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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  에릭 바인하커 저  | 알에이치코리아

 

맥킨지&컴퍼니 선임고문을 역임한 복잡계 경제학자 에릭 바인하커는 이 책에서 복잡하고 역동적인 경제현실을 포착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각종 경제이론들에 대한 단편적인 소개에서 벗어나 경제학의 최신 연구성과들을 복잡계 경제학으로 집대성, 일관된 패러다임으로 완성한 책으로서, 부를 창출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사회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총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책은 전통경제학의 오류를 증명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이론들을 집대성하여 일관된 패러다임으로 완성한 책이다. 경제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생태계로 정의하며, 부를 창출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사회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총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지금도 현대경제학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2. 《다모클레스의 칼》  | 유재수 저  | 삼성경제연구소

 

저자는 금융위기의 역사를‘탄생-확산-붕괴(경제 대공황)-미봉-망각과 자만-다시 찾아온 붕괴(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위기 이후’로 이어지는 연대기로 명쾌하게 정리했다.

 

먼저 1부〈탄생〉에서는 초기 금융 발전을 이루었으나 향후 위기의 토대가 되는 금융 혁신을 이끈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사례를 다루었고 이어 2부〈확산〉에서는 영국, 프랑스, 미국이 잦은 금융위기를 맞은 이유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해왔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3부 〈붕괴〉에서는 대공황의 전개 과정과 정책적인 시사점을 4부 〈미봉〉에서는 전후 등장한 브레튼우즈 체제의 탄생과 붕괴를 설명했다. 5부 〈망각과 자만〉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에 이르게 된 원인인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시장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분석했다.

6부 〈다시 찾아온 붕괴〉에서는 대공황 이후 다시 찾아온 초대형 금융위기인 2008년 글로벌 위기의 전후를 상세하게 서술했다. 마지막으로 7부 〈위기 이후〉에서는 위기 이후 대응 과정에서 생긴 새로운 경제 불안과 미래에 다가올 금융위기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3.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마케팅의 힘》 | 조세현 저  | 스타리치북스

 

 

모든 기업들이 대기업만큼의 인프라를 갖추고 인력을 활용해 전폭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면 걱정이 없겠으나 그렇지 못하기에 직접 공부하고 익혀야 한다. 이 책은 다른 도움 없이 혼자 개척하고 있을 많은 이들의 순조로운 시작을 돕고자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총 7강으로 이어지며 마케팅의 기초부터 실제 사례를 통한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더욱이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어, 등장인물들이 조세현 교수를 만나 마케팅의 전략을 익히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냈다.

등장인물 영준과 연주가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리포트 형식으로 제출함으로써 이론과 실제 사례를 즉각 접목시켜 이해를 돕고 있으며 마케팅의 이론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노하우까지 담겨있다.

 

 

4.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  | 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 공저  | 사계절

 

세상의 모든 책을 디지털화하겠다는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이미 3000만 종의 책을 디지털화했다. 현존하는 책이 1억 3천만 종이니 이미 4분의 1 가까이 진척이 된 셈이다. 이보다 큰 도서관은 전 세계에 단 한 곳, 미의회도서관 뿐이다. 500년이 넘는 동안 책으로 축적된 데이터이기에 공시적인 분석뿐 아닐 통시적인 분석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책은 이 프로젝트의 기획, 문제 해결 과정, 이로 인해 벌어진 변화상을 들려주며 지식 세계 전환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전한다.

 

가령 <조선왕조실록>의 경우를 보자 실록이 데이터로 정리되고 공개되면서 사료 접근이 쉬워져 연구자가 아닌 이들도 실록을 직접 읽으며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제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면적인 변화가 시작될 게 분명하다. 도구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임자다.

 

 

5. 《통찰, 평범에서 비범으로》  | 게리 클라인 저  | 알키

 

단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알아채는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에 끌려 시작된 통찰 사례 수집 활동은, ‘인간 실수’에 집착하고 있는 결정 연구자들의 한계를 인식하게 됨으로써 ‘인간의 통찰력’에 관한 연구로 나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통찰에 이르는 경로를 발견해, 이 책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록 진화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게 된 찰스 다윈, 에이즈를 처음 발표한 마이클 고틀리프가 얻은 것처럼 세상을 주목시킬 만큼 대단한 통찰은 아니라 해도, 우리에겐 절망스럽고 혼란한 일상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크고 작은 통찰이 필요하다.

이처럼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음에도 이제까지 그 누구도 섣불리 정의하지 못한 통찰이란 주제를, 게리 클라인은 과학적으로 정교하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한 권의 책으로 집약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과 용어가 등장하는 책이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역자가 직접 저자와 소통하면서 오류를 수정하기도 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꼼꼼한 감수를 받아 원서보다 더욱 명확한 내용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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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20: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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