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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
애슐리 반스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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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

저자 애슐리 반스는 머스크를 대표하는 모토라고 말한다. 그가 추진하는 일 모두를 아우르는 포괄적 목표이기 때문이다. 잡스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었다면,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반스는 뉴욕 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과학저널리스트. 그는 지난 2년 동안 일론 머스크를 30 시간 이상 인터뷰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 등 300명이 넘는 사람을 통해 머스크의 삶과 목표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머스크는 1971년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성장했다. 그가 여덟 살이 되었을 무렵 부모는 이혼했다. 어머니는 머스크를 포함해서 세 아이를 데리고 더반으로 거처를 옮겼다. 한편 그는 캐나다 영주권을 가진 외가 쪽의 영향으로 열일곱 살 무렵(1988) 캐나다로 이주했다.

 

그는 퀸스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1992년 펜실베니아대로 전학했다. 이 무렵  그는 미래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는 인터넷, 재생에너지, 우주라고 생각했다.

 

일론 머스크는 1995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구글 지도와 생활 정보 검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옐프(Yelp)를 결합한 형태의 Zip2를 만들면서 닷컴 열풍에 뛰어들었다. 1999년 Zip2를 컴팩에 3억 7백만 달러에 매각하여 벌어들인 2,200만 달러를 페이팔에 전부 쏟아 부었다.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1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머스크는 큰돈을 벌었다. 이어 스페이스X에 1억 달러, 테슬라에 7천만 달러, 솔라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제 그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난 자산으로 우주여행을 꿈꾼다.


그는 10대 시절 왕성한 독서열을 보였고, 반지의 제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을 읽으며 자신의 꿈울 키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어떻게 해서 이런 생각들을 품게 되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연대기순으로 서술된 그의 인생 이야기에 나는 호기심을 잔뜩 안고 몰입해 들어갔다.

 

특히 부러웠던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였다. 나는 앞으로도 시대를 이끌어가는 '미래의 설계자'의 맹활약을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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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0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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