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50부터라는 말을 실천하는 듯 창간 51주년을 맞아 제호부터 판형과 표지까지 새단장을 했다. 독자들의 노력으로 폐간 위기를 극복하며 어려움을 잘 이겨낸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잡지로 끝까지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개인적으로 십자말풀이 코너가 종료된게 무척 아쉽다.
모든 장래의 시민을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교육시키는 게 중요하다 보기는 했지만, 공립학교의 그러한 공적인 목표는 ‘인재 선별기’로서의 기능에 비하면 뒷전이었다. 젊은이들을 시민으로 육성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그들에게 가장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기회의 사다리, 그 첫 단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었다.
모든 장래의 시민을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교육시키는 게 중요하다 보기는 했지만, 공립학교의 그러한 공적인 목표는 ‘인재 선별기’로서의 기능에 비하면 뒷전이었다. 젊은이들을 시민으로 육성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그들에게 가장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기회의 사다리, 그 첫 단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었다. - P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