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920

 

철학하는 여자는 강하다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p28 ~ p32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1

p43 ~ p48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2

p59 ~ p64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3

p76 ~ p80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4

p96 ~ p102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5

p114 ~ p119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6

p132 ~ p137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7

p152 ~ p157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8

p169 ~ p174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9

p186 ~ p191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 10

 

이 책은 권력에 관한 이야기다. 여성들이여, 권력을 쟁취하라.

 

마오쩌둥 毛澤東1927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槍杆子裏面出政權고 했다.

반면 에드워드 불워 리턴 남작 Edward George Earle Lytton Bulwer펜은 칼보다 강하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라고 말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 Simone de Beauvoir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On ne naît pas femme, on le devient’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에서는 남성이 가부장제를 체득하고 강화되는 시기가 군복무라고 한다. 즉 남성이 남성화, 여성이 여성화로 고착되는 것에 군 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펜과 철학이 칼과 군사력보다 우위에 있다고 해도 군대가 권력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궁금증 1] 여성들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군사, 군대에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까?

궁금증 2] 여성들이 권력 지향이 되라고 하는 것은 가부장제 동화 同化’ (알라디너 A님의 표현)일까 아닐까?

 

* 讀書記錄 170607 낯선 시선

http://blog.aladin.co.kr/maripkahn/938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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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20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글이면 제 닉네임을 밝혀도 됩니다.


... 이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 알라디너 A님이 바로 접니다! ㅎㅎㅎㅎ

마립간 2017-09-21 07:58   좋아요 0 | URL
다음 글에서는 닉네임을 밝히도록 하죠.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제 글에 뭐 특별한 것 있겠습니까, 맨날 그 소리가 그 소리죠.

압정 2017-09-20 19: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링크 하신 글에서 인용한 정희진 님의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참여해서 개선할수록 권력을 쟁취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만, 군사 권력은 그렇게 매력적인 권력도 아닐 뿐더러 남성적 젠더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라 규정(평화를 해치는)하는 입장도 있는 것 같아 꼭 군대에 어떤 입장을 가져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 앞에 닥친 문제도 산처럼 해결 안되는데 왜 좀 멀어 보이는 것에 우선적 으로 힘써야 하는가란 입장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노동운동도 여성운동도 이런맥락에서 비슷해 보여요. 80년대 노동운동은 대의를 위해 소의를 버리면서 가다보니 운동 내에서 조차 불평등 착취 같은 부작용을 낳았고 지금 여성운동은 소의(라고 칭하는 것도 사실 불평등한 관점일수 있겠네요) 챙기다보니 대의가 보이질 않는 거죠.
제가 관심은 많은데 관심만큼 잘정리하고 있는건지 스스로도 모르겠어서 자신은 없네요.

마립간 2017-09-21 08:02   좋아요 2 | URL
압정 님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입장을 가져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입장을 이미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이사 직책은 남자에게 양보하지 마라. (이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 남녀는 같다.) 여자는 징병제에 의한 군입대를 거부한다. (남녀는 다르다.) 이 모순적 상황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겠다.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입장이 없다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추가적 설명이 필요하시면 다시 글을 쓰겠습니다.

압정 2017-09-21 1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 하나의 스탠스가 모순적이면 안될 이유는 또 뭘까 싶어요. 페미니스트들 중에 급진은 자본주의의 해체까지 바라고 저도 그게 논리적 일관성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그런 자본의 해체까지 바란다고 규정할수 없을 뿐더러 님비 핌피 같은 ˝이기주의˝ 운동은 언제 논리가 있어서 성공하나요? 누구든 나같은 입장에 처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존롤스의 정의론에 입각하면 그걸로 합리성을 충족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따지듯이 물어보려고 하는 뉘앙스라면 제가 글을 잘못썼습니다. 제가 아직 나쁜 학생 같은 버릇이 있어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 누가 가르쳐 주길 바라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도 이부분이 너무 궁금해서요. 이기주의는 설득력이 없고 평등은 설득력이 있는 지금의 상황이요.

마립간 2017-09-21 10:38   좋아요 1 | URL
따지듯이 물어보려고 하는 뉘앙스처럼 보이는 댓글이기는 합니다만, ^^ 저는 괜찮습니다.

다른 제 글을 읽으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저는 (아마츄어) 이론가 & 비평가 입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가, 실천가 입장에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및 물리학이 공학 및 기술과 다르다는 것으로 비유되겠죠.

따라서 (수학과 같은) 논리적 일관성은 저의 일차적 관심이고 ‘성공‘의 배경이 되는 (물리학과 같은) 이론은 2차적 관심입니다. 그리고 운동가의 현장감은 잘 모릅니다.

마립간 2017-09-21 10:43   좋아요 1 | URL
개인적 입장을 말씀드리면, 제 주의에 성폭행 당한 여성이 없습니다.
남성과 비교하여 교육의 불평등을 받은 여성이 없습니다.
안해에게 (나는 당연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직장에서 성불평등 대우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으니, 안해는 없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차별 대우는 여자 고등학교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제 딸은 남자 아이들이 부러운 면이 있다고 하면서도 여자로 득을 보는 것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안해와 부엌일 분담하지만, 안해가 훨씬 많은 몫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배관-전기에 관한 일과 육아는 제가 더 담당합니다. 그래서 안해는 가사 분담에 불만이 없습니다.

압정 2017-09-21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조금 더 주의하고 고쳐써서 댓글을 달았어야 했는데 죄송하네요. 친절하고 관대하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립간 2017-09-21 10:46   좋아요 1 | URL
이렇게 사과의 댓글까지 다실 필요는 없는 댓글이었습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의견을 주십시오. 댓글 주신 것에 대해 제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