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망고스틴 동시 상영전 

일시 : 2011.08.24.(수) 18:00 / 20:00 

장소 : 시네마테크KOFA 1관  

 

오영두 감독이 주축이 된 영화집단 키노망고스틴의 우주최강엽기발랄 로맨스(?)
<에일리언 비키니>의 개봉 전야인 8월 24일,
<에일리언 비키니>와 그 전작인 <이웃집 좀비>를 무료 동시 상영합니다.


<에일리언 비키니>는 인디스토리의 개봉전 일반관객 시사와 병행하는 것으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티켓을 100장만 풀겠습니다.
(<이웃집 좀비>는 상관 없습니다.) 

* 상영 후 오영두 감독, 배우 하은정, 홍영근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예정  

 

 

* 키노 망고스틴 

키노망고스틴은 류훈 오영두 장윤정 홍영근 네 명이 만든 저예산 독립영화 창작 집단. 네 사람 모두 충무로에서 잔뼈가 굵은 영화인들이다.

오영두와 장윤정은 <카라>(1999) 촬영장에서 제작부 스태프와 분장사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2008년 여름 네 사람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영두와 장윤정의 집에 모여 차를 마시다가 ‘영화나 찍어볼까?’ 생각한 데서 키노망고스틴의 첫 영화 <이웃집 좀비>가 탄생했다. 네 사람이 각자 쓴 시나리오를 가지고 메가폰을 잡았고, 서로의 영화에 배우로 스태프로 일인 다역 품앗이를 하며 만들었다.

두번째 작품 <에일리언 비키니>는 기본적인 줄거리와 장면의 내용만 정하고, 현장에서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상의하며 찍었다. 일종의 실험이었던 셈이다. <에일리언 비키니>를 통해 일본의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비로소 키노망고스틴의 실력을 알아봤다. 지난 2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에일리언 비키니>에 대상을 선물한 것.

그들은 이미 세번째 작품인  SF 탐정 액션 영화 <영건 인 더 타임>을 준비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주말 무슨 영화를 볼까
아직 보지 못한 것들도 많은데 매주 신작들도 쏟아지고...
영화정보만 봐서는 어떤 영화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영화를 좋아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추천해 주세요!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


참여기간 : 8월 3주 (8월 16일 ~ 8월 23일)


참여방법

 - 페이퍼를 작성하신 후 본 페이퍼에 트랙백(먼댓글)을 달아주세요!
 - 단, 알라딘 서재가 아닌 블로그에서 참여하시는 경우, 반드시 TTB를 이용하여 작성해주세요.
   (TTB를 이용하여 작성한 페이퍼만이 심사 대상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유의해 주세요!)


페이퍼 작성 방식

 - 주제를 정해서 그에 맞는 영화 3편으로 영화 추천을 해 주세요. (3편 이상도 괜찮습니다.)
   제목도 '*월*주 볼만한 영화' 보다는 '소중함을 깨닫기' 같은 나름의 느낌이 있는 제목이면 더 좋겠죠!

 -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현재상영작, 개봉예정작은 물론 집에서 볼 수 있는 예전 작품들까지,
   주제에만 맞다면 어떤 영화든 추천 가능합니다.

다음 페이퍼를 참고해 주세요. 예시 1 ☞   예시 2 ☞  예시 3 ☞


당첨자 발표와 혜택

 - 매주 화요일 한 주간의 '주말영화 추천' 페이퍼 또는 TTB 중 3분을 선정하여
  
알사탕 6,000개를 드립니다.
 
   
    * 알사탕은 알라딘선물상품권, 음악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입니다.
      알사탕 구경가기 ☞ 

 - 당첨자 발표(매주 화요일) : 당첨자발표 바로가기 ☞


영화투표하기



댓글(1) 먼댓글(14)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사운드로 느끼는 괴수물의 공포감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2011-08-16 11:41 
    공포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지가 절단되고 피가 스크린 가득 튀는 고어성? 아니면 시도때도 없이 눈알을 뒤짚고 얼굴을 디미는 귀신들의 깜짝쇼? 그것도 아니면 보기만해도 식욕이 마구마구 감퇴되는 혐오성 괴물의 출현? ⓒ Universal Pictures. All rights reserved. 진짜 무서운건 단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유혈극 외의 요소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이다. 이런것들은 단지 시각적인 자극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2. 아역배우가 중심이 되는 영화 세편.
    from 쩡아의 사실은 말랑말랑한 블로그 2011-08-16 22:18 
    아역배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문자그대로의 물음이다. 아역배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는 그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것이 부모님의 등쌀에 떠밀려서든, 본인의 의지인지는 확인할 수 없더라도(...) 총,칼없는 전쟁터인 영화,드라마계에서 버티고 살아남아 연기생활을 계속 한다는 것 자체로만으로도 일
  3.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세 편의 한국영화들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1-08-18 10:35 
    비가 지겹게도 온다. 이렇게 한 해의 한 계절이 오롯이 '비'라는 단어 하나로 귀결되기도 참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웃기게도 대한민국의 땅 덩어리가 무지하게도 큰 바람에 여긴 매일이 구름 잔뜩에 그칠 줄 모르고 비가 내리는데, 저 아랫동네에는 피서지에 80만 피서객이 몰릴 정도로 해가 쨍쨍이라고 하니. 적당히 덥고 적당히 선선한 그런 날씨를 애초에 기대하는 게 아니었나 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역시 이런 날엔 샤워 후에 맥..
  4. << 충무로 여배우들의 힘 >>
    from 하늘의 아치 2011-08-18 17:09 
    몇년전부터 한국영화는 강한 남성영화가대세를 이루고 상대적으로여배우들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었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들의 변신으로 주목을받는올 여름 흥행예정작들을 정리해보았다.< 고지전 > 2011. 7. 20 개봉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
  5. 8월 18일, 제 5회 CinDi 영화제 짧은 기록 - 1일차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1-08-19 09:36 
    0. 그러니까 이건 작년에 썼던 "제 4회 신디 영화제 ~"의 연장선상 혹은 속편격 되겠다.1. 작년에는 정말 "멋모르고" 참석해 "정신없이" 영화들을 즐겼었다면,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좀 더 자유롭게 - 멀찍하니 떨어져서영화제 주변을 서성이고있다. 작년과 똑같은 장소에서 행해지는 영화제이지만, 이번 영화제는 어떤 "센세이션"이나 "스캔들"이 없는 관계로, 조금 그 열기가 식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신디의 이번 모토는 "필름과 디지털의
  6. ★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배우, 박해일의 영화들 ★
    from 슈슈의 에테르를 찾아서 2011-08-19 16:53 
    ★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배우,박해일의 영화들 ★ <최종병기 활>이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최종병기 활>의 주인공 박해일의 영화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그의 방대한 필모그래피는 같은 듯 제각기 다른 캐릭터들와영화들로 이루어져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것 같다. 박해일이 왜,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는 지 알고싶다면 어서 박해일의 영화들을 보아라!<액션, 스릴러, 추리속 패기있는박
  7. 8월 19일, 제 5회 CinDi 영화제 짧은 기록 - 2일차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1-08-21 11:28 
    5-1. 박종철 감독의 <수선火>는 보는 내내 불편한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 종근은 좁은 동네 안에서 사사건건 가게 주인들과 일을 벌인다. 종근의 말이나 행동은 언뜻 보면 다 옳은 소리 같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소비자- 중심의 우격다짐이다. 종근은 "앞에선 찍소리 못하고 뒤에소 호박씨 까는 한국 놈들"을 경멸하는, 그래서 초지일관 앞에서 호박씨를 까는 "인간 말종"이다.그의 이런 행동은 영화를 보는, 일상에서 찍소리
  8. 모션 캡처의 달인 '앤디 서키스'
    from 마늘빵 2011-08-21 15:33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시도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많다.하지만 특정 캐릭터를 주로 맡아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되는 배우들도 많은데예를 들어 바보연기, 불륜남, 악역 전문 같은 배역들이 그렇다.주로 주인공보다는조연들이 맡게 되는데, 때로는 주연보다 더 많은 환호와갈채를 받게 된다.그건 그만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하고 몰입하게 해주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런 캐릭터 전문 연기가 아니라 기술과 결합해 자신만의 입지를 굳혀가는 배우가 있으니그
  9. 8/18-8/24
    from hoheejoy님의 서재 2011-08-21 21:43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3D 애니메이션...그림 수준이 발전되었음을 볼 수는 있지만...이야기나 전개는 그닥...^^;;;14박 15일, 총23회 공연, 총이동거리 2,075킬로미터 모던가야그머 정민아와 함께하는 유쾌한 버스킹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세계 최초 스트리트 아트 테러 무비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겨울냄새]4계절이 뚜렷해서 겨울이 짧은 이 나라에 스키의 역사를 끌고 가는‘한국의 스키 데몬스트레
  10. 이번주 뭘볼까? - 여름의 끝자락에 떠나는, '나'를 찾는 음악 여행
    from rani's ORCHID ROOM 2011-08-21 23:57 
    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타고 흐르고_ 그토록 바라마지 않았던 계절은 아니었지만 막상, 제대로 계절色을 발휘하지도 못한 채 흐린 하늘과 눅눅한 장대비에 밀려 어영부영 흘러가버린 여름의 끝자락에서_ 그래도 이번만큼은 가는 여름이 아쉬워 붙잡고도 싶지만 또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에 그 손짓이 멈칫- 그럼에도,
  11. 색다른 매력이 주는 감동, 인도영화
    from 내 영혼의 친구들을 만나는 곳 2011-08-22 11:56 
    인도는 참 묘한 매력의 나라이다. 그동안 책을 통한 알아왔던 인도는 <지구별 여행자>등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생각을 하게 하였으며, <신도 버린 사람들>을 통해 불가촉천민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게 했다. 갠지스 강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카스트라는 용납하기 어려운 신분제도로인해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어렵게만 느껴졌다.그런 가운데 만난 웰메이드 인도영화를 통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또 색다른 매력의 인도영화를
  12. 혹성 탈출 시리즈 완전 분석
    from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 2011-08-22 12:13 
    [혹성 탈출 시리즈 완전 분석]                                       ...
  13. 8월 22일, 제 5회 CinDi 영화제 짧은 기록 - 5일차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1-08-23 09:43 
    9. 23일과 24일은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고작 이틀동안 장편 4편 단편 8편의 영화만을 보았는데도,이유모를피로감이 갑자기 닥쳐왔기 때문이다. 축제에 탐닉하려는 지독한 욕심(혹은 욕망)때문일까?아니면, 2년 연속으로 내리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만 보기 때문일까?아니면, 그 뜨거운 영화광들의 열기에 지쳤기 때문일까? 영화에 탐닉할수록 점점 영화가 시시해지는 이유는 무얼까?10-1. 김수현 감독의 <창피해>를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난감하
  14. 내가 선정한 꼭 봤으면 하는 인도영화들
    from 사진은 권력이다 2011-08-23 13:50 
    어느 글을 쓸때보다 영화에 관한 글을 쓸떄가 가장 흥이나고 기분이 좋네요. 가끔은 자신들과 다른 시선으로 영화평을 써서 악플들이 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를 소개할때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최근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도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인도영화는 유치하고 3류다? 인도영화하면 생각나는게 뜬금 없는 춤사위와 노래가 나오는 영화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죠. 인도인들의 유일한 오락꺼리는 극장입니..
 
 
수연 2011-08-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광구 가어때요?? 아니면... 고지선도 재밌겠어요
 

 

樂 & DOCU : 음악 다큐멘터리 특별전 


일시 : 2011.8.19 (금) ~ 9.2 (금)  

장소시네마테크KOFA 1관 

 

여기 음악과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시도한 영화들이 있다. 음악은 물론 다큐멘터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때로는 적재적소에 사용된 음악 한 곡이 백 마디 말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만날 영화들은 다큐멘터리의 한 요소로 사용된 음악이 아닌 음악 자체가 주인공인 작품들이다. 반항과 젊음의 상징인 록과 진실이나 현실의 이면을 기록하고 폭로하는 다큐멘터리의 만남. 음악사의 역사적 사건에서 콘서트나 순회공연과 그 여정, 뮤지션들의 무대 안과 밖의 모습 혹은 평범한 일상마저 음악과 함께 하는 그들의 삶을 담은 이 영화들은 뮤지션 개인의 기록인 동시에 한 시대의 징후이자 취향, 정서의 반영이 되어왔다. 음악을 통해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표상이, 진실이, 상징이 되었을까?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음악인들을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의 고전부터 지금 이 곳을 사는 음악인들의 꿈, 좌절, 희망, 열정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까지, 록 다큐멘터리 또는 음악 다큐멘터리라는 이름으로 묶어낼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그들이 살았던, 그리고 살고 있는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시대와의 조우를 꿈꾸고 이상을 품었던 뮤지션의 모습은 같을 것이기에 그들을 매개로 진실에 대한 접근과 개입을 시도한 다큐멘터리와 음악의 만남은 그래서 조금은 더 특별할 것이다.

.   

* 관객과의 대화 / 강연

  - 2011.8.21(일) 16:00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대손님: 민환기(감독),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민홍, 송은지)

  - 2011.8.23(화) 19:00   <나는 나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초대손님: 정흠문(감독)

  - 2011.8.26(금) 19:00  <글래스톤베리> 상영 후, 강연
    주제: 록 페스티발의 역사와 한국 록페의 미래
    강사: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 상영작 - 

 

섹션1: 록앤롤 대디 앤 베이비

영화제목 작품정보 감독 출연

돌아보지 마라

1967년 | 35mm | 96분

밥 딜런은 단순한 포크송 가수 이상이다. 그는 시대를 초월해 관객을 이끄는 힘을 가졌으며 여전히 우리시대의 강력한 목소리로 남아있다. <뒤돌아 보지 마라>는 1965년 봄, 영국에서 삼 주 동안의 콘서트 동안 만들어졌다.

3주 동안 영국에 머물게 된 23살의 반골 음유시인 밥 딜런. 펜네베이커는 공항에서 복도까지, 호텔방에서 기자 회견실까지, 그리고 인터뷰와 콘서트까지 따라다니면서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밥 딜런이 사운드 트랙 "Subterranean Homesick Blues"에 맞춰 가사를 보여주는 오프닝 장면부터 딜런의 장난기 넘치며 신비스러운 모습이 비춰진다.

D.A. 페네베이커

밥 딜런, 앨버트 그로스먼

라스트 왈츠

1978년 | 35mm | 117분

밥 딜런 등의 백밴드로 활동하다 독립해 68년 데뷔앨범 ‘Music From Big Pink'를 시작으로 당대 음악혁명의 주도자로 우뚝 섰던 ‘더 밴드(The Band)'가 1976년 추수감사절(11월 26일)에 가졌던 공연 ‘라스트 왈츠’ 실황을 다룬 다큐멘터리. 밥 딜런, 에릭 클랩튼, 닐 영, 닐 다이아몬드, 링고 스타, 론 우드, 스틸즈 엔드 내쉬 등 쟁쟁한 초대가수들의 열창 모습도 볼 수 있다.

음악광이었던 마틴 스콜세즈 감독은 <비열한 거리> 촬영 일정에 쫓기던 중이었으나 흔쾌히 이 역사적 공연을 카메라에 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무대와 관객석을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던 다른 음악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뮤지션들 간의 상호교감과 음악 자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음악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틴 스콜세지 로비 로버트슨, 릭 단코

U2 래틀 앤 험

1988년 | 35mm | 99분

1979년 첫 싱글을 발표한 이후 20년이 넘도록 전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최고의 록앤롤 그룹 U2. U2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 그리고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가 담긴 음악은 비평가는 물론 다른 록밴드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필 조아누 보노, 애덤 클레이턴

왠 유어 스트레인지

2009년 | blu-ray | 86분

60년대 말 미국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전설적인 록 밴드 ‘도어즈’와 리드보컬 짐 모리슨의 일대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짐 모리슨(보컬), 레이 만잘렉(키보드), 로비 크리거(기타), 존 덴스모어(드럼)가 만나 1965년 결성한 이후 짐 모리슨이 사망한 1971년까지 로큰롤 역사에 길이 남을 6장의 명반을 남긴 ‘도어즈’의 이야기는 배우 조니 뎁의 나레이션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러닝타임 내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도어즈’의 명곡들과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사적인 순간들을 통해 마침내 스크린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도어즈’를 마주할 수 있다.

톰 디칠로

도어즈, 조니 뎁

다큐멘터리 한대수

2002년 | 디지베타 | 80분 | 12세관람가

우리나라 최초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모던 포크의 창시자인 한대수. 암울했던 70년대 "물 좀 주소"라는 노래로 자유에 대한 갈증을 노래한 한대수는 정치적인 압력 때문에 고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고, 그 후 20여 년간 공식적인 음악생활을 중단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1년 5월, '행복의 나라로' 공연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대수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이천우,장지욱 한대수, 김명신

웨이 홈

2007년 | DV | 39분

한대수 12집앨범에 수록되어있는 4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앨범이 팔리지 않는다며 주부들을 위한 강의도 있다. 주부들이 요리강의 때문에 앨범을 살지도 모른다며 그는 말한다.

 김경수  한대수

락큰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가지

2006년 | 디지베타 | 28분

앨범의 미국 발매 당시 엔지니어들이 'CD가 낼 수 있는 출력량을 벗어난 불가사의한 음반'이라며 놀라워했을 정도로 거친 소리를 내는 밴드. 악기 연주 실력과 상관없이 '건방지다'는 이유만으로 멤버를 영입하는 밴드. "우리 할머니가 늑대이므로, 나는 4분의 1 늑대다." 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이 리더인 록 밴드. 펑크 마니아들에겐 "그들을 아느냐"고 묻는 것 자체가 모욕이 되는, 신과 같은 존재, 일본 록큰롤 밴드 <기타 울프(Guitar Wolf)>. 그들이 2006년 4월 한국에 왔다.

홍대 앞 클럽과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특설무대에 오른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 보았는데... 그들은 무대 뒤에서 볼품없이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무대 위에선 세계 최고로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고, 쉴 새 없이 도끼빗을 꺼내 빗질을 하고, 땡볕이 내리쬐는 더위에도 가죽잠바를 결코 벗지 않으며, 심지어 잘 때도 선글라스를 끼고 잠든다. 

 정병길

Seiji,Toru,Uzi,김작가

온더로드, 투

2005년 | DV | 107분

유럽 투어에 도전한 윤도현 밴드가 영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지를 돌면서 공연을 펼친 윤도현 밴드가 투어 버스를 타고 각 나라를 이동하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 무대 뒤 밴드 멤버들간의 진솔한 대화, 한국과는 다른 음악적 정서와 문화를 경험하며 변화하는 모습이 열정적인 공연 실황과 함께 펼쳐진다. 2005년 봄, 한달 간의 짧고도 기나긴 여정은 그들의 음악세계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으며, 어떠한 앞날을 기대하게 할 것인가.

 김태용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나는 나비

2009년 | DV | 101분

YB의 미국 워프트투어 록페스티벌 유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2009년 8월 YB는 한국 밴드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 록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들뜬 마음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YB는 미국 록 매니아들의 무관심 속에 시애틀에서의 첫 공연을 시련 속에 맞는데. 같은 시각, 미국 이민 2세 소녀 써니는 YB의 미국 투어 소식을 듣고 멀고도 고된 여행길에 오른다. 과연 YB는 광대한 대륙의 각양각색, 천차만별의 미국의 록매니아들에게 한국 록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까. 또 그들의 어린 팬, 써니는 YB를 만날 수 있을까.

정흠문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섹션2: 청춘, 평화 그리고 축제 

영화제목 작품정보 감독 출연

몬트레이 팝

1968년 | 디지베타 | 78분

로큰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사이먼 앤 가펑클, 마마스 앤 파파스, 더 후 등 다양한 팀들이 참가했다. 감독의 다이렉트 시네마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는 지미 핸드릭스가 기타를 태우는 장면 등 지금은 전설이 된 순간들이 담겨 있다.

D.A. 페네베이커

스티븐 앤더튼, 데니 도허티, 마마 캐스 엘리엇, 존 필립스...

우드스톡

1970년 | blu-ray | 242분

1969년은 그 어느 해와 달랐다. 인간은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었고, 뉴욕 메츠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뉴욕의 지방 도시 메델에서의 3일 동안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은 그들 세대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을 경험했다. 전례 없던 열광의 콘서트. 서로 다른 인생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의 공통적 소망: 평화와 음악. 그들은 그것을 우드스탁이라 불렀다.

마이클 워드라이

리치 하벤즈, 조안 배즈, 조 카커

글래스톤베리

2006년 | DVD | 138분

1970년, 마이클 이비스라는 젊은 농부는 1,500명의 사람들이 1파운드의 가격에 주말 내내 팝과 포크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150에이커에 달하는 자신의 농장을 개방했다.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줄리안 템플 감독은 글래스톤베리 축제가 담긴 모든 촬영분을-니콜라스 로그의 다큐멘터리 작품(1971)부터 참가자들이 직접 찍은 홈비디오들까지- 몇 년이나 수집했다. 이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즉흥적인 예술행위들, 그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 신화적인 뮤지션들의 잊을 수 없는 공연은 물론, 세대를 거쳐 내려온 젊은 음악팬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까지 아우르며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음악 페스티벌의 연대기를 솜씨 있게 엮어내고 있다.

줄리엔 템플

비요크, 데이빗 보위, 빌리 브래그

  

섹션3: 한국 인디밴드의 날

영화제목 작품정보 감독 출연

어 배러 투모로우 온 더 스트리트

2008년 | DV | 62분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실내 공연과는 다른 용기와 노하우가 함께 요구되는 어려운 시도다. 한국에도 자신들만의 숨은 공간에서 독창적인 공연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영화는 인디 밴드인 ‘A Better Tomorrow’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감독이 잘 알려진 공연장이 아닌 거리의 이곳 저곳에서 밴드와 함께 펼쳐내는 공연의 모습과 거리 공연을 하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들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은 낯선 거리 공연의 모습과 경험을 통해서 밴드 멤버들이 조금씩 습득해 가는 자신감 역시 화면 너머로 전달되어 오는 젊은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마임축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쌈지사운드 페스티벌 등. 이제 그들이 서지 못할 무대는 없다!

유민규 A Better Tomorrow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2009년 | 디지베타 | 90분 | 12세관람가  

민환기 감독이 1년 넘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함께한 밀착공감 다큐멘터리.
친근한 노랫말과 서정적이고 포근한 멜로디의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밴드)는 김민홍(작곡, 기타)과 송은지(작사, 보컬)로 구성된 2인조 혼성밴드다. 민홍과 은지는 3집을 준비하면서 사운드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객원멤버들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함께하게 된 식구가 요조, 진호, 주영, 관영. 그러나 식구가 불어난 소규모밴드의 행보는 순탄치 않다. 

민환기 정주영,오진호,김민홍,요조

좋아서 만든 영화

2009년 | DV | 92분

밴드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그냥 저흰 좋아서 하는 건데요"라고 대답해 팀명을 정한 '좋아서 하는 밴드'. 음악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길거리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들려주던 이들은 서울, 제천, 부산 등 전국으로 초대받지 않은 투어를 떠난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서 시작했지만 그 일이 항상 행복한 것만은 아님을 깨닫게 되는 멤버들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고, 서로 간에 갈등도 일어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것…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하지만 결코 쉽게 이룰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고달우, 김모모 조준호, 손현, 황수정, 안복진, 마해미

나비맛 비스킷 

2009년 | DV | 80분

부산에서 7년 간 활동해온 락 밴드, 나비맛, 그들의 이야기가 80분에 걸쳐 10개의 트랙으로 고스란히 담았다. 그들이 우리(부산이라는 지역) 곁에서 얼마나 고군분투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왜 우리 곁을 떠나야만 했는지, 떠나고 나서야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었던 지역문화의 역설을 2년에 걸친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박경배 노은석, 조종원, 김영진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010년 | 디지털상영 | 95분

인천의 라이브 클럽 '루비살롱'의 탄생과 그곳을 근거지로 삼은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 쥬스'의 이야기를 거친 화면에 담은 다큐멘터리. 인디밴드 '타바코 쥬스'의 드러머 백승화가 연출.

한때는 메탈의 도시라 불리웠으나 지금은 식어버린 도시이자 록의 불모지. 그런 인천의 모텔촌 한가운데에 수상한 라이브 클럽 ‘루비살롱’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루비살롱을 찾아온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타바코쥬스’는 인디음악의 메카인 홍대 앞, 그리고 한국 음악계를 로큰롤의 기운으로 뒤덮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새로운 전설의 기록이자 본격 막장 다큐멘터리이다.

백승화 갤럭시 익스프레스, 타바코 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일 아트 교류 페스티벌 

 

영화제 :   8.17~19 / KT&G 상상마당 
전시회 :   8.16~21 / 홍대 더 갤러리  
콘서트 :   8.18~19 / 홍대 사운드홀릭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eps-art-kr.com 

 

So Creative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센터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ePs 2011Korea가 아트로부터의 초대 `나와 만나 줄래요?`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ePs는 `필요한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로써, 아트를 자기완성의 최대의 도구라고 믿는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의 만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의 한일복합문화축제.

이번 행사는 영화제, 콘서트, 전시 총 3파트로 각각의 다른 장소인 상상마당 시네마(17일~19일), 사운드홀릭(18일~19일), 더 갤러리(16일~21일)에서 따로 개최될 예정으로 영화제 1회 7천원과 콘서트 1일 2만원의 티켓 수입을 포함한 총수익의 25%이상이 어린이 재단을 통해 한일의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환원금으로 이용된다. 


 

ePs 2011Korea 영화제  

  - 일시/장소 : 8.17~19 / KT&G 상상마당 

  - 예매처 :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 티켓 7000원  

  - 상상마당 공식 카페 : http://cafe.naver.com/cinemasangsang

 

[ 개막작 / 폐막작 ] 

 

  

[ 장편영화 ] 

 

 

[단편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7광구- Sector 7
영화

2011년 08월 10일에 저장
ReservationButton()
한국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바다 위의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심해 괴생명체와 여전사 하지원의 사투.
에이리언- Alien
영화

2011년 08월 10일에 저장
ReservationButton()
- 임무중 그리고 폐쇄공간에서 괴물을 만난다는 개념만 본다면 에일리언시리즈가 한핏줄 영화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
- 많은 괴수영화들이 제약된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나죠. 제작비도 절감하고 긴장감도 높이고...! '에이리언'시리즈도 마찬가지고요 ㅎ
딥 라이징- Deep Rising
영화

2011년 08월 10일에 저장
ReservationButton()
딥라이징을 빼놓을 수 없죠. 유령선이 된 유람선을 조사하던 중 맞닥뜨리는 해저괴물과의 사투...!
레비아탄- Leviathan
영화

2011년 08월 10일에 저장
ReservationButton()
플로리다 근해, 해저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해저를 탐사하다 발견된 소련 함정 레비아탄. 그리고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과 괴물의 등장. 알고보면 이 함정은 유전자 실험으로 새로운 수중 생물을 만들다 실패했던 것이었다. 이 심해 생물의 특성을 지닌 괴물에게 희생당하는 승무원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사투... 그야말로 [7광구]와 이야기 구조가 거의 흡사합니다.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