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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7 0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5, 6페이지는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지만, 처음 이것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것 중의 하나가 <마음에 안 들어도 다시 그리지 않는다>였습니다. 자꾸 다시 그리기 시작하면 완성이 그만큼 멀어지니까요.

이걸 그리고 있으면 진양이 자꾸 자기도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말이 좋아 참여지...그래서 어쩔 수 없이 두 페이지에 한 번 쯤은 색칠을 하도록 합니다. 나중에 자기가 여기 칠했다고 보며 좋아할 것 같아서요. 2 페이지와 6페이지에서 진양의 흔적을 찾아보세요.^^ 문제가 너무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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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4-01-0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진우맘께서도 그림책 작가의 대열로 들어서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저는 퇴근하면 잠자기도 바쁜데 님은 언제 이런 일을 하시는 건지.. 여튼 화이팅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1-09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님반 선생님 넘 예쁘당~~~~~

하얀우유 2004-02-1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손재주가 좋으신가보ㅏ요!ㅣㅠㅠ 부럽습니다
 



사실, 아랫글을 올릴 때 서재 손님들이 솜씨에 상관 없이 격려해 줄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격려에 내가 크게 고무될 것이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오늘은 시간이 없었건만 연우를 업고 그려 3, 4페이지를 완성했다. 대단한 창작열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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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1-07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예쁘게.. 잘 그리셨네요....
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업고 그림책 그리기..피씨방에서 가서 담배연기 맡으며 알라딘에서 놀기...
입이 안다물어짐.... (책임져요... 내 입 다물게 해도~~!!)

진/우맘 2004-01-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가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제 입도 안 다물어지니, 님의 입까지는 어떻게 안 되겠는데요...^^;

sooninara 2004-01-0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이 안다물어지면...아무래도 침을 질질 흐리게되는 상태가 되겠지요..
정말 침 흘리다 갑니다..창작 그림책..그림도 자신없고..글도 자신없고..ㅠ.ㅠ
 





마음에 안듭니다...TT 예상은 했지만, 으흑.

실력은 안되면서 요즘 회화책도 보고, 검은비님 서재도 들락거리면서 눈만 한껏 높아진 것입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과연 완성이 될지... 한숨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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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1-05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난 이정도 그림실력만 되어도 바로 책 냅니다요.......ㅋㅋㅋ
계속 만들어보세요......그러면 실력이 자꾸 늘어날꺼라고 믿습니다.....
님 홧팅!!!

mannerist 2004-01-05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정도가 어디에요. 멋진걸요. =)

학교앞 문방구 색연필을 쓰시는 것 같은데요. 재료에 조금만 더 투자를 하시면 기가 막힌 작품도 나올 것 같네요. 색연필을 STEADLER나 FABER-CASTELL로 바꾸시면 몇 배 나을 듯 합니다. 문제는 쪼금 쇳가루(?)가 더 든단건데요. 투자할 값어치는 충분히 있어요. 게다가 님의 그림실력이라면. ㅋㅋ... 아,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CERGIO도 괜찮아요. 구경 잘 했습니다.

진/우맘 2004-01-05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그림까지 그리는 공대생...^^;;

sooninara 2004-01-0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정도 그리면 그림책을 내도 될듯...부.럽.다....

mannerist 2004-01-0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색연필 밑줄 칠때만 쓰는데요. -_-;;;; 손으로 하는거 왠만한건 다 잘 할 자신 있지만 두개가 안되더군요. 요리와 그림은 제게 감히 범접하지 못할 신의 영역입니다. 부러울 따름이네요. ㅋㅋㅋ...

ceylontea 2004-01-07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잘 그리시지만.. 자꾸 그리면 점점 더 잘 그리게 되겠죠..
 


순수 창작물, 하니 괜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그냥 되는대로 그려보기로 마음 먹었지요. 컴작업 보다는 수작업이 미숙해도 정이갈 것 같아서요. 여건상, 물감이나 기타 어려운 재료는 안 되겠어서 마트에서 제일 작은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장만했습니다. 컵보다 작지요?

이번 목표는 그냥 <완성하는 것>입니다. 괜히 기획하고 구상하면 완성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아 시간 날 때마다 막무가내로 그리기로 했지요.

테마는 <인사>구요. 어찌된일인지 진양, 인사성이 영 없습니다. 그림책의 최고 과제는 재미지만, 엄마가 직접 그려주는 거라면 뭔가를 좀 찔러넣어도 되지 않을까...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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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1-05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저 유명한 그림책과 동화책의 원조작가들도 모두다 아이의 엄마,아빠라고 하잖아요...걔중엔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도 있고....나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있었을테고...하지만...아이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림을 그린 동기는 똑같으니....훗날 모두다 이렇게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군요.....헉~~~ 그렇담....진우맘님의 책도.....이런..이런..내가 미리 찜했습니다....나중에 값 올라가기전에 내가 먼저 사들여야겠군요....열심히 그려주세요!!..저도 그림공부좀 해서 직접 스케치북에 그려줄까 생각중이에요...몇달전에 내가 그냥 성민이얼굴 그려주고...눈,코,입을 맞춰보라고하니 맞추고...내가 그냥 쓱쓱 그려서 되도 않은 사람한테 "이건 엄마,아빠야"했더니..계속 그페쥐만 나오면...가리키면서 엄마,아빠 하더라구요...시계도 이상케 그려놓아도 넘기다 시계를 보면 똑딱똑딱하구요...내가 그걸 보았을때 감동먹었잖아요...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직접 그려준 책을 그림의 수준을 보는게 아니라....정성을 더 보는것 같아요....

진/우맘 2004-01-0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습니다. 그 이유 하나로, 그리고 화이팅을 외쳐 주시니...열심히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