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임에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유치하다는 말은 절대절대 할 수 없는
생생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과 과학 기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때론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아요)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무조건 굴복 시키고
기존의 질서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와 차별없는 국가를 위해선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와 같은 고민을
주인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1, 2권부터 본 것이 아니라 3권부터 보게 되어
정확히 '매직 아웃'이 어떠한 현상을 말하는지
앞에 나온 거대한 일들이 발생한 이유까진 알 수 없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되어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이정도면 앞 권도 다 봐야겠죠?)