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부리 2005-09-15  

사과언니
이맘때면 늘 찾아오는 부립니다 이상하네요 전 분명히 장문의 메시지를 썼습니다. 근데 메모가 전달 안되었다구요? 우리의 인연을 확인했으며, 김선자는 저희 어머님이니 놀라지 말라, 님한테 선물을 하게 되어 정말정말 기쁘다, 이런 내용이었거든요. 알라딘의 실수가 아닐까 싶네요 전 선물할 때 아무 말없이 보내는 경우는 없거든요 오해 푸세요
 
 
미완성 2005-09-15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그런 거였군요~ 뭐, 오해까지야..^-^
어머님의 성함으로 선물까지 받았으니 이제 우리 인연은 더 탄탄해진 겁니까;;
아, 그런데 너무 안타깝네요. 왜 알라딘은 이런 실수를 했을까! 사실 가끔 상상하곤 했었지요. 그 많은 책을 배송하면서 사소한 실수 하나 없을까?! 음, 그 상상이 제게 실현되고 말았구만요.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부리님의 춤을 보니 기운이 나요. 날이 아주 이상하네요. 그냥있음 덥고, 선풍기를 틀면 추워요.
그래도 선물 너무 감사했답니다~ 한번씩 쓸어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사와요 :)
 


실비 2005-09-08  

사과언니
갑자기 항상 생각나면 찾아오는 실비여요^^ 이미지가 바뀌었네요 단아한게 왠지 슬퍼보이기도하고 도도해보이기도 하고. 댓글을 다 막아놓다니요!!! 이럴순 없어요 많은분들이 원하잖아요. 요즘 어케지냈는지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왔어요 저야 요즘 일이 일어나는 진행형인데 어케 될지는 조금더 가봐야 알것같아요 일어나는 일이 결코 좋은일이 아니라 머리가 아파요 언니는 어때요?
 
 
미완성 2005-09-09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아니어요 아니어요 실비양~ 다만..카테고리 두 개를 막아놨을 뿐 ^-^;;; 헤헤헤..여, 열려있는 카테고리가 더 많다우?
일본유학박람회 갔다온 거 봤어요. 그쪽으로 일어나는 건가? 아님 속상한 일이 생긴 건가요? 음...모쪼록 머리가 아프지 않고 잘 해결되길 바래요. 실비양은 잘할 게야! 하기야...멀리까지 내다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아, 그래도 실비양이 뭐든 잘할 거라 믿을께요. 실비양이니까 ^-^
저야 뭐...호호호호호 웃음으로 때워야지! 좋은 생각만 하면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읍시다. 자, 용기를 내고!
 


마태우스 2005-09-08  

댓글 열어줘요
말없이 추천만 하고 가는 거, 이제 지쳤어요 제 맘을 댓글로 표현하고파요
 
 
미완성 2005-09-08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마태님 저 한참을 웃었어요. 님의 따스한 관심에는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몸에 열이 나고 후덥지근하네요 어허! 처녀몸에 열이라니 이런이런~ 옹녀도 아니고;

죄송해요. 그 글들은 소통을 위해 쓴 게 아니라서요..너무 부끄러운 제, 쓰레기들이거덩요..우리는 쓰레기를 봉지에 묶어 버리지 쓰레기와 이야기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전 그 카테고리가 아주 마음이 편해요 헤헤. 말없이 추천해주신 거 정말 고마워요 마태님. 사실 전 남몰래 서재지수 10000점 만들기 프로젝트에 여념이 없답니다. 이건 비밀이예요!

미완성 2005-09-0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제가 좀 소심해져서 그래요. 이해해주실 거죠 *.*?

마태우스 2005-09-08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그런지 이미지도 좀 슬퍼보이는군요. 왜, 누가 그대를 슬프게 한단 말이오. 세번 약속은 도대체 언제 지킬 것이오??

마태우스 2005-09-08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도 님을 그리워하는 모양이군요. 쥴님보다 저랑 먼저 봐야해요 아셨죠?
-묘한 경쟁심..^^-

미완성 2005-09-0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어요 슬프기는요~~ 다만 점점 나이가 들어(헉) 그런가, 소심해지는 것이..흐흐. 이 이미지 분위기 있지 않아요? >.<
아, 3번의 약속! 예 지켜야지요. 지켜야 하는데..('')(..) 날이 추워지고 있군요..그쵸? 집에 일찍 들어가셨나요? 할머님 생신은 어찌, 잘 치루셨는지?
호호호~~~

부리 2005-09-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 24일날 부산가요! 동창 여자애가 결혼을 하거든요... 7시에 서울 올라갈 건데 막간을 이용해 술이라도 한잔...어떠세요?

미완성 2005-09-0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어쩌죠. 저 9월 말 ~ 10월 초까지 광주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호호호호호;;
부디 부리님이 피로연에서 인연을 만나시게 되길 바래요 ^-^
 


Joule 2005-09-06  

새로운 이미지.
예쁘고 아름다워요. 지금까지의 이미지중 가장 사과님스러운 이미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과님 시간되신다면 언제 저희 집에 한 번 방문해 주세요. 연차 남겨놓고 기다릴게요. :)
 
 
미완성 2005-09-07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퍼렇게 멍든 요 그림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동해 이미지를 '또' 교체해 부렀는디 쥴님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좋구만요. 엇, 그러고 보니 이미지랑 닉네임을 다시 바꾸셨네요? 보기 좋아요~ 가을여인!
쥴님 생각을 하다 바뀐 프란체스카 시즌 3에 나온 현영을 보니 남같지가 않았어요..(__) 저를 용서하시와요!
저도 가고 싶은데..가고 싶은데..아...에버랜드인지 네버랜드인지 가서 코끼리 구경 시켜줘야 할 사람도 있고..가야 하는데...소중한 연차를 남겨두시다니! 아니될 말씀입니다! 연차와 돈은 쓰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로렌초의시종 2005-08-27  

도장 찍기^^
아아아앙~~~ 월요일이면 개강이어요, 사과님!! 흙흙흙. 이 비통한 마음을 달리 전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사과님 서재에 와봤는데, 사과님은 며칠째 아니계시누만요. 서재이름만 시큼하게 바꿔놓으시구요. 흥. 어찌보냈는지도 모르게 여름방학이 또 이렇게 가버렸어요. 이제 또 겨울방학을 기다려야하겠네요. 새 학기에는 어려운 강의도 2개나 신청했는데, 미리 공부같은 건 하나도 안했어요. 아아아 이 무책임이라니. 그냥 대책없는 유흥모드로 방학을 꼬박 채운 저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 사과님? 암튼 이젠 가을을 불러오는 빗줄기도 걷히고 서울은 서서히 개어가고, 시원해가고 있답니다. 이제 미모로운 사과님만 오시면 되어요^^. 착한 룸메이트 동생이 사온 햇사과를 며칠 동안 먹었는데, 색깔은 만원짜리마냥 소담스럽게 이쁜 녀석이 맛까지 좋더라구요. 모처럼 맛난 햇사과였어요. 사과님도, 사과를 드시면서, 사과같은 미모로움 잊지마시길.^^
 
 
미완성 2005-08-28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님, 오랜만이예요!
아, 햇사과를 드셨다고라고라고라? 저희집에는 푸른 풋사과가 있어라우. 어느 날 아침 엄마가 그걸 열심히 갈더라고라. 뭐 누가 편도선이 아파 사과즙을 좀 먹여본다고 하더라고라고라. 지는 냉장고 야채칸에 가득 든 그 사과들을 보면서 아, 요고를 좀 갈아다가 소주에 섞어먹으면 거참 맛나긋다 하믄서 입을 다시고 있었지요이. 흐흐, 그러다 수지 맞아서 엄마의 사과즙이 제 차지가 됐어라우. 그날 밤 결국은 소주병에다 그 사과즙을 들이부어 맛나게 마셨어라우~ 미모로움은 이미 알코올의 바다에 씻겨내려간지 오래!
참참,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요?! 아니 개강하기 전엔 강의계획서도 안 읽어보던 제가 무슨 말씀을 해드리겄어요오..남은 기간동안 천천히 불어오는 가을바람이나 실컷 마시면서, 배낭여행야그도 좀 정리해두시고요, 사진도 마이 올려주시고요, 책도 마이마이 읽으씨라요. 대책없는 유흥모드라니! 청춘에겐 그것이야말로 가장 영양가있는 시간 아니던가요! 다만..개강하고나면 전보다 더더욱 시간이 빨리 갈 것이어요..그것을 유념하시고 하루하루 미련남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놀아두셔요. 학교 앞 좋은 술집도 많이 뚫어두시고..

미완성 2005-08-28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말여요. 로렌초님 리뷰를 읽으면서 많이 놀랐답니다.
아니, 이 사람은 이 좋은 나이에 이렇게 많고 좋은 다양한 어휘들을 이렇게도 적재적소에 잘 써먹고 있다니..! OTL
아, 아니야. 먼저 청춘을 말아먹은 인생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내 또 이렇게 어물쩍 넘어가면 아니되지요..
(단호한 어조로) 무책임은 이제 그만! 자, 내년부터 토익 시험 유형 바뀐다믄서요? 5월이던가요? 자자, 괜히 문제집값만 낭비하고 나아중에 더 힘들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공부해둡시다! 앗, 근데 로렌초님이 이미 필요한 점수를 다 따두셨음 이거 참 부끄러워 어쩐다지요?

로렌초의시종 2005-08-2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 아닙니다. 제 영어 실력의 바닥을 쳐다 볼 엄두가 안나서;;;; 아직까지 시험은 고사하고 준비도 제대로 안했어요~~ ㅜ ㅜ 그래도 역시 제 아픈 곳을 확실히 짚어주시는 사과님의 내공은 대단하시다니깐요.^^;;;; 그렇죠. 괜히 문제집값 날리기 전에 어떻게든 바닥을 다져놓으렵니다.^^
그리고 청춘을 말아먹으시다니요? 아직도 사과님은 청춘이셔요. 항상 사과님처럼 멋지고 재미난 글을 쓰고 싶지만, 절대 그렇지 못하는 제게 사과님은 항상 좌절의 대상이랍니다~

미완성 2005-08-2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안돼. 로렌초님이 작년에 제꼴을 보셨어야 해요. 탱자탱자 놀기만 하다 졸업하는데 필요한 토익점수 따려고 제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요..마음만;;
아직 날도 덥고 주위에 널린 게 스트레스니까요, 편하게 LC부터 하셔요. 2달 안에 800 가까이 잡으시리라 단언합니다. 사실 전 LC만 했걸랑요 하하하;
그래도 로렌초님의 영어 실력의 바닥과 저의 바닥이 다름은 저도 알고 있어요 ㅜ_ㅜ 전 이제..아아...이젠 간단한 동화책도 못 읽을 거예요 흙!
한때는 김대균과 이익훈이 참 부러웠지요. 토익재벌....정말 끊임없이 문제집을 창조해내던 그들의 생산성을 보며 놀라움을 숨길 수가 없었더랬어요.
전 로렌초님도 그런 재벌이 되길 빌어요. 이벤트를 더 크게 자주 하실 수 있도록~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