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경험담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여하튼 끝까지 읽었고, 제일 좋았던 건 마지막 작가의 말.

[100자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피뉴이어 에디션) - 오래오래 좋아하기 위해 ㅣ 자기만의 방
한수희 지음, 서평화 그림 / 휴머니스트 / 2019년 4월

친구가 남의 일기를 왜 읽느냐고 했다. 나는 그들의 일기를 읽으면 내가 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 더 잘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책도 그랬다.

[100자평] 친애하고, 친애하는

친애하고, 친애하는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1
백수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2월

언니가 내게 좋았다고 읽어보라고 건넸고, 나는 이 작고 깊은 책을 읽는 동안 따스해졌다. 다 읽고나니 언니가 그랬던 것 처럼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졌다.

[100자평] 나를 숨쉬게 하는 것들

나를 숨쉬게 하는 것들
김혜나 지음 / 판미동 / 2015년 5월

현미나 귀리로 1인분의 죽을 만들어 조금 심심한 밑반찬과 함께 먹고 싶어졌다. 내 몸을 알고 싶어졌고,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졌다.

[100자평]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복희 씨와는 다르지만, 순옥 씨를 떠올리게 해줬다. 순옥 씨는 나의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