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남자 - 양장본
카롤린 봉그랑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 읽어는지 확실히 기억에 없다,

오늘 책장정리를 하다가 찾아낸 책이다. 지금도 기억은 가물가물  아마 내가 읽은 모든책을 다 기억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런 상상을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책이 좋아요.

이책의 이구절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꼭 누군가가 나를 알고 있는것 처럼 그사람이 멀리서 나를 지켜보고 있어서 나에게 책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느낌 ..

아직 현실에 물들지 않아서 인가..

이책속의 주인공도 그냥 거기까지 상상하고 그냥 재미있게 책을 읽었으면 좋으련만 호기심이 깊어지면 결말은 별로 좋아지지 않는것 같다.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여기에 밑줄을 그어주는 남자가 권한 책을 모두 읽어보리가 마음을  먹었었다.

정말 즐거운 상상이었고.재미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아니지 있다.

요즘 서재에 많은 님들이 나에게는 밑줄 긋는 남자,여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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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재미없는 날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에게 정말 재미 있는 책을 한권 읽었다.

아니 그동안을 격언 명언 이런 종류의 책은 많이 있었다.

이책도 그런종류의 한권이라 생각해도 좋다.

다만 앞의 전제에 다만 현실의 우리와 같은 사람을 두고 그 사람을 통해서 우리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아주 재미있게,우화적으로 이야기 해간다.

상상부터 재미있지 않은가..

너무나 절망적이 상황에서 죽기를 각오하는 남자 그남자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상황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너무나 위대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듣는 자신의 단점그리고 충고...

난 이책을 읽으면서 동화책을 읽은 기분이다.

소설책이 아닌 동화책 교훈이 있는 동화책..

지금 내 삶이 지루하거나 심심한분들 이책을 읽어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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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만화
카타야마 쿄이치 원작, 이치이 가즈미 글.그림 / 지식여행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몇일전 구입한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행사로 만화책을 덤으로 주었다.

오늘 배달이 왔는데 , 난 그자리에서 읽어내려갔다.

만화책부터 읽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그러나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얼마나 가슴아픈 사랑인가. 얼마나 순수한 사랑인가. 얼마나 보호해주고 싶은 사랑인가.

정말 사랑을 한다면 이들처럼 서로 아끼고 서로의 눈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할수 있어야 하는것처럼 .

죽은이의 무덤을 파해치면서 까지 자신의 사랑을 간직한 할아버지 .

친구처럼 너무나 다정하고 언제나 곁에 있어서 행복한 사람..

난 이들처럼 사랑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나의 사랑도 이들처럼 순수하고 아픔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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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나의 손에 쥐여진 책이다.

하루동안 정말 재미있게 술술 글을 읽어내려 갔다.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야기다.

하나코, 모든이들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거부할수 없는여자 정작 본인은 무채색을 가진여자.

다케오, 하나코를 사랑하는 남자, 8년동안의 사랑을 단 사흘전의 여자 때문에 버린남자

리카, 다케오를 사랑하는여자 그남자가 떠났지만 잊지 못하고..하나코를 받아들인여자

그냥 보면 삼각관계, 하지만 아니다. 8년동안 동거를 해온 리카와 다케오 어느날 다케오는 리카에게 이사를 선언한다. 여자가 생겼다 말한다. 만난지 사흘된여자를 사랑한단다. 그런 다케오를 거부할수 없는 리카. 다카오가 떠났지만 그들은 친구처럼 전화를 하는 사이 , 하루하루를 이야기 하는 사이. 다케오는 무슨마음이었을까? 그리고 우연히 리카가 만난 다케오가 사랑하는 여자 하나코. 같이 살기를 원하는 여자를 거부할수 없는 이유는 또 뭘까? 하나코는 무미건조한 여자같다. 색도 없고, 활기도 없어 보이고 자유분방하고.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신은 그어느누구도 사랑하지 않는여자.. 리카는 그런 하나코랑 살면서 그여자가 없으면 왠지 불안해지고 기다려진다.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그여자때문에 아픈것이 싫다.

그러던 어느날 리카와하나코는 하나코의 남동생을 만난다. 그때의 하나코는 활기도 있고 ,색도 있고, 인간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생과 헤어진 그녀 또 불안하다,

그리고 두남자를 피해서 떠난 리카와 하나코 그들만의 여행을 하고 돌아온 다음날 리카는하나코의 죽음을 듣는다. 꼭 그래야만 했는지...

사랑을 갈구하는 현대인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 그러나 서로 바라보는 것이 한없이 다르다.하나코또한 진정한 사랑은 있다. 하지만 그사랑은 이룰수 없는 사랑 그녀도 그래서 이루지 못하는 가슴아픈 사랑을 하기에 모든이들을 놓아주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자신이 자유로워지려고 선택한 삶인지..아무튼 그녀의 죽음으로 많은이들이 놓여났다.

난 이책을 정말 단시간에 다 읽었다/ 우리아이가 도와도 주었다 오후에 책을 읽고있으니까 혼자서 잘 놀고 날 힘들게 하지 않았으니까...사랑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리고 너무 아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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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1-2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헤,그냥 심심할때 읽어보세요......전 재미있었거든요.

2005-01-26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1-26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죄송 수정했습니다...아이 창피(얼굴 붉힘)
 
속 깊은 이성 친구
장자끄 상뻬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오래전에 읽은 책들이 많다.

지금 다시 꺼내어서 읽고 있으면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하나.느낌이 새롭다고해야 하나.

우선 아마 이책을 구입을 할때 내가 사랑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림도 이쁘고 보기도 싶고, 정서적으로는 우리랑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사랑은 같은것이 아닐까.

그냥 평범한 진리 속에 모든것이 품어 있다고 해야 하나.

사랑 어렵고도 아주 쉬운것이 사랑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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