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읽기 시작했어요. 감사하게도 집근처에서 인문학 수업을 들을 수 있네요. 지난 해 일리아스 수업을 듣다가 시험-_- 준비를 하는 바람에 중단하고 봄학기부터는 오뒷세이아. 5년 전 쯤 책을 사서 혼자서 읽어보긴 했는데 역시 혼자서 제멋대로 읽는 거랑은 큰 차이가 ㅎㅎ;;;; 오뒷세이아 다음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한다니 또 기뻐요. (이 역시 혼자서 멋대로 읽다가 말았다는 ㅠㅠ;;) 읽을 책도, 공부할 거리도 많아서 그리고 아직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에 와인 한 잔 합니다. 오늘은 브로켈 말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