이야.  

무척 오래된 문화라서 현대에 들어 다른 곳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없는 문화인 거지.  

다른 사람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정말 야만적인 태도야!"

 

알랴에게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온 친구가 있고, 나에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알기 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정확한 위치도 몰랐었다.  

심지어 아주 추운 나라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 곳은 아주 따뜻하다고 한다. 

그 곳의 날씨 만큼이나 따뜻한 그녀. 

그녀가 요즘 많이 힘들어한다.

한국의 추운 날씨때문에 힘들고, 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들다. 

그 친구를 위해 짭짤한 빵과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야겠다.(우즈벡인들이 주식으로 먹는 빵은 참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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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010-02-09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시아소녀인 알랴와 독일소녀인 미히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요?
바로 영어죠...
한국인인 나와 우즈벡인인 그녀. 우리 또한 영어죠.
그녀는 유창한 영어, 난 짧은 영어...

2010-02-09 0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9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0-02-0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즈벡 친구가 있군요. 저도 그곳이 어딘가 지금 지도 더듬어봤어요.
힘들 때는 친구가 최고죠.
혹시 기회 되면 저희 집에도 함께 놀러 오세요.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지만 시끌벅적 어울리다 보면 우울함도 날아가고 좋은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엘리자베스 2010-02-09 15:48   좋아요 0 | URL
네. 기회가 생기면 꼭 함께 갈께요. 요즘 그녀가 유명세를 치르느냐 엄청 바쁘답니다.
 
<쉬운 색연필 스케치북 / 행복한 엄마 다른별 아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쉬운 색연필 스케치북 24색으로 그리는 일러스트 2
아키쿠사 아이, 별사탕들 지음, 박선영 옮김 / 팩컴북스 / 2010년 1월
절판


책이 도착하자 마자 딸아이가 먼저 설쳐댄다.
겉표지를 살펴보던 아이가 "아! 속았네. 난 진짜 스프링인줄 알았잖아."
첫 장부터 꼼꼼히 책을 읽고, 책에서 하라는 대로 색연필도 잘 깎던 아이가 색을 혼합하기 시작하면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우리 색연필로는 여기에 나와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정말이다. 색연필은 브랜드에 따라 심의 경도가 다르다.
약간 끈적일 정도로 부드러운 것에서 부터 딱딱한 것까지.
부드러운 타입은 혼색하기 쉽지만, 딱딱한 타입은 혼색하기 쉽지 않다.

종이는 표면의 거친 정도에 따라 고운 결, 중간 결, 거친 결로 나뉘는데, 결이 고우면 매끄럽게, 거칠면 러프한 인상을 준다.
스케치북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 난 엽서 타입의 스케치북이 탐이 난다. 휴대하기도 편하고 바로 뜯어서 보낼 수도 있고.

모처럼 이 한 권의 책때문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그림을 그려봤다.
우리가 갖고 있는 색연필은 파버카스텔 24색 수채색연필이고, 종이는 다이소에서 산 3권에 2,000원 하는 스케치북이다.

5살짜리 아들이 그린 꽃그림이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자기들이 알아서 지은 영어이름이 아들은 Jason, 딸은 Jenny. 아빠는 James이다.
모두 J씨 돌림이다. 나만 빼고(난 Emma)

딸의 작품. 더 잘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물칠을 너무해서 우글쭈글해졌다.

남편의 작품. 자기도 한때(초등학교)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녹슬지 않은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그렸다.

나의 작품. 그림엔 영 소질이 없는 나. 그나마 따라하는 건 어느정도 흉내를 내보긴 하는데...

이 책 정말 고맙다. 우리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해줘서...

색연필과 작은 스케치북!
앞으론 여행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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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21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이 함께 즐긴 색연필 일러스트 멋져요.
즐겁고 행복했으면 된 거예요.^^

엘리자베스 2010-02-21 22:4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