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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성경 - 영어로 배우는
이면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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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어서 읽어보게 된 <영어로 배우는 다이제스트 성경> 처음엔 그냥 영어성경을 좀 더 수월하게 읽게 해주는 책인가 보다 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나갔다. 왠걸...백만년만에 이런걸 따봉이라고 하던가. 뭔가 영어에 대한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을 주는 책이었다. 

 주어 다음에 동사 S + V 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영어로 말할때 그 점을 유의하는가? 이 책은 영어의 99프로는 모두 주어 다음에 동사가 온다는 것을 알면 영어에 대한 이해가 쉽다고 한다. God created man. 성경을 아는 사람이라면 창세기의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셨다. 영어의 제 1원칙은 바로 결론 우선의 법칙이다. 

영어는 주어+ 동사로 결론부터 내고 시작한다. 우리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누가 어쨌고 저쨌고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해도 끝까지 들어봐야 그걸 했다는 것인지 안했다는 것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영어는 우리와 어순이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흔히 직독직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는 아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명쾌해진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숨어 있는 이런 보석같은 책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책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출간기념 쿠폰까지 하면 8900원? 신간치고 이런 가격의 영어책은 본 적이 드물다. 대놓고 이렇게 자랑하지 않는데 이 책을 읽고선 많은 사람에게 유레카~ 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말하고자 하는 주어와 동사부터 말하고 그 다음에 덧붙이면 된다. 정말 단순한 진리인데 우리는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얼어붙는다. 그런데 이렇게 주어 다음에 동사를 먼저 쓰고 그 다음에 왜 어떻게 어디서 언제 등을 덧붙여서 중얼거려보니 한결 영어가 되는 느낌이다. 정말.. 

 우리나라의 성경 번역을 보면 예수님이 40일 동안 광야에서...이런 식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원전은  가령,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여기서도 어김없이 어디(광야)보다 언제(사십년 동안) 가 먼저 나온다. 하지만 원전은   in the desert these forty years 이런 식의 어순이 온다...영어의 관심도는 어디가 먼저인 셈이다. 우리하고는 다른 관점이라는 얘기이다.  

주어 + 동사+ [누구?/ 무엇?/ 어떤?/ 어디에?/ 왜?/ 어떻게?/ 언제?/] 절.구 이런 식으로 작성해 볼 수 있단다. 

  

영어의 제 2 원칙은? 궁금증 해소의 원칙이다.  

너는 넣어라/(무엇을?) 모든 생물의 암수 한 쌍씩을/(어디에?) 배 안에/(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어떻게) 너와 함께 - 를 영어를 대입하면 이렇게 된다.  -  You shall bring two of every sort into the ship(the ark), to keep them alive with you. 

 

영어의 제 3원칙은? 단순함 우선의 원칙이다. 

단순한 것부터 말한 후 점차 복잡한 설명을 추가한다. 

예를 들면,  

Now there was a man named Joseph, a member of the Council, a good and upright man. 한 남자가 있었다. 이름이 요셉, 공회의원이며, 선하고 의로운 사람 이렇게 머리 속에서 바로 나오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영어를 잘 이해하고 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들을 수도 있고 말이다. 

 

인제 22페이지까지의 설명만을 살짝 실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문법인 것같기도 영어로 배우는 다이제스트 성경 같기도 한 책을 읽다 보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 물론 이 책이 백프로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저자의 경험상 가장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문법과 영어로 배우는 성경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암기용 mp3 파일도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받아서 들어봐야 겠다. 

책 뒤에는 그야말로 다이제스트 성경도 얇지만 알차게 실려있어서 기독교인들에게도 영어로 읽는 성경말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정말 획기적인 책이니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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