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가 기프트세트로 구성되어 출간된 것은 몰랐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됐냐고? 그건... 그래, 서재 브리핑을 통해서였다.
지난번에 글을 올렸던 것처럼 우연찮게 두 개의 글이 맞물려서 충동구매질을 해 버렸고, 주문완료한 다음 이거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전권을 반액정도에 살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 살짝 후회도 됐는데... 뭐 그냥 맘 편히 즐기기로 맘을 먹고 기다렸더니 생각보다 엄청 커다란 박스가 도착했다. 이게 뭐냐, 라는 생각으로 박스 포장을 뜯었더니 강철의 연금술사 스물여섯권,이 아니라 기프트 세트 네개와 나머지 낱권, 그리고 철제케이스와 주머니가 달린 한정판 한 권.
빨리 조카녀석들을 강철팬으로 만들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노트가 일곱권에 스프링수첩 네개, 메모패드 두개, 악세사리 두개, 스티커와 수건. 다른건 몰라도 노트와 메모장은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 이것때문에 좀 비싼듯 하기도 한거였지만 문구품질도 좋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우니.
이건 뭐... 서재브리핑의 폐해라고 했던 내 말을 취소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