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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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역사, 음식, 쇼핑부터 나트랑 액티비티, 물가, 여행 계획 짜는 법, 버스 이동 거리와 시간, 베트남 이동 수단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나트랑, 달랏, 무이네를 여행하는 추천 일정이 나와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겠다.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 나트랑은 규모가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한 달 살기를 하기 좋다고 한다. 저렴한 물가와 편리한 쇼핑의 장점이 있지만 나트랑은 해안 도시이므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문화적인 관광지로 호이안이나 달랏에서 한 달 살기를 권한다.

 

책 내용은 나트랑에 대한 정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나트랑을 북부 해변, 쩐푸 거리, 남쪽 해안 배낭여행자 거리로 나누어 볼거리와 먹거리, 나이트 라이프 등을 알려 준다. 무이네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고, 달랏은 1년 내내 쾌적하고 선선한 날씨라서 여름 휴가지로 최적의 도시라고 하니 나트랑과 무이네, 달랏을 묶어 여행을 다녀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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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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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토의 2/3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산과 초원이 많아 사계절 내내 푸르다고 합니다. 유럽 대륙 가운데에 육지로 둘러싸여 있는 오스트리아는 수많은 호수와 알프스 산자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다고 하니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겠네요.

해시태그출판사의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는 오스트리아의 빈,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린츠,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그리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여행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9월에서 10월 초까지가 여행하기 좋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도 즐길 수 있으나 알프스의 가을은 10월 중순이면 끝나고 긴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니 여행 시기를 잘 맞춘다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은 잘츠부르크가 배경이고, '비포 선라이즈'는 빈을 사랑의 도시로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등 훌륭한 음악가를 배출 한 오스트리아. 볼거리가 풍성해서 1년 내내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에는 오스트리아의 역사, 인물, 영화, 음식(맥주, 커피)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할 때 도움 될 유용한 정보가 나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의 중심이 되는 링 도로는 트램이 지나가는데, 주요 볼거리가 링 안쪽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핵심 도보 여행, 빈 트램 투어, 빈의 대표적인 거리 Best 3, 빈의 대표적인 박물관 Best 5 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 잘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여행 전에 미리 영화를 감상한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잘츠부르크의 올드 타운 안에 대부분의 볼거리가 몰려 있다고 하니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기 좋겠네요.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운이 좋으면 포크 댄스, 요들송 등 전통 음악회나 민속 공연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인스부르크는 골목길이 참 예쁘다고 하니 카메라만 들고 가볍게 산책하고 싶습니다.

엽서나 조각퍼즐의 완성된 그림으로 많이 보았던 할슈타트. 잘츠캄머구트의 진주라고 불리는 할슈타트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숫가 마을입니다. 하늘이 맑을 때, 산과 언덕 위의 집이 호수에 비치는 멋진 풍경을 직접 보고 싶네요.




오스트리아와 마찬가지로 헝가리도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계 민족인 마자르족이 세운 헝가리. 내성적이고 형식을 따지는 경향이 많다는 헝가리인들도 우리처럼 성을 이름 앞에 붙입니다.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아름다운 수도입니다. 저렴한 물가, 화려한 야경, 다양한 건축 양식 등 부다페스트로 여행을 가야 할 이유가 많네요.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에는 헝가리의 화폐, 역사, 인물 등에 대해 담겨 있고, 부다페스트를 왕궁 언덕 주변, 겔레르트 언덕 주변, 영웅광장 & 시민공원으로 나누어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헝가리 전체 지도는 있지만, 부다페스트 지도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시태그트래블 시리즈의 좋은 점은 조대현 저자가 이야기하듯 들려 주는 부분입니다.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를 예로 들면, '한 달 살기, 어느 날 빈'이나 빈의 '핵심 도보 여행'이 그렇습니다. 가이드북보다 에세이 느낌이 나서 영화를 보듯 여행 장면을 상상하며 읽게 되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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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다낭 한 달 살기 & 골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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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오래된 유적지가 많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한 하노이와 활기찬 호치민의 중간쯤 되는 분위기라니 궁금해진다. 조대현 저자는 2018년부터 3년 정도 베트남에 머물렀다고 하니 베트남 여행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을 것 같다.




해시태그출판사 <다낭 한 달 살기&골프>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 가이드북이다. 책에는 한 달 살기와 골프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저자는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도시로 호이안을 추천한다. 호이안은 작은 도시지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베트남에서 옛 분위기가 가장 살아 있다고 한다.


여행에 꼭 필요한 INFO에는 베트남 역사부터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비슷한 점, 베트남 음식(음료, 열대과일), 쇼핑, 마사지&스파, 여행 계획하는 방법, 여행 필수품, 나 홀로 여행과 효도 여행의 주의 사항과 3박 5일 일정까지 알려 준다. 다낭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역사 도시 후에가 있고, 남쪽에는 옛 해상 무역 도시인 호이안이 있다. 후에, 호이안 모두 다낭에서 50km 이내에 있다고 하니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코로나 시기에 야외에서 즐기는 골프 인구가 늘고 있다고 한다. 다낭의 골프 여행도 늘었다니 <다낭 한 달 살기&골프>에서 소개할 만하다. 책에서는 다낭에 있는 5개의 골프장을 소개한다. 골프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다낭 한 달 살기&골프>는 407쪽까지 있는데, 248쪽부터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베트남의 중부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가 바로 다낭의 미케 비치다. 호이안의 안방 비치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미케 비치 해안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숙소들이 들어섰다.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미케 비치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겨 보자.

다낭 시내의 흥부엉 거리는 다낭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거리고, 휴양지가 아닌 도시 여행 느낌이 난다. 다낭 성당은 다낭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프랑스풍 건축물로 외벽이 분홍색이라니 예쁠 것 같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시장 구경인데, 흥부엉 거리 근처에 다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 한Han 시장이 있다.

해발 1500m에 다낭의 대표 테마파크 바나힐이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긴 5200m 케이블카로 산꼭대기까지 이동한다니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다낭에서 작은 유럽, 프랑스 마을을 보고 싶다면 바나힐에 가 보자.




수많은 전쟁을 거친 베트남 역사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훼손되지 않아 베트남의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호이안의 올드 타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정적인 분위기를 싫어한다면 호이안이 지루할 수도 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로 알려진 후에는 베트남 최초의 세계 문화유산이다. 찬란했던 과거 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고, 후에 전통 요리는 베트남 최고 별미로 꼽힌다. 베트남 대표 의상 아오자이의 본고장이기도 한 후에는 대부분 다낭에서 투어를 이용해 다녀온다.

<다낭 한 달 살기&골프>에는 베트남 중부 지방의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과 다낭 골프 여행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다낭과 호이안의 식당 정보는 있지만, 숙소 정보는 없으니 참고하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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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 - 제주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주는 현장 학습 100선
신재현.공혜정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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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제주를 9년 동안 가보지 못했다. 다시 가게 된다면 아이와 함께 갈 텐데,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 한 권이 특별한 제주 여행을 만들어 줄 것 같다. 결혼 전에는 내 마음에 드는 곳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여행을 계획했지만, 이제는 아이에게 맞춰야 한다.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는 제주도로 이주한 초등 교사 부부가 두 아이와 제주도 전역을 다니며 보고 느끼고 체험한 곳을 소개한다. 맛집은 아이와 갔을 때 즐겁게 식사할 수 있고, 아이들 먹기 좋은 메뉴가 있는지 고려했다고 한다. 어른 입맛에 맞아도 아이들에게 맞지 않으면 과감히 삭제했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


목차를 보면 명소편(25곳), 체험편(25가지), 자연편(25곳), 박물관편(25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에는 100곳이지만, 소개된 캠핑장과 오름 등 각각의 수를 더하면 100곳이 넘는다. 9년 전에는 없었던 곳들도 생겨서 다시 가게 될 제주가 기대된다. 목차 다음에는 '한눈에 보는 제주 여행 지도'가 나오는데, 책에 소개된 곳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도에 담았다. 주변 여행지와 묶어 하루 일정을 짤 때 유용할 것이다.




한 곳의 여행지는 대부분 3~6쪽에 담았고, 호텔과 오름의 경우는 여러 곳을 소개하여 7~8쪽에 담았다. 첫 페이지에는 사진과 함께 주소와 연락처, 이용 시간과 소요 시간, 입장료 등 기본 정보가 나온다. 부모이자 교사로서 쓴 책이기 때문에 제주 여행을 관광만이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보고자 노력했다는 저자. 초등학생인 두 자녀가 특히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장소와 요소를 담았다고 한다.

대충 보며 넘기게 되는 여행 가이드북이 많은데,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는 꼼꼼하게 다 읽게 된다. '아이와 함께 현장 학습 팁!'에는 교육적으로 좋은 점, 유의할 점, 아이에게 알려줄 만한 팁을 풀어놓았다. 끝에는 여행지 주변 맛집을 가성비 좋은 곳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식당, 도민이 강추하는 맛집까지 골고루 소개한다.


책에는 계절별 제주 추천 호텔 4곳과 럭셔리 호텔 3곳, 캠핑장 12곳,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오름 10곳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호캉스, 노지 캠핑, 오토캠핑도 즐기고, 높지 않은 오름을 산책하듯 오르며 제주도를 느껴 보자.




오래 전에 올레길 17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다가 어영마을을 지나갔다. 날씨가 흐리기도 했고 어영공원을 별 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사진으로 보니 맑은 날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니 과연 대한민국에서 풍경이 가장 멋진 놀이터라 할 만하다.

2006년에 김영갑 사진작가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고, 제주도에 가면 꼭 두모악에 가보자고 생각했다. 봄과 여름에 두 번 갔는데,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제주도를 사랑했던 작가의 사진도 보고, 정원을 거닐며 작품 구경도 하면 좋을 것이다.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2020년에 애월에서 선보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라고 한다. 실내에서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나 혼자 제주도를 여행하는 경우, 박물관보다는 미술관이나 도서관을 갔고, 실내보다는 바깥으로 돌아다녔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다면 박물관에 가는 것이 어떨까? 어른도 아이도 사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야외에 카트장도 있다니 지루할 틈이 없겠다.


제주도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 아이들이 즐길 만한 체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다양한 박물관까지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에는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부록으로 제주도 한달살이와 제주도 일년살이를 담았다. 숙소 구하기나 제주도 초등학교, 제주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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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 179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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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책밥 출판사의 52주 여행 시리즈 첫 책인 '남몰래 아껴둔 서울경기 214'를 읽었다.(지금은 255로 개정판이 나왔다.) 목차를 보면서부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난 열 살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전라남도 영광에 살았다. 20대에는 영광이 제 2의 고향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십 대 시절에는 주말이나 방학마다 가족 나들이, 가족 여행을 참 많이 갔다. 전라도에 살았던 덕분에 보길도, 관매도, 임자도 등 섬에서 텐트 치고 자고 오기도 했고, 불갑사, 선운사, 변산반도 등 당일치기로 소풍처럼 다녀오기도 했다. 그래서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이 반가웠다.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을 넘기면, 목차 앞쪽에 멋진 사진으로 꽉 찬 테마별 추천 여행지가 나온다. 마음 내키는 대로 골라서 떠날 수 있도록 눈부신 설경, 초록의 숲과 계곡, 야경, 꽃, 유적지, 일출과 일몰 등으로 분류했다. 게다가 꼭 들러야 할 음식점과 카페, 저자가 추천하는 계절별 여행지 BEST 3 & 강추 맛집 BEST 5까지 나와 있어서 마음에 든다. 



내가 여행했던 담양이 추천 코스로 나온 4월 17주를 보며 책의 구성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목차를 보면, 월별로 나눈 깔끔한 편집이 눈에 띈다. 주마다 서너 곳의 스팟과 1개의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달마다 2박 3일 코스(5가지)나 스페셜 여행지(8가지)를 소개한다. 총 179개의 스팟이 나오니 여행지를 고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이 도움될 것이다.

4월의 전라도는 '매일이 꽃놀이', 따스한 봄날 첫째 주, 유채꽃 노란 물결 둘째 주, 핑크빛 꽃망울 톡톡 터지는 셋째 주, 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넷째 주 등 주마다 소개글도 예쁘다. 넷째 주인 17주의 스팟은 대나무골 테마공원(담양), 고창읍성(고창), 하늘빛수목원(장흥), 김정선 베이커리 카페(김제)다. 대부분 한 주에 한 곳의 카페나 음식점이 포함되어 있다.



각 여행지 이름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책에는 주소, 가는 법, 운영 시간, 입장료, 전화번호, 홈페이지가 있는 경우에 홈페이지 주소를, 카페나 음식점의 경우는 대표 메뉴를 알려 준다. 여행팁,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책이 꽉 찬 느낌이다. 4월 17주의 추천 코스 테마는 '숲에서 맞는 청량한 봄바람'이고, 대나무골 테마공원-음식점-관방제림으로 짜여졌다. 추천 코스에 소개된 여행지는 다른 주차의 스팟이 나오기도 한다. 



4월에는 스페셜 여행지로 전라도의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내가 살던 사택 단지에도 벚꽃길이 예뻐서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책에서는 마이산, 섬진강, 백양사, 정읍천변, 전주 한내로, 송광사 벚꽃길을 소개한다.

스페셜 여행지는 벚꽃 명소 외에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 전라도 감성 카페, 명품 계곡, 자연휴양림, 빵집, 단풍 명소를 소개하고, 2박 3일 코스로는 눈꽃 여행 전주, 도시문화 여행 광주, 종교문화 여행 영광, 대숲 여행 담양 등을 소개한다.



부록으로 전라도 여행 지도가 제공된다. 책에서 소개한 스팟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 펼쳐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전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한 권으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유부단 귀차니즘 여행자를 위한 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지 안내서 '52주 여행'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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