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1년 9월 29일~ 10월 4일
장소: CGV구로 및 구로구 일대, 서울 지하철1~4호선 구간
*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다'
단 3분의 짧은 시간 안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농축시켜 만든 작품들을 상영하는 영상제.
출품작들은 스마트폰,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와 ‘똑딱이’로 불리는 디지털카메라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로 촬영됐다. 올해에는 아마추어 감독 및 일반인들의 영화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촬영 매체와 제작 방식에 따라 모바일·DSLR·3D 경쟁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기존 영화제들이 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지하철 상영, 온라인 상영, 모바일 상영을 통해 일부 주요 작품들을 관객들이 먼저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로 선보이는 지하철 상영의 경우,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모든 역과 2, 3호선 열차 내 행선안내기에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온라인 상영은 공식 홈페이지(www.sesiff.org) 의 온라인 상영관에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고 모바일 상영은 스마트폰용 모바일 웹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작/폐막작 (자세히 보기▶)
연보라빛 새
8'26" HD 16:9 Color Stereo
감독 : 오광록
시의 화자인 한 사내가 작업실에 앉아 시를 쓰다 지친 채 머리를 파묻는다. 시간이 흐르면 사내는 보이지 않고 열린 문만이 바람에 삐걱인다. 사내의 내면은 도시 속을 벗어나 강을 건너다 미지의 연보라빛 새를 만난다.
만찬
8'40" HD 1:2.35 Color Stereo
감독 : 호란
결혼을 앞두고 난생 처음 요리를 시작한 여자는 옛애인을 초대해 처음이자 마지막 만찬을 대접한다.
욕
5'30" HD 1:1.85 Color Stereo
감독 : 박성광
텅 빈 사무실에 홀로 앉아있는 박성광. 낯선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와서는 무턱대고 욕을 한바가지씩 쏟아놓는다. 평소 욕하고 싶었던 직장상사, 바람 핀 애인, 돈 떼먹고 튄 사람에게 못했던 욕을 박성광에게 퍼붓는 그들. 하지만 박성광은 묵묵히 그 모든 욕을 들어주는데...
경쟁부문 (자세히 보기▶)
도둑 (Little star)
Korea 4'59" HD | SESIFF 국제경쟁부문
감독 : 김수영
Synop_ 2년째 가족을 모두 해외에 보낸 채 큰 집에서 홀로 사는 기러기 아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의 전화도 받지 못한 채 아빠가 출근을 한 후 집에 도둑이 든다. 퇴근을 하고 지친 몸으로 귀가한 그는 쪽지만 남겨진 채 텔레비전이 없어진 휑한 벽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마이슈즈
Italy 4'05" HD | 국제 DSLR 경쟁부문
감독 : 고글리온 파비오 외 1 명
Synop_ 두 명의 뮤지션이 한 시골 도로에서 깨어난다. 기억과 시간을 통과하는 여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진실이 밝혀진다.
비경쟁부문 - 동시다발극장 (자세히 보기▶)
adventure of Hyungari
Korea 3'22 HD/HDV | Kids Extreme Short 섹션
감독 : 농약같은 가시나들
Synop_ 주방에서 사람들 몰래 살아가는 현갸리, 오늘의 식사메뉴는 그가 좋아하는 카레다. 카레를 먹기 위한 현갸리의 모험이 시작된다.
Downpour
Ireland 3'35 HD | Love Extreme Short
감독 : 딕스 클레어
아일랜드에서는 부드러운 안개비부터 엄청난 폭우까지 다양한 비를 경험할 수 있다. 빗속에서의 사랑과 비에 대한 사랑, 비에 흠뻑 젖은 조국에 대한 사랑 등, 아일랜드와 비에 찬사를 보내는 낭만적인 단편영화.
특별기획 프로그램
끌레르 몽페랑 라모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단편영화제인 끌레몽페랑 단편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
EAGLEMAN STAG
UK 9'00 Digi beta
감독 : 플리즈 마이클
영국의 컬트배우, 데이비드 캔이 목소리 출연하는 <이글맨 스테그>는 흘러가는 시간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남자에 관한 어둡고 이지적인 영화이다. 전개되는 각각의 씬은 퍼즐의 다른 하나의 조각인 피터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이다. 스톱모션 기법, 흑백의 화면, 기억에 남는 초현실적인 세팅은 현대적인 필름 느와르를 만들어내고 있다.
웡푸 스타일 :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20대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웡푸 프로덕션에 대해 살펴본다.
Bromance
USA 2'32 HD
감독 : 웡푸 프로덕션 & 박재범 & 니가히가
그다지 반하지 않은 두 남자 사이의 친밀감을 표현하는 용어인 ‘브로맨스’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박재범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인터내셔널 모바일 필름 페스트 커넥션 : 스마트폰으로 찍은 작품을 보여주는 인터내셔널 모바일 필름 커넥션의 작품들.
To: You
Brazil 1'00 HD
감독 : 데이비드 드 비장트 소아레스 솔토스키
빛의 향연. 너에게 빛이 말한다.
케이블로거 콜렉션
미발견 UFO : 10대 감독들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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