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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외로운 영혼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는 작품

캐나다의 시골 마을 에식스 카운티에서 살아가는 두 집안의 가족사가 여러 세대를 넘나들면서 펼쳐진다. 하지만 작가가 관심을 두는 것은, 화기애애하거나 따뜻한 가족의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그가 묘사하려는 것은, 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여 있지만 서로 단절되고 고립되어 있는 고독한 영혼들, 쓸쓸한 현대인의 초상이다. 또한 각 작품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고독은 저마다 다른 결로 그려진다. 

 

왠지 불량가족 레시피가 생각나기도 하는. '가족'이라는 것은 뭐라 정의내리기 힘든 그 어떤 불가사의함이 존재하는 그런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에식스 카운티에서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궁금하다. 그것이 나의 생각과 느낌과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이 책은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탐나는 책이다.
이미 읽고 싶은 책으로 꼬불쳐뒀는데 어찌 이 책을 추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책소개만으로도 당장 읽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여전히 읽고 싶은 책은 넘쳐난다. 그런데 두권빼고 나머지 네권은 지난달에도 페이퍼에 썼던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읽고 싶은 책이라고 다시 한번 더 외쳐보는 것으로 끝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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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2 11: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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